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참고서 좋네요..

수학의 나침반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4-01-07 14:11:23

  학교 다닐 때 유독 싫어하는 과목이 '수학'이었습니다.

암기 과목은 어렵지 않은데 유독 숫자에 약했던 저는 혹시 제가 일곱살에 학교를 들어가서 수학을 잘 이해 못하고 있나 생각하면서 급기야 대학교에 들어가서  저의 전공과 관련은 있지만 딱히 듣지 않아도 되는 '초등수학' 강의를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수학'은 저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평생 수학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과목인데 아이 둘을 낳고 보니 또 다른 문제들이 속출하기 시작하더군요.

중1 남자 아이인 제 아들이 수학 문제를 풀다 툭하면 저를 부릅니다.

'엄마' '엄마' '이 문제 어떻게 풀어';;;;;;;;;

저는 본의 아니게 화를 내거나 아빠에게 물어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아이는 엄마에게 불만이 쌓여가고 저는 저대로 수학 물어보는 것 때문에 짜증이 쌓여갈 무렵...

사랑하는 82에서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참고서를 발빠르게 손을 들어 무료로 받게 되었습니다.

  참고서치고는 다소 얇아서 부담이 없게 생긴 책이었습니다.

늘 수학에 많은 돈을 쏟아 부으며 학원을 다니는 아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를 부르더군요..

저는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질문들을 합니다.

그. 래. 서

제가 '수학의 나침반'을 주면서 이 안에 답이 있으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들 바로 이리저리 뒤져 보더니

'아하~~  알겠다~'
라고 대답하더니 문제를 다시 풀기 시작하더군요..

   저도 그 책이 궁금하여 대충 읽어보니 수학의 기본 개념이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무슨 공부든지 개념이 정확히 서 있으면 어떤 문제라도 풀리게 되어 있는 것 처럼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충실히 설명해 주어서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그런 개념의 참고서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참고서와 문제집들을 많이 사다가 그 학년이 지나면 모두 버리기 바빴는데 '수학의 나침반'은 그 학년이 지나도 언제든지 문제 풀다가 막히면 바로 개념을 찾아서 볼 수 있는 그런 참고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질문하는 아들을 둔 저에게 이 참고서는 참으로 고마운 참고서입니다.

  수학의 미로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이 바른 길을 찾게 해 주는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말처럼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개념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되면 저에게도 부모 노릇을 하게 해 주는 좋은 참고서를 만나게 되어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저처럼 수학에 자신 없으신 어머니들 '수학의 나침반'으로 부모 노릇 해 보시는 것은 어때요?^^

82 회원님의 부군이 수학에 뜻이 있어 심혈을 기울여 만든만큼 좋은 참고서 계속 만들어주셨으면 좋겠구요~

수학의 정석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수학의 나침반' 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홈페이지 궁금하실 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홈페이지 주소 남김니다.^^

www.mathnachimban.co.kr

 2014년도 꿈꾸는 모든 일들이 82가족 여러분들에게 현실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랄께요~~^^

IP : 124.51.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현사랑
    '14.1.7 2:15 PM (182.215.xxx.134)

    좋은 정보 감사해요.요번에 중학생되는 딸아이 수학 참고서 찾고있었는데....너무 감사합니다.

  • 2. ....
    '14.1.7 2:19 PM (1.212.xxx.227)

    아...82회원 남편분이 만드신 교재군요.
    초등고학년 아이가 수학문제 물어볼때마다 얘가 중학교가서도 계속 물어보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에..저역시 수학이 무서운 존재라서요.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 중학교 가기전 제가 미리 공부좀 해야겠어요

  • 3. 원글
    '14.1.7 2:35 PM (124.51.xxx.130)

    저처럼 수학 무서워하는 사람들 만나니 반갑네요~^^
    수학 질문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요~ㅎㅎ

  • 4. ***
    '14.1.7 2:39 PM (14.36.xxx.232)

    중학생용인가요? 초등학생용도 있으면 좋겠네요.

  • 5. 원글
    '14.1.7 3:35 PM (124.51.xxx.130)

    현재는 중학교 참고서만 있는 것으로 알아요~2학기용은 현재 집필중이라고 들었어요~^^

  • 6. 예비중
    '14.1.7 4:23 PM (112.221.xxx.139)

    홈피가서 보니 2학기꺼 나온 것 같은게 같이 사도 되겠죠??

  • 7. 일송정
    '14.1.7 4:49 PM (218.148.xxx.82)

    안녕하세요.
    수학의 나침반 소개한 사람이예요 ^^

    댓글 달기가 조심스러워 그냥 있었는데..
    정확한 정보를 드려야 할것 같아서요.

    현재 2학기 참고서들은 출간 준비 중입니다.
    사실 책 내용은 준비가 되었는데,
    출판 과정상 차근차근 출간해서 올해 상반기 내에 3-2 학기까지 완간 예정이예요.

    그러니까 현재 중학 1-1, 중학 2-1 나와 있고요.
    3-1은 한달 내에 나올거예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이들 수학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 8. 아아....
    '14.1.7 5:34 PM (175.223.xxx.30)

    초등용도 필요해요. ㅠㅠㅠ오늘도 수학문제집풀면서 몇번을 와서 묻던지. 생각하기를 싫어하는거같아요. 어떻게 풀어야하는건지

  • 9. ....
    '14.1.12 8:40 PM (183.108.xxx.2)

    수학의 나침반 감사합니다

  • 10. 소리나그네
    '14.8.20 12:32 PM (220.64.xxx.194)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어 이 책 이름 찾아 82를 다 뒤졌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865 별에서 온 그대 보세요? 9 ... 2014/01/16 3,019
343864 아래 주방 세제가 유해 성분이 많다는 글보고 7 궁금 2014/01/16 3,236
343863 일찍독립한경우 부모에게 정이 없나요 14 녹차 2014/01/16 3,333
343862 부산에서 잡월드 가는 법 알려주세요 3 ktx탑니다.. 2014/01/16 1,548
343861 턱보톡스맞고 해골되신분! 1 돌아와볼턱아.. 2014/01/16 3,134
343860 김치녀로 호명되는 당신 - 고대 새 대자보 안녕들하십니.. 2014/01/16 1,172
343859 약사님 계시면 좀 봐주세요...ㅠㅠ 2 ... 2014/01/16 832
343858 네비- 티맵, 올레, 김기사 중 갑은어느것인가요? 1 kk 2014/01/16 3,775
343857 사회생활 오래 해보신 분 조언부탁드려요 10 고민 2014/01/16 2,233
343856 전 촌스러운 취향의 소유자랑은 친구가 될수 없어요 155 깨달음 2014/01/16 26,483
343855 추위를 너무 심하게 타요 19 ㅇㅇ 2014/01/16 2,938
343854 녹용 먹으면 살찌나요? 2 이ㅣㅣ 2014/01/16 4,223
343853 3~4살 아기가 볼만한 동화책 추천 좀 해주세요~! 3 추천 2014/01/16 1,205
343852 주방세제없이 설겆이 해 보니.. 42 주방 2014/01/16 18,552
343851 피난갈데도 없고 힘들어요 ㅠㅠ 2 힘들어요 2014/01/16 1,753
343850 손석희나온 새누리 김학용의원..어버버대는거 보셨어요? 2 ㅇㅇㅇ 2014/01/16 1,365
343849 레이저 잡티제거하면 점뺀것처럼 밴드붙이나요? 1 ^^ 2014/01/16 2,283
343848 예비중아들 방금전 회초리 들었네요 6 예비중맘 2014/01/16 4,712
343847 갈비찜 맛있는 괜찮은 식당 추천 해주세요.^^ 2 식당 2014/01/16 1,028
343846 혼전임신 13 생각 2014/01/16 4,156
343845 아들 둘, 살림에 스트레스쌓인다고 하니 남편이 서울 호텔서 하루.. 6 확 그냥 2014/01/16 2,852
343844 코레일 최연혜, 앞뒤 못 가리는 정치적 야욕 손전등 2014/01/16 844
343843 밑반찬 뭐해드세요? 8 oo 2014/01/16 2,930
343842 남편이 로또를 사왔는데 2 2014/01/16 1,662
343841 초등학교 1학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6 .. 2014/01/16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