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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이혼해도 괜찮을까요?

어쩔까요 조회수 : 14,094
작성일 : 2014-01-09 16:48:47

지난 주 토요일 시댁(수원)에 내려가는 길이었어요

이제 돌 지난 아기가 차 안에서 자길래  남편한테 핸드폰 좀 빌려달라고 인터넷하고 싶다고 그랬죠

그랬는데 안주더군요

제가 화를 내면서까지 막 달라고 했는데 안주고 끝까지 버티더니

정차했을때 핸드폰에서 무언가 확인하고서 절 주더군요...

남편이 시댁에 도착한 후 안양에서 결혼식이 있다면 가더군요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저녁 6시에 전화와서는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저녁먼저먹으라네요...

시부모님과 외식하고와서 9시반쯤 아기랑 잠이 들었습니다.

자는데 시댁으로 새벽 2시에 전화가 왔어요(제가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와서요)

친정엄마가 직장다니는 절 위해서 우리아기 봐주시느라 같이 사시는데...

남편이 지금 술이 떡이 되서 막 토하고... 집도 몰라서 대리기사가 경찰가서 물어봐서 찾아왔답니다.

남편을 씻겨야 하니 올라오라고 해서 그 새벽에 아기랑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토한채 잠든 남편 부축해서 집에들이고  옷벗겨서 씻기고 ... 새벽 4시가 넘더군요

그러고나서 남편이 누구랑 술이 이렇게 떡이 되었나 궁금해서 핸드폰을 봤더니....

1km 라고 채팅어플이 깔려있더군요...

보니까 여자를 만나서 오늘 술을 마신거였어요

카드내역을 살펴보니... 카페가서 오후 7시 쯤 차마시고나서 도곡동 스타쉐프란 곳에 가서 술마셨더군요 25만원이 영수증에 찍혔내요...

그리고 나서 행적은 알 수 없고요....

카카오톡에도 애기사진 다 지우고  이번에 산 차(bmw)사진 올려놓고 총각인척 하고...뒷자리 아기카시트도 치우고..

그런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남편이 해외플랜트 건설회사에 다니는데..

제가 아기를 임신했을때 동남아로 파견나갔거든요...거기서도 현지애들 만날려고 채팅어플로 용쓰고..

한국와서도 계속 채팅어플로 여자만나려고 하고... 실제 만났는지 아닌지는 확인못했는데... 그때가 우리 아기 막 태어났을 때네여...

제가 그거 보고 다시이러지 말라고 하고.. 남편도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

남편이 . 저 모르게 비뇨기과에가서  13만원 짜리 검사를 받았더군요... 뭔 검사인지모르겠지만... 대충 인터넷 검색해보니 .. 성병검사인 듯했구요...

남편한테 말하니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다 오해하지마라'하면서 넘어가더군요

그때 애기 낳은지 한달막 지난 때라서 정신없이 그냥 지나갔네요...

이번으로 세번이네요..

제가 모르는 것은 얼마나 많을까요..

저 이혼하고 싶은데...

그런데.. 이혼이 겁나요..

그렇다고 남편 얼굴보면 매일 짜증날 것같고...

우선 남편은 수원에서 출근하라고 내쫓았는데....

벌써 목요일인데.......아직 결정이 서지않았네요...

IP : 125.128.xxx.5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9 4:56 PM (175.209.xxx.70)

    날도 추운데 힘내세요!!

  • 2. 어쩔까요
    '14.1.9 4:58 PM (125.128.xxx.50)

    그렇겠죠...
    거짓말만 하겟죠
    시댁에 가서도 자긴 여자만난적 없다고 했다네요...

  • 3. 이혼이 답
    '14.1.9 4:58 PM (115.86.xxx.93)

    성격 차이라면 고쳐서 서로 노력하고 살라..주의이고,
    이혼이란 단어 함부로 사용하지 마라..라는 사람인데요.
    이혼 하세요. 평생 치료 대상인, 정신병자랑 같이 살고 있네요.
    말 그대로 정신!!병자요.
    평생 그런 놈 뒤치닥거리 하면서, 의심하면서 살기엔, 세월이 너무 길어요. 아기도 불쌍하구요.

  • 4. 저질을
    '14.1.9 4:59 PM (180.70.xxx.59)

    선택하셨군요.
    아직 젊은 데 안타깝네요.
    우리 딸이면 장장 델고 올 건입니다.

  • 5. ..
    '14.1.9 4:59 PM (222.110.xxx.1)

    사람마다 견딜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다르겠지만 저는 이런걸 다 안 이상은 절대 같이 못살아요
    한살이라도 어릴 때 직장 잡고 원글님 살길 찾으세요
    사람은 절대 안바뀌거든요. 앞으로 저런 행동을 참는다 해도 몇년이지 결국엔 또 속 뒤짚는 일 벌어질텐데
    그땐 원글님도 나이 더 들었을거고 혼자 살아나가기 힘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미친듯이 싫어도 같이 살아야만 할 수도 있어요.
    일단 하루라도 빨리 직장 잡고 원글님 생활을 찾으시는것 추천요.

  • 6. 어쩔까요
    '14.1.9 5:00 PM (125.128.xxx.50)

    직장은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이혼이라는거.. 겁나네요..
    아직 친정엄마한테는 말안했고...
    시댁에만 말했네요

  • 7. 바람의 경우
    '14.1.9 5:01 PM (175.113.xxx.237)

    어쩌다 바람이 되는 경우가 있고
    작정하고 바람피려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님 남편은 후자네요.

    저라면 이혼합니다.

  • 8. 세상에
    '14.1.9 5:04 PM (175.223.xxx.44)

    채팅 어플로 여자만나고 총각 행세 할 정도의 레벨이라면
    평생 이럴텐데..... 아마 평생 고생하실거예요.
    관계시 콤돔 꼭 쓰셔야 하고요.
    진짜 이혼 권장하고 싶네요. 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빨리
    직장 구하시고 새삶 사세요

  • 9. ㅇㄷ
    '14.1.9 5:06 PM (203.152.xxx.219)

    결혼전엔 전혀 저런 낌새가 없었나요? 정말 안타까워요. 애기라도 없어야 뭐라 하지...
    애기가 돌지났다니 딱 기가 막혀서 할말이 없네요 ㅠㅠ
    나름 신혼일텐데 참내;; 제가 만약 능력있는 친정엄마라면(저도 다 큰 외동딸이 있습니다)
    정말 이혼시킵니다. 그런 사위한테 내 귀한딸 마음고생 더는 못시키고요.
    잘못하면 원글님 자궁경부암 걸려요. 아휴 속터지네요..

  • 10. 지니마미
    '14.1.9 5:07 PM (121.177.xxx.164)

    남자가 손질하는것과 바람피는건 한번에 잡지않으면 계속 갈수 있담니다
    이혼이 쉬운건 절대 아니지만 남편과 신뢰가 깨지고 애기가 또생기고 하면
    행복할려고 한 결혼이 지옥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 독하게 마음 먹고 죽을각오로 아니면 이혼할각오로 고쳐놓아야 합니다
    한번또한번 넘어가주면 습관이되는거고 원래기질이 있었더라도 결혼하면
    달라져야하는겁니다 친정어머니가 한집에 산다는건 좀 불리 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순한양이아니고 무서운 아내라는걸 좀 보여줄 필요가 있겠네요
    그래도 도저히 아니다싶으면 능력있는 남편같은데 이혼부터 서두르지말고
    차근차근 내몫을 잘챙겨서 헤여지세요 아직새댁인데 계속그러고는 못삽니다

  • 11. .....
    '14.1.9 5:07 PM (175.223.xxx.44)

    이 정도의 일을 겪고도 답답. 짜증. 괜찮을까요?
    이렇게 반응하는 원글님 신기하네요.
    미쳐버리고, 역겹고, 이혼합니다 로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 12. ...
    '14.1.9 5:12 PM (203.226.xxx.92)

    음.. 이혼합니다. 그정도 저질인 남자하고는 지인으로도 엮이고싶지않아요

  • 13. 바람의 경우
    '14.1.9 5:13 PM (175.113.xxx.237)

    제 대학 동기중에 원글님 남편같은 놈이 있었어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합니다. 아내사랑 코스프레 장난 아니구요.


    언젠가부터 동기모임에 그놈이 왕따를 당하길래 이상하다 하고 있었는데
    그놈 페북에 계정이 두개인데 어쩌다 두번째 계정이 저에게 걸렸습니다.
    태국가서 여자산걸 자랑으로 올렸더라구요.
    왕따가 된 이유는 동기들 몇이 저처럼 우연히
    아니면 남자들이니까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다 본인이 자랑했을 수도 있고
    아무튼 그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인것 같았어요.


    당연히 남자 본가엔 여자 없다 할꺼고...
    어느 아들이 부모에게 엔조이 하려고 채팅으로 여자만난다고 이야기 하나요.

  • 14. 하아
    '14.1.9 5:14 PM (218.237.xxx.84)

    님 남편 정말 후지네요.
    아이까지 있는 사람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보니
    진작에 싹이 엘로우네요.

  • 15. 어쩔까요
    '14.1.9 5:15 PM (125.128.xxx.50)

    이혼이 정답인건가요...
    사실 제가 공무원인데... 남편때문에 대전에서 서울로 옮겼거든요...

    다시 대전으로 가자니 받아줄 부처가 있을지 그것도 답이 안나오네요...

    사람들 시선도 무섭고

  • 16. 어쩔까요
    '14.1.9 5:17 PM (125.128.xxx.50)

    지금 제가 이러고 있는거... 결정주저하면서..

    저도 상상이 안되요

    얼마전 김주하씨 입장이 이제야 이해되네요
    왜 8년 넘게 참았는지..

    저도 주저하다고 그렇게 되겠죠?

  • 17. ..
    '14.1.9 5:21 PM (203.226.xxx.92)

    공무원이면 무조건 이혼합니다. 이혼하시고 대전으로 안녀려가시고 서울에서 자리잡으세요. 살기가 팍팍하지만 남의 시선에대해 자유롭고 새로운 친구들 동호인모임 가지기도 쉬워요. 힘내세요 ㅜㅜ

  • 18. ㅇㅇ
    '14.1.9 5:25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직장문제
    그런거까지 고려대상에 넣지말고...
    부부사이에만 집중해서 결정하세요..
    경제적 문제 없다면..답 나온거같은데요..

  • 19. 진심으로
    '14.1.9 5:35 PM (110.9.xxx.2)

    여기서 이런글 올라오면 아줌마들이 남들 인생에 이혼하라는 얘기 쉽게도 한다....
    니가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말 함부로 하지말라....이런 얘기들도 나오지만,

    님이 내 딸이라면 그냥 이혼하고 차라리 이혼녀 딱지 달고 살아가라 할겁니다.
    공무원이라 남 시선 무서운거 인정해요. 친정엄마 충격받으실 것도 알구요.

    하지만, 현재 십대 후반인 내 딸이 님처럼 그런 남자를 만났다면....
    이건 앞날이 훤히 보이는 게임입니다. 젊은놈이 얼마나 버는지 모르겠지만
    bmw 끌고다니며 총각행세....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그야말로 쓰레기예요.

    사돈앞에 그놈 멱살을 끌고가서 아들 똑바로 키우라고 던져버리고 싶네요.
    간난아이 있는 내 딸은 시댁에 데려다놓고 지는 오입질 하러 나가요???
    개 같은놈. 죽여버리고 싶을겁니다. 어쩌다 눈이 맞아서 바람피는거랑 이건 차원이 달라요.
    게다가 오리발....죽을때까지 오리발 내밀고 살겠지요. 그냥 그러고 살다 성병 걸려 죽으라 하세요.

  • 20. 이건
    '14.1.9 5:36 PM (125.180.xxx.227)

    작정하고 그렇게 주접스럽게 사는 인간이네요.
    평생 못 고치는 병이라 생각하고 사셔야 합니다.
    저라면 안정된 직장 있고....헤어지겠어요

  • 21.
    '14.1.9 5:38 PM (39.112.xxx.129)

    성병검사부터 해보세요. 병원에 가서 균검사+자궁경부암검사 해보시구요. 남편이 비뇨기과에서 검사했으면 님도 옮았을 가능성이 많아요. 서울 대전 1:1 교류면 얼마든지 갈 수 있어요. 대전 부처에서 서울 가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뭘해도 괜찮은데 뭐하려고 쓰레기랑 같이 삽니까. 저도 아이 키우지만 내 몸에 병까지 옮기는 남자랑은 같이 못 삽니다. 아쉬운 게 있으세요?

  • 22. 평생
    '14.1.9 5:39 PM (112.168.xxx.249)

    그남자 평생 그러구 살겁니다 채팅해서 여자들이랑 원나잇하구 여태 그러구 살아왔겠죠
    그거 재미들린남자들 결혼해서도 계속 한답니다 잘 결정하세요
    추접하게 다른여자들이랑 몸섞는남자 저라면 애 아빠로 인정 못할거같아요

  • 23. 님이
    '14.1.9 5:41 PM (223.62.xxx.27)

    제딸이면 사위새@ 다리몽둥이 분질러놓고 이혼시킬겁니다. 신혼초에 총각행세 하면서 바람피는 놈은 볼장 다본거예요. 이혼녀딱지가 뭐가 무서우신가요? 평생 바람피는 애비 보면서 자랄 자식눈이 더 무섭습니다.

  • 24. ,,,,,
    '14.1.9 5:44 PM (115.143.xxx.138)

    제 지인이 그랬어요
    남자가 직업좋고 차좋으니까 채팅으로 미혼여자애들 쉽게 만나서 자고..
    몇년을 그렇게 지내는데 와이프는 애들키우느라 전허 몰랐고 지금도 몰라요
    다행히 5년정도 그렇게 문란하게 살다가 지금은 안그래요
    님 남편도 어느날 다 끊길바래요

  • 25. 메이
    '14.1.9 5:44 PM (61.85.xxx.176)

    이혼은 문제가 안돼요. 하지만 마음 속 남편에 대한 원망 미움은 아이에게 화의 근원이 됩니다. 저라면 이혼할거 같아요. 그리고 남편을 병자로 생각하고 병자를 품어주지 못하고 돌봐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겠어요. 그래야 내 마음 속에 미움과 원망이 자라지 않을테니까요. 아이에게는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사랑한다고 해서 꼭 같이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해도 헤어지는 것이 서로에게 더 도움이 된다면 헤어지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라고 끊임없이 아이를 이해시키고 설득시켜야겠죠. 그러면 크게 아이에게도 문제 될 것이 없을거라 생각되어요.

  • 26. ....
    '14.1.9 5:45 PM (203.226.xxx.92)

    그런놈이랑 평생 괴로워하면서 살다가 우울증걸려서 이혼과정중에 자살하신 지인이있어요. 부분간에 이해하고 참을수있는 한계가 있어요. ㅠㅠ

  • 27. 그냥
    '14.1.9 5:51 PM (118.222.xxx.130)

    돈잘벌어오면 돈버는 기계다~하고
    사세요.
    이혼 아무리 남일이라고 쉽게들 말하는데
    쉽지않아요.
    나이 마흔넘어가면 외도 하고싶어도
    몸이 안따라서 못히요.
    젊어서 방탕할수록..
    돈도 안벌어온다면 그냥 헤어지지만
    돈이라도 벌어오면 그냥 사세요.
    남자들 그놈이 그놈
    얼마나 깨끗들하나요?
    콘돔이나 챙겨주세요.
    병은 안걸리게 다니라고...
    무서워서 더 못다니더군요.

  • 28.
    '14.1.9 5:52 PM (211.175.xxx.58)

    딱 십년전 제 상황이네요. 저는 세번째도 넘어가고 네번째에 이혼 결심하고 뒤도 안돌아 봤어요.
    참을만큼 참고 결론을 내니까 털끝만큼도 미련이 남지 않더라고요.

    이혼을 마주한 두려움, 얼마나 큰지 잘 알죠.
    저 역시 굉장히 보수적인 업계에서 일하고 있고요.
    근데요. 2년정도 지나니까 훌훌 털어지더라고요.
    나중엔 제가 먼저 이혼했다고 담담하게 말하는 경우도 생기고..
    지나니까 아무 것도 아니더라고요.

    위에 조언하신 분들 말처럼 경중을 먼저 따져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적어도 이혼의 두려움 때문에 결정을 망설이진 마셨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4년전 재혼해서 지금 착하고 다정한 사람과 잘 살고 있어요.
    그런 날이 안올거 같더니 오더라고요.
    힘내세요!

  • 29. 흐음
    '14.1.9 6:03 PM (175.196.xxx.85)

    남자 나이 마흔 넘어가면 몸이 안 따른다니..--;남자 나이 마흔 많은 거 아니예요. 제 남편 마흔인데 주위 친구들 보면 30대 초반보다 패기(?)가 없어지는 건 맞아도 바람피울 기운은 철철 넘쳐요..보면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그놈이 그놈이라고 위안삼는 거 같아요. 오히려 엠팍이나 클리앙에 이런 글 올라오면 같은 남자들이 더 욕해요. 이건 어쩌다 삐끗해서 난 바람도 아니고 자기가 작정해서 적극적으로 일 일으킨 건데 이걸 뭘 고치고 자시고 할 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 30. ............
    '14.1.9 6:04 PM (175.195.xxx.20)

    bmw 끌고다니며 총각행세....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그야말로 쓰레기예요.

    - 이거 진짜 정답...남자들 다 그러네 어쩌고 해도 저런 정도는 아주 드문 경우이고
    보통 사람들이랑은 개념 자체가 다르게 박혔다고 봐야해요.
    저런놈은 하루종일 새끈한 여자랑 잘 생각 하는 놈이예요
    차 사는것도 여자꼬시려고 사고 돈 버는것도 여자꼬시려고 벌고 이런놈 있잖아요
    보통은 이십대 객기로 좀 그러다가도 멈추는데 저런 인간쓰레기가 있나
    채팅어플 까는 유부년놈들 중에 제정신 박힌놈이 1퍼센트도 안될겁니다

  • 31. 남편이란 사람 질이 너무 나빠요.
    '14.1.9 6:16 PM (123.212.xxx.147)

    원글님 건강이 걱정되네요.
    꼭 산부인과 진료 정기적으로 받으세요.
    저런 인간때문에 자궁경부암걸리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 32.
    '14.1.9 6:20 PM (223.62.xxx.148)

    차라리 옛날 첫사랑과 바람나는게 낫지
    지저분하게 이게 몹니까?
    완전 저질이고 더러워요

  • 33. ...
    '14.1.9 6:30 PM (119.196.xxx.178)

    이제 첫 애 낳은 신혼.
    애 낳은 아내 속이고 총각행세 하면서 업소 드나드는 놈은
    저질이고 악질이에요
    절대 자기가 잘못했다 생각 안해요. 남자들 다 그런다 하지요
    스트레스가 있다느니 여자가 꼬셨다느니 친구 때문에 술 때문에.... 핑계가 수백가지 될 거구.
    이해 못하는 여자를 욕합니다.
    결론은... 남자도 여러 질이 있다는 것. 저질에다 악질 아닌 사람도 많다는 것.
    남편이 변하기를 바라지 마세요. 원래 그런 놈이라 불가능해요.
    문제는 님이 이혼녀가 될 용기가 있는지..그게 문제.

  • 34. 일단 증거 수집 들어가세요.
    '14.1.9 6:37 PM (175.197.xxx.75)

    준비하면서 지켜보시고
    그 비뇨기과 치료받은 거...의료보험공단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할 수도...

  • 35. 암담
    '14.1.9 6:56 PM (175.223.xxx.35)

    이 남자와 평생 행복할 수 있을까
    그냥 뻥 차버리세요
    채팅으로 계속 새 여자 만나고 살라 하세요
    그 기회줄테니 이혼도장 찍으라 하구요
    한 집안의 아버지 남편 노릇할 준비가 전혀 안된 놈이랑 살 수 없다고 하시고
    여자만난적 없다하면
    부끄러운 줄은 아냐고
    여자만나고 총각행세한건 부끄러운데
    거짓말은 안부끄럽냐고 해보세요

    돈이 무슨 필요있나요
    결혼의 가장 기본인 신뢰와 사랑이 없잖아요
    남편폰에서 증거는 다 찍어놓고 보관해 놓았나요
    앞으로 철저히 증거수집하시고
    남편은 채팅어플이나 하는 여자들에게
    줘버리세요
    쓰레기랑 결혼했네요

  • 36. ㅡㅡㅡㅡ
    '14.1.9 7:0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너무추접해 참고살란말도못하겠고
    또 여기만봐도 덜컥이혼하고 일하며 혼자애키우다 지쳐 애들잡는엄마보면
    이혼부추키지도 못하겠고 ㅡㅡㅡ
    갑갑 하네요

  • 37. ..
    '14.1.9 7:33 PM (115.178.xxx.253)

    앞의 두번을 너무 쉽게 넘어갔어요.
    남편은 이번에도 그럴줄 알고 또 그런거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사람은 잘 안변하지요.

    저라면 이혼의사 밝히고 진행하겠어요. 그 진행과정에서 남편이 진심으로 사과 용서를 구하면
    그때 원글님 마음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안됐지만 남편분은 저질인것 맞습니다.

    이제 돌지난 아가 있는 남자가 그사이 걸린것이 세번이라면
    안걸린건 몇번일까요??

  • 38. 제 동생
    '14.1.9 8:10 PM (1.236.xxx.228)

    제 여동생이 결혼 18년차인데 지금은 투명인간 처럼 생활하고 있어요. 돌때 쯤 저런 일 있었고 용서 빌어서 다시 살았는데 월급통장, 카드 다 비밀로 해놓고 생활비만 주면서 딴 짓 하더라구요.

    날잡아서 핸드폰끼고 인증 새로 깔아 카드 사용내역서 살폈더니 출장간다는 날은 꼭 룸 모텔 갔고 집에 와서는 애처가 코스프레 장난아니었어요.

    제 동생도 이혼할 각오로 제부에게 미친척하며 잡았지만 그럴수록 제부는 더욱 노련해질뿐 그 기질은 변하질 않더군요. 참고로 친정부모님은 제부의 예의바르고 살가운 성격에 뻣뻣한 제 여동생이 남편 잡아서 그렇다 생각할 정도입니다.

    간혹 마음 바로잡고 사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기질 자체가 유혹에 잘 넘어가고 절제력이 없는 성격의 남자들은 평생 못고치더라구요.

    제 여동생은 전업이라 경제력이 없어서 지금은 이혼도 못하고 있지만 공무원이었다면 아마 이혼했을 것 같습니다.

    참 얼마전 핸드폰 몰래 검사했는데 나이도 50넘었으면서 핸드폰만 보면 총각처럼 해놨더랍니다. 꽃중년이라 카톡도 자기 사진만 올려놓고 어쨌든 그 어디에도 결혼의 흔적은 없어서 다시한번 제 여동생이 절망하더군요.

  • 39. ......
    '14.1.9 10:02 PM (121.184.xxx.139)

    이혼하세요 저런거 평생입니다 님의 소중한 인생을 사세요

  • 40. 이혼할 마음 없더라도
    '14.1.9 11:48 PM (14.52.xxx.59)

    일단 세게 나가세요
    님이 망설이면 아주 호구로 볼겁니다
    애 맡으라 그러시구요
    자료 어느정도 만들어서 진짜 이혼할것처럼 겁이라도 주세요
    그리고 시댁에도 멀렁하게 대하지 마시구요
    시댁도 남편 편이에요

  • 41.
    '14.1.10 1:49 A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죄송한데
    남편분 진짜 개쓰레기네요 호로자식
    저런 인간은 변하지도 않아요
    이혼이 답인듯 ..
    님이 너무 아깝고 안쓰럽네요..ㅠㅠ
    아 진짜 어쩌다 저런 인간을 만나셔서..ㅠㅠ

  • 42. 너무 기막혀서..
    '14.1.10 1:59 AM (61.43.xxx.236)

    님 글보니 이혼은 못하시겠고..

  • 43. ..
    '14.1.10 3:11 AM (116.127.xxx.188)

    이혼보다 성병걸리는게 더 겁나지 않으세요?
    뭐.. 이해는 합니다. 님같이 물러터지고 맹한여자도 있어야
    그나마 그런 쓰레기같은 남자 구제해주고 다른여자 살리죠.

  • 44. gg
    '14.1.10 5:24 AM (205.178.xxx.139)

    지구촌 어딘가에 남편분의 아기가 자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이 생각해서...신중히 깊게 생각하시고 이혼여부 결정하세요...

  • 45. 저도
    '14.1.10 8:48 AM (59.25.xxx.110)

    어지간하면 이혼하란 소리 잘안하는 편인데...
    지금 이혼 못하면 원글님 평생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겁니다.
    어플깔고 작정하고 여자만나서 바람피는 사람...평생 같이 갈 자신 있어요?
    원글님 아이한테 그런 아빠를 만들어 주고 싶은가요?
    진짜 저건 답이 없는 듯 하네요.

  • 46. 어쩔까요
    '14.1.10 9:07 AM (125.128.xxx.50)

    어제 집에 왔길래..

    합의이혼서류 들려서 시댁으로 다시 내쫓았습니다.

    우선은 저도... 이런 상황에서 그냥 산다는 것 은 저 자신한테 너무 미안할 것같아서...
    이혼 서류 보냈네요...

  • 47. 증거들을
    '14.1.10 10:49 AM (211.186.xxx.136)

    모아놨어두 좋았을텐데요 위자료 청구에 도움.
    시가에 알리기도 좋고요
    산부인과 검사 주기적으루 받으세요
    그게 잠복했다가 나타날수도 있대요
    성병검사할정도면 죄송하지만 콘돔없이 한거네요

  • 48.
    '14.1.10 11:05 AM (1.240.xxx.189)

    이혼을 잘 권하지 않아요,,,,

    근데요..원글님은 하시는게...

    왜냐면...질이 진짜 나쁜거거든요..

    아직 넘 젊으셔서 저런 남편데꼬 속썩기에는 넘 젊고 아깝네요..직업도 좋으신분이..

    위 댓글말마따나 사람이 나고난 기질은 바뀔수가 없어요,,,저런 기질이 정말 질나쁜 끼거든요..

    그건 타고나는겁니다..그래서 모든남자들이 바람피는게 아닌것이...타고나길 나쁜끼,제로도덕성....

    이런게 없이 타고난 남자만 바람핍니다..

    저도 그런 남자를 잘알아요...정말..못고쳐요,,,,그냥 내다버리심이 원글님 인생피는걸로,,,

  • 49. ,,,,,,
    '14.1.10 11:31 AM (67.85.xxx.78)

    자궁 경부암 보다 무서운 성병들 많은거 아시지요, 일평생 리스로 사실수 있다면 몰라도
    어떻게 맘놓고 사시겠어요? 심사숙고 해보셔야 겠네요

  • 50. 라니라옹
    '14.1.10 11:43 AM (210.222.xxx.201)

    너무 질이 나쁜 유형이네요 이혼 안 권하면 계속 외도하는 거 참고 사셔야할테고 님의 인생 버리는게 될듯 정말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세요

  • 51. ```
    '14.1.10 11:58 AM (116.38.xxx.126)

    40넘으면 기운 딸린다구요?...노노노...50넘어도 마찬가지에요..언제 끝날지..50넘으면 적반하장과 이제는 내놓고 만나죠..그나마 젊을떄 미안해하기라도 하죠,,나이먹으면 왜 시비냐고 쳐다본답니다..도박. 이중살림. 폭력.주사는 이혼해야해요..일시적인 바람이라면 인간이니까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지만..이정도면 두살림하는것 만큼 나쁘죠.왜냐면 평생 멈추지 않으니까요..지속적으로 배우자를 기만하거든요.고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내가 참고살수있다..생각되면 살수도있겠죠,아마 나이들면 여자도 더이상은 못참을때가 올거에요 나이들면 참을성이 사라지고 분노만 남거든요..지금 안살지말지 결정하시고 살거면 100% 포기하고 사세요.

  • 52. 나니오
    '14.1.10 1:55 PM (211.192.xxx.230)

    세상에.....애가 돌인데 저러다니요......

    저런류 인간...고쳐질확률 10%도 안될것같습니다

    내남자가 10%안에 들어같으면 다잡아 고쳐보시고 아닌것같다면

    아기한테 상처남기전에 어서어서 정리하세요~

    님의 상처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성장하고 있는 아기에게 막대한 영향 끼칩니다.

    어서 정리하시고 새인연 찾으세요!!

  • 53. ...
    '14.1.10 2:18 PM (123.213.xxx.157)

    님 인생 정말 더런 똥 밟았네요
    그런 남자는 평생 그럴겁니다
    저도 겪어봐서 잘 알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요

    동창중에 님 남편같은 쓰레기 있었는데
    눈에 불이 키고 식당을 가도 손님이나 서빙하는 여자들 눈으로 훓고
    지 마눌은 공황장애라나 본인때매 그렇대요
    여자를 삼백명넘게 거쳤다고 더런 자랑질하고
    몇년있음 환갑인데 아직도 그러고 산대요
    낙지발처럼 조강치처를 여럿 거느리고 산다고 자랑질해요
    그런놈들은 여자 나이도 안따져요
    여자라면 환장을 하고 달겨들더라구요
    마눌이란 여자에게 한번은 걸려서 난리가 났는데
    지마누라 독한 여자라고 툭하면 그 소리에
    딸들도 다 알고 있고
    지 인생이기에 지 맘대로 즐기고 살거래요
    마누라 참 불쌍한 여자예요 그런 쓰레기를 남편이라고 그래도 챙기고 사는거 보면
    남들 앞에서는 얼마나 신사인척 하면서
    이 글을 쓰면서도 구역질 나오려해요
    그런 정신병자들은 아예 폐기처분해야해요

  • 54. ......
    '14.1.10 5:29 PM (121.151.xxx.74)

    그 골프선수 우즈가 걸린병 걸렸나봐요.

    잘생각하세요
    같이살다.. 암걸릴수있어요.
    부인과쪽 암에 원인중 남편의 성생활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높데요

  • 55. ㅛ8478
    '14.1.10 11:09 PM (125.181.xxx.208)

    드러워서 못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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