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 사람

55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4-01-09 08:19:34
같이 영화를 봤어요
영화티켓이 있어서 제가 급제안 했구요
영화는 변호인보자고 하면서 같이 갔죠
남편이랑요.
한참 보다가 초반에 약간 주인공이 물욕있게 나올때
저보고 그러네요 귓속말로..
저사람 못됐구만!!!
갑자기 헉!!한거예요
이거 실존인물이 누군지 모르는거 아닌가하는...
영화초반에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자막도
나왔고 왠만하면 모를리 없는데...
제가 이거 누구 이야기잖아 했드니 그때서 그래??이럽디다...

연말에 남편회사 밴드에 직원이 신년인사를 게시판에
썼나봐요.
근데 여러분 안녕들 못하시죠?라고 쓴거죠
그걸 저한테 보여주며면서 뭔 새해인사를
이런마를 쓰냐고,부정적이라고 그러는 거예요.
제가 안녕들 하십니까?모르냐고
요즘 대학 대자보며 어디며 시국불안정을 그런식으로
표현해서 이슈되었는데 몰랐냐고...
넘 어이가 없어서 신문 줌 보라고 그랬네요

휴...

IP : 39.118.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
    '14.1.9 8:22 AM (39.118.xxx.107)

    스마트폰이라 글 작성이 잘 안되었네요.
    하여튼 며칠사이에 넘 어이없어요
    대학나오고 공사다니면서 멀쩡한 사람입니다
    안녕들하십니까는 네이버 검색1위도 몇번 하던데
    사람이 어찌 이러나요
    그리고 맨날 스마트폰으로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있어요

  • 2.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14.1.9 8:25 AM (99.226.xxx.84)

    얘기 아시잖아요.
    마음에 들지 않는 어떤 부분이 있다면 살살 달래가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세요.
    가르치려 하지 마시고, 아는 지식을 나누는 마음으로요.

  • 3. 정치에
    '14.1.9 9:04 AM (180.70.xxx.59)

    관심없으면 그렇지요.
    우리 딸이 공대생인 데
    공대생들 모임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정치얘기랍니다.
    정치 얘기는
    군대 갔다온 선배들이 북한 교육 받아 온 거
    우스개로 게임할 때 뿐.
    그래도 얼마나 예쁘고 성실한 딸인데요.
    원글님이 너무 82에 몰입된 거 아닌지?

  • 4. 관심분야가
    '14.1.9 9:13 AM (14.32.xxx.97)

    아닐뿐인데 무식이라 하는건 좀..
    근데 관심이 없긴 정말 무쟈게 없으시군요 남편분 ㅋㅋㅋ

  • 5. 관심분야가
    '14.1.9 9:16 AM (14.32.xxx.97)

    제 남편은 물꼬만 틔여주면 밤새라도 그쪽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제가 그런 얘긴 시작을 안해요 끝이 없으니까.
    어쩌다 한번씩 말이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남편은 눈 똥그랗게 뜨고 그래요.
    알고있었어? ㅡ.ㅡ
    인간아, 말 안하다고 하나도 모르는거며 말 한다고 다 아는거냐?

  • 6. 5자연애
    '14.1.9 9:29 AM (211.243.xxx.242)

    내가 아는만큼 상대방이 모른다고 `무식`이라고 치부하시는분. 그런사람을 선택 하셨네요,. 잘났어요

  • 7.
    '14.1.9 10:59 AM (59.5.xxx.13)

    혹시 모를 남편분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님이 이것저것 많이 얘기해 주세요.

    시류에 관심이 없다해도 비교적 장기간 센세이션처럼 회자된 문제라면 최소한 '제목'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보네요. 유무식과 상관없이요.

    밴드에 님에게 말한대로 답글이라도 달았으면 어쩔...;;;

  • 8. ???
    '14.1.9 12:19 PM (59.6.xxx.151)

    무식하고 전혀 상관없는데요--;;
    여자들은 좀 센스없다 느끼겠지만,,,

    유무식과 센스, 다양한 관심 다 다른 것들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480 선물용와인 추천좀 해주세요 2 와인 2014/01/28 963
347479 세제없이 설겆이를 하니 엄청 좋네요 17 물로만 2014/01/28 5,199
347478 인도말로 엄마.아빠가 우리랑 똑같이 엄마.아빠 맞는거죠?^^ 6 .. 2014/01/28 7,886
347477 거래처에 선물을 드려야하는데 누구를 드려야 하는지요??? 1 애매한 선물.. 2014/01/28 442
347476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요.. 2 그건알지만... 2014/01/28 1,045
347475 친구 없어 힘들어하는 예비중 여학생 읽을 만한 책 좀 추천 부탁.. 9 안쓰러움 2014/01/28 1,394
347474 계류유산 하고 몸살기운이 너무 심해요. 2 유산 후 2014/01/28 1,700
347473 논술준비, 언제부터 하는게 맞나요? 2 고2맘 2014/01/28 2,062
347472 중학교 입학하는 조카(여학생) 책가방 사주려는데 어떤 브랜드가 .. 5 책가방 2014/01/28 2,075
347471 겨울왕국보다 슈렉이 더 재미있는 분 8 피오나 2014/01/28 1,577
347470 식탁의자 커버 레자?가 자꾸 까지네요. 식탁 2014/01/28 1,368
347469 부삼..치아교정..성분도치과 교정맘 2014/01/28 1,313
347468 미니쿠퍼 타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11 미니 2014/01/28 3,644
347467 코팅(알루미늄)팬은 벗겨지지 않아도 가열하면 유해물질 나오나요?.. 2 질문 2014/01/28 1,706
347466 47살에 주책스러운 생각이... 5 주책맘 2014/01/28 3,381
347465 김해고등학교 추천해주세요!!! 1 김해 로 이.. 2014/01/28 2,435
347464 기네스 팰트로가 미국에서 비호감인가요? 5 .. 2014/01/28 4,824
347463 책구입요,,책추천부탁요 2014/01/28 556
347462 수학 선행이요..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4 둥이맘 2014/01/28 1,317
347461 새벽 네시에 들어온 남편의 얼굴이 뽀송뽀송했어요 44 2014/01/28 15,399
347460 누구는 이름을 수시로 바꾸고, 누구는 이름을 뺏기고... 1 깍뚜기 2014/01/28 786
347459 이어폰 좀 좋은걸로 추천해 주세요. 1 또 고장 2014/01/28 698
347458 외국 트립어드바이저와 같은 사이트 1 정보 2014/01/28 631
347457 이 사진들에서 공감가는게 몇개있나요? 2 dbrud 2014/01/28 1,121
347456 이사를 했는데 1 어떡하면 좋.. 2014/01/28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