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아주머니 평소보다 오래계셨는데

급질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14-01-07 15:44:17

맞벌이고요

아주머니 오시는데 페이는 반나절(4시간 기준) 45000원 드려요

칼같이 시간 맞추고 그러시기보다 일많으면 좀더 늦게까지 해주시기도 하는 분이에요

일 솜씨는 대대대만족이구요, 저희집에 오신지 3년 넘었어요

오늘 세탁기 아래쪽에 호스가 빠졌는지 물이 안 빠져서 관리사무소에서 수리하러 온다고 했는데

제가 깜박하고 아주머니한테 미리 말을 못했어요

12시쯤 아주머니께 전화드려서 몇시쯤 퇴근하실거냐고 했더니 2시에 가신대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1시전에 와달라고했거든요

근데 수리기사가 늦게 온건지..아주머니가 3시반에 수리 끝났다고 문자왔더라구요

1시간반이나 더 계셨는데 페이 더 입금한다고 하니까 아유 뭘 그러냐고.. 됐대요

그래도 해야겠죠? 오늘 페이 4만5천원은 이미 오전에 입금했는데 지금이라도 1만5천원 더 넣으면 될까요??

근데 사실 돈보다, 아주머니가 나름 스케줄 있으셨을텐데 예상보다 늦게 끝나서 그게 죄송스러운데..돈만 띵~보내기가 미안하기도 하네요

IP : 211.181.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아주머니
    '14.1.7 3:46 PM (59.5.xxx.205)

    됐다고 하셔도 보내주시면 좋아하시겠죠?
    저라면 보내드릴거 같아요.
    평소에도 대대대만족이시라니까요.

  • 2. ..
    '14.1.7 3:49 PM (223.62.xxx.63)

    일 하시는거 대대대만족이고 팍팍하신 분도 아니신가봐요.
    사양하셨어도 저라면 더 넣어 드릴것같아요.
    아줌마가 양해해주신만큼 챙기시는게 좋을듯해요.

  • 3. 급질
    '14.1.7 3:49 PM (211.181.xxx.31)

    그쵸? 금액은 1만5천원이면 될까요? 보내는사람에 감사합니다 써서 넣어야겠어요

  • 4. ..
    '14.1.7 3:51 PM (223.62.xxx.63)

    일하시는 시간당 만원정도니
    만오천원 넣으시면 여유있게 드리시는거같아요..

  • 5. 아랑짱
    '14.1.7 3:54 PM (223.62.xxx.116)

    원글님이 이리 잘하시니 인복도 많으신거같아요^^더욱더 행복하세요

  • 6. 님 정말
    '14.1.7 3:56 PM (175.125.xxx.14)

    착하시네요

  • 7. .......
    '14.1.7 3:58 PM (1.250.xxx.47)

    가는정 오는정
    아주머니가 더 즐겁게,열심히 일해주실꺼 같네요.
    돈 15,000 원이 더 크게 돌아올껍니다.

  • 8. .....
    '14.1.7 4:08 PM (218.159.xxx.224)

    넣어드리세요 ^^;

  • 9. 네ㅎㅎ
    '14.1.7 4:08 PM (123.109.xxx.212)

    1시간 30분이나 지체가 되었으면 당연히 더 드려야지요. 정해진 시간대로 일하는 일당직인데.
    1시간당 1만 1천원이 넘어가니 1시간 30분이면 1만7천원 가량이 될 거 같은데 1만5천원 정도 무난하네요.

  • 10. 우후
    '14.1.7 4:24 PM (1.239.xxx.72)

    반나절 45000원.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부럽네요
    저 사는 곳은 4시간 33000원이에요
    50평대 넘어가야 40000원인데......
    그래도 일 할 수 있는게 고마워서 열심히 하고 오지만요 ^^;

  • 11. 원글
    '14.1.7 4:32 PM (211.181.xxx.31)

    지역은 서울인데 첨엔 저도 35000부터 시작해서 40000올렸다가 작년에 결혼해서 두사람 살면서부터 4만5천원 드려요
    오래 계시다보니깐 올려드리게 되더라구요

  • 12. 우후
    '14.1.7 4:54 PM (1.239.xxx.72)

    네에 일을 대대대만족으로 해 주신다니
    그 분 일하시는 것 보면서 배우고 싶네요
    꾸준히 올려드리셨다는 원글님도 좋은분이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 13. ^^
    '14.1.7 5:13 PM (115.140.xxx.66)

    원글님이 괜찮은 분이셔서 아마 도우미 아주머니도
    잘하시는 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111 결혼 10년차 시어머니 매달 드리는 돈이 아쉽네요... 88 2014/01/27 18,564
345110 옷만큼 취향이며 내면 반영해주는게 있을까요. 4 2014/01/27 2,380
345109 직장상사한테 설날선물문제 질문드릴게요 5 ㅇㅇ 2014/01/27 895
345108 만두 빚어보신분이요..? 5 ==== 2014/01/27 1,231
345107 이번 삼사외에 다른 카드사도 개인정보 유출비상 2 푸른섬 2014/01/26 941
345106 결혼을 위한 결혼 13 결혼은.. 2014/01/26 3,537
345105 아이 패딩지퍼 지퍼 머리가 깨졌어요. 4 지퍼수선 2014/01/26 1,883
345104 홍콩 3박4일이 나을까요 4박5일이 나을까요?? 1 결정장애ㅠ 2014/01/26 4,390
345103 모직코트 스팀 다리미 하면 주름이 펴질까요? 2 춥네 2014/01/26 7,011
345102 고 선우경식원장님 삶...(박원순시장님도 나와요.) 6 엠팍링크 2014/01/26 1,371
345101 80 중순 할머니께 선물 드리고 싶은데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 6 보고싶다. .. 2014/01/26 1,201
345100 김치전 ㅠㅠ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19 ... 2014/01/26 5,129
345099 2580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 그거 '이은'네 시아버지 아닌가.. 3 조위스 2014/01/26 5,205
345098 비싼옷 잘 코디하고 풀메이컵에 비싼가방 든 여자 82 lemon 2014/01/26 18,056
345097 내일 백화점 선물 택배 2 .. 2014/01/26 711
345096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1 답답해요 2014/01/26 1,141
345095 2580 보니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 어떤 인간인지.... 17 ........ 2014/01/26 12,381
345094 남편하고 차 문제로 자꾸 싸워싸서 안되겠어요ㅠㅠ 24 dlrj 2014/01/26 4,231
345093 분양완료라는데, 거래량은 모자라요. 3 미분양 2014/01/26 1,053
345092 맥도날드 불매운동, 같은 한국인으로 심히 창피하네요 6 어이가.. 2014/01/26 2,166
345091 지금 시사매거진 2580 보세요. 10 ,,,,, 2014/01/26 6,263
345090 치간칫솔이나 치실 쓰시는 분 8 궁금 2014/01/26 5,705
345089 강쥐 사과 소시지 고기국 닭죽 우유 되나요? 5 5개월 강쥐.. 2014/01/26 752
345088 스텐후라이팬에 김구워도 되나요? 3 궁금 2014/01/26 1,561
345087 이거 말하면 싸움될까요? 6 ... 2014/01/26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