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에 맞는 옷이란게.

깜놀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4-01-08 23:12:04
자게에도 가끔 올라오는 나이에 맞는 옷차림이란 주제가 전 참 공감도 안가고 우스웠거든요.
이상하면 그냥 이상하네 하고 고개 갸우뚱하고 흘릴 일인데 그렇게들 흥분하며 핏대를 세워야 하나 싶었어요.
저도 늦둥이 키우느라 마흔에 걸맞는 옷차림보다는 그냥 운동화에 티셔츠와 밴딩팬츠가 유니폼인지라 뭐라 할 말이 없죠.
그런데 오늘 체구가 작은 여자아이가 앞에 걸어가는데 옷입은 모습이 참 사랑스럽더군요.
제가 아들들만 있어서 여자조카에게 사주려고 했던 패딩을 앞에 가는 여자아이가 입고
예쁜 부츠까지 신고 걸어가는데 비싸도 조카 사줄껄 하며 그 여자아이 곀을 스쳐지나가는데 무심코
얼굴을 봤다가 정말 흔히 하는 말로 개깜놓을 했어요.
곱게 화장은 하셨지만 아무리 젊게봐도 오십은 되어 보이시는 분이시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손녀 옷을 입으신거 같지 않은게 부츠랑 모자랑 하여튼 옷이 거의다 제가 봤던 브랜드풍이더군요.
유아나 초등저학년들이 많 입는 공주풍 브랜드였거든요. 불란서고양이...
특이하구나 하며 고개를 갸웃하고 잊어버리기에 너무 머리속에 각인이 되었어요.
성인옷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가격대였는데...


IP : 58.230.xxx.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지랍
    '14.1.9 3:30 AM (219.89.xxx.125)

    의복은 때와 장소에만 맞게 입으면 문제 될 거 없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13 모임에 자기 음식 더 시키고 돈은 같이 내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 1 ㅇㅇ 05:26:12 120
1765112 정부 업무망 3년간 뚫렸었다‥"650명 인증서 유출&q.. 자유 05:21:39 97
1765111 성인은 싱글이불 작을까요? 여쩌봐야지 05:17:39 48
1765110 결혼 10년차 조언이 필요합니다 3 ㅇㅁ 04:53:40 371
1765109 "아줌마도 싫고, 아가씨도 싫어요"..'호칭'.. 6 ........ 04:48:20 435
1765108 주식은 ,앞으로 6~12개월 더 간다. 증시 상승 .. 04:34:30 413
1765107 이번 겨울 춥나요? 3 .. 03:55:36 374
1765106 초1 여아 생일선물 2-3만원대에서 추천해주세요 ... 03:23:33 60
1765105 명언 - 진정한 승자 1 ♧♧♧ 02:55:41 546
1765104 전한길의 꿈은 크다. 6 .. 02:33:25 869
1765103 테슬라의 로봇이 보급되면... 7 변하는 세상.. 02:25:43 899
1765102 결혼 15년만에 집 살거 같아요. 아파트 02:17:29 910
1765101 윤건희 그동안 얼마 해쳐먹은 겨 3 윤건희 02:09:05 1,010
1765100 아기가 열이 안떨어져 응급실에 왔어요 5 ... 02:02:49 759
1765099 사촌오빠의 아들이 결혼하는데 축의금이요 12 01:54:47 1,220
1765098 캄보디아 고수익 모집글 보고 통화해보니.. 20 ㅇㅇ 01:15:51 3,310
1765097 김현지 여사님 vs 김건희 61 ... 01:05:23 1,621
1765096 코스트코 다운이불 어때요? 1 이불 00:57:07 697
1765095 비서진 보시는분 안계세요? 5 Z z 00:37:52 1,402
1765094 통밀빵에 빠졌어요(+소스)ㅠㅠ 7 Cccccc.. 00:36:33 1,353
1765093 코스피 3748 4 ㅎㅎㅎ 00:34:33 963
1765092 열기구 위험하지 않나요? 11 M 00:34:00 1,363
1765091 캄보디아 가다가 막힌 청년 경찰서에서 장난만 하네요 4 000 00:30:29 2,174
1765090 읽씹이면 끝난건가요 3 아니 00:29:16 1,034
1765089 유심칩 관련질문입니다(해외여행.) 7 아둘맘 00:21:04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