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가 미친듯이 가려웠는데

커피 조회수 : 3,739
작성일 : 2014-01-09 15:00:20

커피를 끊고나니 가려운 정도가 지금 훨씬 덜해요.

피부 가려운지는 5년정도 됐는데 병원 몇차례 가도 방도도 없고 약도 먹을때 뿐이고

이게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운 증상하고는 좀 다른 느낌으로 가려웠거든요. 여름에도 이 증상이 있었어요.

안에서 피가 뜨거워지는 느낌. 따끔따끔 거리며 시작할때도 있고.

여튼 한번 시작하면 이곳저곳으로 번지듯이 미친듯이 가렵다가 긁으면 두드러기 막나고

5분 10분정도 그러다가 사그러지고 언제그랬냐는듯 피부가 멀쩡한 상태가 돼요.

이게 어떤 방지를 안하면 하루에 여러번, 영양제라든가 오메가3 그런거 먹으면 하루에 한두번인데

그 느낌이 참 불쾌하고 싫어요.

세탁세제 때문인가 싶어 그것도 바꿔보고 섬유유연제도 끊어보고 온몸에 보습제 떡칠도 해보고 그래도 안되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예전엔 커피를 전혀 안마셨는데 5년전 무렵부터 출근하면 매일 캔커피 한두개, 막대믹스커피 이걸 매일 먹었는데 혹시나하고 열흘전부터 전혀 안먹어봤어요.

전혀 괜찮다는건 아닌데 정도는 훨씬 덜해요. 전에는 하루에 또는 이틀에 한두번씩 가려웠다면

지금은 열흘됐는데 2번 가려웠어요. 그것만해도 살것 같네요.

이게 확실히 커피 때문이라고 결론은 못내리지만 혹시 저처럼 피부 미친듯이 가려우신 분 계시면(여기 종종 보여서요)

손해날거 없으니 커피 한번 중단해 보세요.

IP : 122.100.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9 3:10 PM (219.254.xxx.233)

    블랙으로만 먹어요. 가렴증 있지만 커피는 못끊어요...ㅠ.ㅠ

  • 2. 알러지 오면
    '14.1.9 3:41 PM (118.221.xxx.32)

    커피 카페인 술은 먼저 끊게 하대요

  • 3. ㅇㅇㅇㅇ
    '14.1.9 3:52 PM (68.49.xxx.129)

    마시는거라고는 맹물만 먹고사는데도 얼굴가려워서 미치겠는지 몇달 됐네요 ㅜ

  • 4. 어머나
    '14.1.9 3:55 PM (221.167.xxx.55) - 삭제된댓글

    저하고 증상이 똑같네요..가려울 때면 너무 우울하더라구요..죽을 때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전 커피믹스 때문인가 싶어서 커피전문점 커피는 그나마 낫겠지 싶었어서 그거라도 먹고 있는데 그것마저 끊어야 될까요? 저도 한 5개월 됐는데 가려움증 정말 지긋지긋해요.밤이면 잠을 빨리 못잘정도로 힘드네요..

  • 5. 어머나님.
    '14.1.9 4:33 PM (122.100.xxx.71)

    저도 처음에는 노화돼서 그렇구나..이렇게만 치부했는데
    처음 시작이 40세 였어요. 지금 45세.
    그렇게만 생각할게 아니구나 싶어서 별 연구 다해봤어요.
    밤에 자다가 미친듯이 등짝이 가려워 손이 안닿으니 남편이 벅벅 긁어주고 이게 살살이 아니라
    정말 세게 긁어야 시원하고 긁은데 뚫릴 정도로 같은 자리 계속 가려워 긁어줘야 되고.
    새벽에 자다말고 몇번이나 냉찜질을 하곤 했어요. 차게 뭔가 닿으면 순간은 덜하니까요.
    전 프림든 커피도 마셨고 아메리카노도 마셨고 대중없이 막 마셨는데
    어쨌든 12월 말부터 끊었는데 가려운 정도는 훨씬 덜하고 가려워도 시간이 짧아요.
    처음엔 커피 끊고 5일만에 가렵길래 고비구나 싶어 참았더니 또 한3일 괜찮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간지럽길래 에라 이게 원인이 아니구나 싶어 그냥 한잔 마셨는데 그날 저녁에는 엄청 애먹었어요. 남편이 혹시나 모른다며 한달이라도 참아보라해서 다시 안먹기 시작했는데 지금 3일째인데 하나도 간지럽지 않아요. 혹시나 모르니 한번 실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703 욱하는 신랑때문에 힘들어요 15 내가늙는다 2014/01/10 3,175
341702 한국 시위 진압 무기, 경험 수출로 국제적 명성? 2 light7.. 2014/01/10 1,074
341701 전세계약일보다 하루 전에 잔금 치뤄도 상관 없을까요? 7 세입자 2014/01/10 3,205
341700 녹차 한잔에 화장실 3-4번.못 마시겠어요 ㅜㅜ 5 몸 생각해서.. 2014/01/10 1,738
341699 눈 쌓인 것 보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5 흰 눈을 찾.. 2014/01/10 700
341698 아들 임신 중인데 계속 딸이 좋다는 시어머니 17 섭섭 2014/01/10 3,259
341697 뭐죠 이 떨림은? 2 ... 2014/01/10 1,135
341696 아파트 청소도우미는 어떻게 구해야하나요? 3 예화니 2014/01/10 2,111
341695 주변에 보면 착한데 안 만만한사람 있나요? 14 울고싶어 2014/01/10 21,935
341694 닥터마틴 부츠인데 살까요. 말까요.. 5 ㄷ이거.. 2014/01/10 1,555
341693 연하장을 보내고 싶은데 구정 전후 보내면 황당할까요? 5 질문 2014/01/10 961
341692 캠프 추천 부탁드립니다. 예비중1 2014/01/10 423
341691 30대부터 성욕이 남여 역전된다는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 2014/01/10 26,677
341690 꽃누나에서 김희애가 먹은 아이스크림 4 아이스크림 2014/01/10 2,731
341689 미국직구 잘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2 dd 2014/01/10 947
341688 영어 동화책을 읽을때.. 3 영어 2014/01/10 983
341687 김용림 "며느리 미워하면 내 아들이 괴로워" .. 7 현명하시네 2014/01/10 5,038
341686 중앙대 총장 ”학교 복지기관 아냐…간접 고용 더 효율적” 2 세우실 2014/01/10 818
341685 왜 뚱뚱한 여자일수록 자궁에 혹이 더 많이 생길까 diet 2014/01/10 1,747
341684 리스이신 분들.. 식욕 왕성하지 않으세요? 8 식욕 2014/01/10 3,585
341683 소비자 뇌 현혹시켜 주머니 열게 만든다 홈즈 2014/01/10 1,052
341682 층간소음 전혀없는 아파트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30 층간소음 2014/01/10 13,548
341681 생명보험 법인사업부는 궁금 2014/01/10 515
341680 전지현씨 목소리가.. 26 너목들 2014/01/10 13,761
341679 보수수구세력이 보는 친노무현성향의연예인들 5 집배원 2014/01/10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