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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구매사기당한걸까요?

참새엄마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4-01-08 20:56:06
작년 여름쯤에 인터넷 블로거가 북유럽 보온보틀을 공동 구매한다고 올렸어요. 시중가보다 싸고 가을 되면 하나사야지하던 참이라 신청을 했는데. 구매 희망자들이 입금을 하면 주문을 하는 방식이라 9월 지나 천천히 배송한다고 미리 말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가다렸는데 아직도 못받았어요
중간중간 배송이 늦어 미안하다 기다려라 하고 했고
11월 지나니 너무 심한거 같아서 혹시 내것이 누락됬나 해서연락 했더니 어머니가 암에 걸리셨다고 병간호에 정신없다고 기다려 달라고 해서 뭐라 할수도 없어 알겠다고 했는데
황당한게 새로운 물건 주문은 받더라구요.
겨울 다지나고 제 출산이 얼마 안남아서 배 더 부르기 전에 받아야 해서 주소를 보니 제가 운동하는 근처라 그냥 가질러 가겠다고 했더니 어제까지 꼭 보내겠다며 사과 했는데 오늘 어제 택배 보내셨나요? 했더니 답이 없어요ㅜㅜ
어머님이 말기암 입원하셨다는데 뭐라하기도 뭐하지만 이렇게 너댓번 재촉했고 주문 받은지 6개월이 지났음 아무리
정신없어도 그냥 퀵 보낼거 같은데 저 사기 당한걸까요?물건이 꽤 올라오고 그거 공구 할때 답글 많이 달렸었는데. 스텔톤 저그 공구 하신분 있으세요?

어릴때 집앞에서 저한테 오백원꿔주면. 한시간 뒤에 와서 주겠다는 모르는 남자애를 한시간 기다리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저 바보되는걸까요?

IP : 175.193.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8 9:06 PM (175.209.xxx.70)

    요즘은 보온병을 보온보틀이라고 부르나봐요? ㅎㅎㅎ

  • 2. 음..
    '14.1.8 9:40 PM (220.87.xxx.9)

    이사와서 처음 놀이터에 나간 우리아들 큰아이가 왕딱지 뺏고, 아파트 한바퀴 돌고오면 주겠다해서 돌고 왔더니 그놈은 없어지고 우리아들은 울면서 들어왔어요..어릴적 에피가 감정이입되서리...
    문자 보내세요.
    내일까지 안보내면 블러그에도 올리고 신고 한다고...

  • 3. 참새엄마
    '14.1.8 11:56 PM (175.193.xxx.205)

    아!!! 그게 보온 병은 아니고 보온 주전자 같은건데 처음 글쓸때 생각이 안나서요 ㅎㅎ;;

    블로그에 전체 공지처럼 개인사정으로 배송이 늦어진다 이렇게 쓰기는 했어요.

    내일 연락해도 연락이 안되면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 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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