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개월 아가 어린이집 보내는것 어떤가요?

돌쟁이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4-01-08 14:44:42

남동생 부부가 주말 부부에 맞벌이를 하는데,
올케가 복직하면서 어린이집에 맡길 건가봐요.

올케 친정은 멀리 있는데, 현재는 친정 어머니가 봐주십니다.
내심 저희 친정어머니가 봐주시길 바라는 모양인데,
저희 엄마도 약골 체질이고,
남동생 및 올케와도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라
(저희 엄마는 성격이 불 같으시고 정이 많고 도리를 따지시는 분이고,
올케는 별로 눈치 안보고 느긋한 성격...
엄마가 며느리 살이 할 가능성 높음)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저희 엄마는 아이는 두 돌 전에는 어린이집 못보낸다고,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봐주시게 될 것 같은데요..
문제는 올케는 그 문제에 관해 일언반구 말이 없는데,
제 동생이 엄마에게 봐달라고 하면서 얄밉게 설쳐댄다는 것이지요.

보통 돌쟁이 아가들 어린이집 많이 보내는 편인가요?
어린이집 보내도 손가는 일이 많을텐데...
남동생네 집 상황도 이해는 가지만,
저도 애 둘 혼자 키우고 있는 입장(전업)에서

젊어도 체력 손실이 많은데,

노인 되시는 엄마가 어찌 감당할지 참 걱정스럽습니다.

제 생각에는 1~2년 정도는 돈 모을 생각 말고,

한 쪽 월급 고스란히 입주 도우미 쓰거나, 

엄마가 돌봐주시는 대신, 출퇴근 도우미를 같이 붙여준다거나 해서

 아기 키우는데 썼으면 하는데..

 

아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시누인 저는 모른척하고 있어야하는지(엄마와 아주 친함, 당분간은 아무말 않고 있기로 함)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217.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8 2:53 PM (110.70.xxx.2)

    며느리 친정엄마에게 부탁하라 하세요 그게 올케도 엄마에게도 도움되요 12개월 아가 어린이집 보내는게 정상인가요 가서 학대나 안당하면 다행입니다 기저귀떼고 자기의사 표현할수 있을때 가는곳이 어린이집이에요

  • 2.
    '14.1.8 3:00 PM (211.114.xxx.137)

    근데 어머님이 봐주신다고하면 방법이 없지 않나요? 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쌈만 날듯요.

  • 3. 돌쟁이
    '14.1.8 3:07 PM (118.217.xxx.35)

    저희 엄마도 심장질환이 있는데다, 아버지도 질환이 있으셔서 엄마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계신터라.. 돌쟁이 아기 전담해서 돌보시기는 힘들어요. 그런데, 상황이 어쩔 수 없다면.. 거기다가 남동생이 밀어부치면.. 어쩔 수 없이 맡는다고 하실 것 같아요 ㅠㅠ

  • 4. ㅁㅁㅁ
    '14.1.8 3:10 PM (175.209.xxx.70)

    어머니가 본인의지로 못봐준다고 하시지 않는이상 어쩔수 없겠죠

  • 5. 조조
    '14.1.8 3:35 PM (110.70.xxx.177)

    친정어머님 감독하에 아이돌봄 서비스나 가정보육교사 제도 이용하면 좋을듯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제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집으로 보육교사가 와서 봐주는데 그냥 검증안됨 아줌마 쓰는것 보다 국가보조금 나와서 저렴하고 검증된 인력이고요..

  • 6. 루나레나10
    '14.1.8 3:40 PM (165.132.xxx.19)

    원글님 어머님께서 아직 애를 안 봐보셔서 얼마나 힘든지 감이 안 오실것 같아요. 단언컨대 고부사이는 지금보다 훨씬 더 사이 안좋아지실거예요. 애 맡기는 애엄마랑 애봐주는 할머니가 서로 위로해가며 격려해가며 봐도 힘든게 육아예요. 게다가 느긋한 올케성격에 어머님은 성격급하시다니 안봐도 비디오구요. 애 봐주는건 밀어부친다고 될 일이 아니거든요. 봐주시다가 난 이제 그만 보겠다 할수도 없잖아요. 영아전담 어린이집이나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보육교사도 생각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442 냉동실에서 3년된 멸치를 발견했어요..ㅜㅜ 먹어도 되나요?? 5 ... 2014/02/01 5,705
346441 걸그룹 인증샷 때문에 34억 들여 교체? 1 손전등 2014/02/01 2,270
346440 섹스앤더시티..남자들 27 mis 2014/02/01 7,968
346439 자기 고향음식이 최고 15 음식 2014/02/01 1,988
346438 눈,얼음 없는 산 등산할때도 아이젠 하시나요 10 등산 2014/02/01 1,453
346437 코 세척 질문좀요.. 13 ㄱㄱㄱ 2014/02/01 2,993
346436 글루텐 알러지가 비염으로 오나봐요. 7 하늘푸른 2014/02/01 2,641
346435 육전이라는거아세요 18 점순이 2014/02/01 5,499
346434 400리터 이상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사슴해 2014/02/01 846
346433 결혼운 맞아요? 6 high 2014/02/01 4,214
346432 옷은 절대로 입어보고 사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 5 ... 2014/02/01 2,573
346431 연봉 1억인데 순환근무면 남편으로써 어때요? 18 ㅇㅇ 2014/02/01 5,459
346430 로맨스가 필요해 3 재미있나요? 20 푸들푸들해 2014/02/01 3,627
346429 양재근처점심먹을곳 5 .. 2014/02/01 1,782
346428 명절스트레스 미운남편 시부모 마음이 안다스려지네요 3 귀경길 2014/02/01 1,709
346427 일키로도 안늘었어요 ... 2014/02/01 667
346426 저희 아버지 왜 병원에 안 가시려는 걸까요...ㅠㅠ.. 4 꽃사임당 2014/02/01 1,108
346425 제가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다고 깨달은 시점이 6 2014/02/01 2,220
346424 귀국예정인데요. 입국후 면세점 이용 가능할까요? 4 ... 2014/02/01 22,134
346423 고등학생 자녀들과의 뮤지컬이나 전시회 추천좀.. 3 나고딩엄마 2014/02/01 870
346422 집방위에 맞춰 살아 운이 들어오신 분 계세요??? 3 as 2014/02/01 1,912
346421 우리집 개 5 우리집 개 2014/02/01 1,394
346420 AP, 버지니아 주 교과서 동해 병기, 한일 치열한 공방 1 light7.. 2014/02/01 630
346419 시아버지... 2 .. 2014/02/01 1,104
346418 이제 친정 좀 가자니까 짜증내네요 15 속상해요 2014/02/01 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