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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하는 계절에 아파트 욕실문 닫아 놓고 사시나요?

ㅠㅠ 조회수 : 9,016
작성일 : 2014-01-07 20:23:13

창문도 없고 매일 샤워하다보니 욕실에 습기가 많은데요.

저희 남편은 찬바람 나온다고 못 열어두게 해요.

전 그냥 계속 열어두면 다른 실내랑 온도 차이 없으니 욕실 들어갈 때 춥지도 않고

곰팡이도 안 생겨서 당연히 열어두고 사는데요.

남편은 '안은 안이고 밖은 밖이다.', '욕실 문 열어놔서 춥다,' 등등의 이유를 들면서 자꾸 닫으라고 합니다. ㅠㅠ

환풍기도 오래 못 켜게 하구요.

물 흥근한데 그냥 닫아두면 된대요. ㅠㅠ

웬만하면 남편말 들어주고 싶지만

남편 말대로 하면 곰팡이도 피고 휴지도 눅눅하고 너무 싫어요.

전 면역이 약해서 공중목욕탕에만 가도 질염 옮아오고

잘 낫지도 않아서 조심하고 싶어서

더 욕실을 보송하게 해놓고 살고 싶은데 남편 고집이 너무 세요.

오늘도 그걸도 다투었는데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집은 창문 없는 아파트 욕실 문 닫아두고 사시나요?

 

IP : 58.120.xxx.1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7 8:23 PM (222.105.xxx.159)

    1년 365일 열어놔요
    물기 있는 욕실 싫어요

  • 2. 또 다른 전
    '14.1.7 8:25 PM (125.141.xxx.167)

    365일 닫아둬요.
    화장실 통해서 우리 집 일상이 다른 집으로 생중계되거든요.ㅠ.ㅠ

  • 3.
    '14.1.7 8:26 PM (110.47.xxx.109)

    화장실은 항상 열어놔서 원글님네처럼 고민한적없어요

  • 4.
    '14.1.7 8:26 PM (14.45.xxx.30)

    저는 문열어놓습니다
    그래야 욕실문을 보호할수있고
    습기도 마르거든요

    욕실문 금방썩거든요

  • 5. ㅇㄷ
    '14.1.7 8:27 PM (203.152.xxx.219)

    저도 사용할때 빼고는 항상 열어놔요.

  • 6. 어휴
    '14.1.7 8:27 PM (175.209.xxx.70)

    어느게 옳냐를 떠나서 와이프가 그렇게 싫다면 그냥 아내말 따르면 될텐데 참 살기 피곤할꺼같네요

  • 7. 저는
    '14.1.7 8:29 PM (218.155.xxx.190)

    쓴직후에는 열어뒀다가 중간에 닫아요 ㅋ
    온기빠지는거같아서요

  • 8. 항상
    '14.1.7 8:30 PM (1.238.xxx.75)

    열어놔요.화장실 바닥도 난방 들어가니까 찬 기운 나오진 않거든요.그전에 화장실 바닥난방
    안되는 집 살때도 열어놨네요.

  • 9. ...
    '14.1.7 8:31 PM (118.33.xxx.34)

    샤워 후 스퀴즈와 걸레로 대충 물기 닦고 난방기구 같은거로 잠시 말리면 어떨까요? 번거롭지만ㅜㅜ 남편분 협조를 구해보세요.

  • 10. 후후
    '14.1.7 8:32 PM (123.254.xxx.217)

    저도 열어둬요.
    겨울엔 건조해서 금방 마르고 좋아요.

  • 11. ...
    '14.1.7 8:34 PM (203.229.xxx.62)

    욕실 문 닫아 놓으면 욕실안이 습기차서 곰팡이도 피고
    공기도 눅눅하고 환기가 안나서 쾌쾌한 냄새가 나요.
    창문이 있다면 문 닫고 환기 시키면 돼는데 창문이 없어서요.
    아파트 실내 건조한 공기 습도 조절도 돼고요.
    손님 왔을때만 보기 흉해서 닫아요.

  • 12. 살짝
    '14.1.7 8:34 PM (183.100.xxx.240)

    열어놓는데 손님들이 오면 꼭꼭 닫더라구요.
    바닥의 물기를 유리창닦이 긴거 사서
    죽죽 밀어주면 금방 말라요.
    머리 말린 수건으로 세면대는 대충 닦구요.

  • 13. ...
    '14.1.7 8:35 PM (203.229.xxx.62)

    남편이 나가면 열어 놓으세요.
    있을때는 닫고요.

  • 14. *^*
    '14.1.7 8:35 PM (118.139.xxx.222)

    샤워후 물기 마를때까지 몇시간동안 열어놓고 그 다음부턴 닫아놔요.....
    아.....원글님...괴롭겠어요....
    난방을 하기 땜에 화장실 금방 마르는데....

  • 15. ===
    '14.1.7 8:37 PM (183.101.xxx.9)

    저도 항상 열어둬요. 화장실 곰팡이가 싫어서요.

  • 16. 닫아놓으니
    '14.1.7 8:38 PM (175.200.xxx.70)

    습기에 곰팡이 생겨서 욕실문도 다 썩더라구요.
    저두 그래서 열어둡니다.
    밤에 잘땐 닫아요.

  • 17. ...
    '14.1.7 9:07 PM (115.41.xxx.210)

    샤워 직후엔 욕실문이랑 창문이랑 다 열어서 습기 빨리 빼구요 평소언 창문 활짝 열어둬요 축축한 욕실 너무너무 싫고 또 문에 곰팡이 생길거 같아서 너무 신경 쓰입니다

  • 18. 보여주세요
    '14.1.7 9:15 PM (218.237.xxx.10)

    답글들.
    문썩고 곰팡이 생겨요.
    그리고 부인말 들으세요.
    이런 소소한 걸로 말싸움하는 거 넘 피곤해요 남편님.

  • 19.
    '14.1.7 9:19 PM (211.246.xxx.128)

    손님오면 닫고 나머진 열어요..
    문열면 춥긴한거 같아요

  • 20.
    '14.1.7 9:35 PM (115.136.xxx.24)

    항상 열어놔요
    곰팡이 생길까봐..
    살림하는 사람은 당연히 신경쓰이죠
    건강에도 나쁘고.

    아. 저희는 창문없는 욕실이에요.

  • 21. 원래는
    '14.1.7 9:47 PM (125.58.xxx.250)

    닫고 사는게 맞는거래요
    목욕탕에도 각종 세균이 있는데 그게 거실로 나올 수 있어서요
    가장 좋은 방법은 후딱 말리고
    문닫아놓는거에요
    저희집은 바닥과 수건걸이에 난방이되어
    금새말라요

  • 22. 그리고
    '14.1.7 9:48 PM (125.58.xxx.250)

    여름엔 선풍기로 말려요

  • 23.
    '14.1.8 12:30 AM (182.226.xxx.58)

    욕실 습기..안 좋은 습기 같아서 닫고 환풍기 한 두시간 돌리는데.. 잘못된건가요?

  • 24. 닫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14.1.8 3:21 PM (121.161.xxx.187)

    화장실 하수구를 통해서 혹은 환풍기 구멍을 통해서 다른집의 악취와 변냄새가 방 안으로까지 들어 오는거 모르시나 봅니다.
    물기가 있으면 문 닫고 환풍기 돌리는게 정상입니다.

  • 25. ㅎㅎ
    '14.1.8 7:44 PM (39.113.xxx.144)

    저희 집 안방 욕실엔 창이 있어요
    진짜 맘에 들어요
    그런데 겨울엔 추워서 창 닫고 지내고, 화장실 문 살짝 열어서 습기 안 차게 합니다

  • 26. 샤워후
    '14.1.8 8:10 PM (61.83.xxx.73)

    꼭 열어둬요. 그리고 좀 있다가 닫구요.

  • 27. 주택이신가요?
    '14.1.8 8:22 PM (125.132.xxx.238)

    주택이면 열어놓으면 춥더라구요..
    아파트는 열어놓아도 안 춥구요..
    저는 꼭 열어두는데.. 저희집에 오신 시어머니는 자꾸 닫으라 해서 짜증나요..

  • 28. 항상 열어둡니다
    '14.1.8 8:32 PM (175.120.xxx.233)

    요즘 건조한데 열어두면 샤워 후
    습도 조절도 되겠고
    욕실도 물기가 말라야 쾌적하겠기에
    자주 여닫게 되는 곳이 욕실인데 일일이 닫기도 번거롭고 시끄러울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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