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의 터키

오랜만의 여행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4-01-07 14:09:38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다음주 주말쯤 터키를 가려고 하는데, 1월에 터키에 가 보신 분,계신가요?
너무 추워서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남편은 추워도 시간 날 때 그냥 다녀오자고 하는데,제가 워낙 우유부단해서 아직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이스탄불만 다녀올 지, 아니면 춥더라도 카파도키아,파묵칼레까지도 모두 다녀 올지 계속 고민하다가
82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요...
참! 다행인건 여긴 한국이 아니라 터키까지 티켓도 싸고 비행시간도 길지 않아요.
여행기간은 일주일 정도 생각하고 있구요.
최근 일년간 피곤한 일로 힘들었는데,간만의 재충전 시간이니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31.214.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14.1.7 2:22 PM (121.88.xxx.93)

    네이버 터키 이집트 그리스카페들어가보세요 정보많아요
    지금보니 우리나라보단 안 춥지만 바람이 좀 분다네요

  • 2. 여행
    '14.1.7 2:24 PM (121.88.xxx.93)

    파묵칼레 너무 좋던데 여름에도 맨발로 올라가는데 바람불고 물에 젖어 추웠어요
    카파도키아는 일교차가 꽤 클거에요

  • 3. 패딩 입고가야하나?
    '14.1.7 2:30 PM (1.251.xxx.1)

    저희 가족도 1월22일 터어키로 여행갑니다. 8박9일
    저도 날씨가 너무 궁금한데 터어키 다녀오신분 날씨 정보 많이 올려주세요

  • 4. 이스탄불
    '14.1.7 2:34 PM (210.178.xxx.200)

    이스탄불 작년 겨울에 살아봤는데 춥긴해도 우리나라만큼 춥지 않아요~ 영하로 잘 안 떨어지는 날씨였어요...

  • 5. 체감
    '14.1.7 2:40 PM (222.106.xxx.57)

    온도로 비교하면 않춥죠
    근데 체감 온도가 추워요
    난방이 우리네와 다르니 실내 들어가도 아득하게 녹여주는 맛이 없어여
    유럽 추위와 비슷한 느낌. 덜 춥지만요

    핫팩 준비해서 가세요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고 잘때도 이불 속에 쏙.... 화상 조심하시구요
    파스처럼 붙이는 스탈 있는데 이건 옷ㅇ 붙이면 들떠서 별로 효과 없구요 대신 신발에 붙이세요
    발이 따뜻 하면 계속 훈훈한 느낌이거든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 6. 저번주 갔다왔어요.
    '14.1.7 3:02 PM (87.109.xxx.186)

    저흰 이스탄불에서만 삼박했는데요. 날씨가 흐리고 비 좀 내렸구요. 기온은 영하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바람이 좀 차더라구요. 카파도키아는 내륙이라 한국보다 추울듯요. 한국에서 입으신 대로 가심될것같아요. 다만 장갑 목도리 모자 꼭 챙기시구요. 동구권 관광객들은 털 부츠에 꽁꽁 싸매고 왔드라고요. 잘 다녀오세요.

  • 7. 터키
    '14.1.7 3:37 PM (175.223.xxx.10)

    우리나라와 비슷하긴한데 으 슬으슬 추운느낌이 더 있어요.
    너무 두꺼운 옷 하나보다는 겹쳐입는것이 더 편리해요.
    겉에 두껍지않은 패딩입고 작은 배낭에 얇은 거위털점퍼(주머니에 들어가는 경량 점퍼),목 도리,장갑 넣고 다니면서 껴 입었다 벗었다하니 날씨변화에 대처하기 편리했어요.

    미끄럽지않은 신 발도 챙기세요. 눈이 오지않아도 대리석바닥이 물기가 있으면 미끄러워서 걷기도 힘들고 위험하니 참고하세요.

    얇은점퍼 하나 더 입으니 방 한효과 확실했고요, 저는 바 지속에도 내의입으니 전혀 안 추웠어요. 즐건여행 하세요!

  • 8. 저도
    '14.1.7 5:21 PM (211.221.xxx.139)

    재작년 1월에 다녀왔는데
    한국보다 훨씬 따뜻했어요. 바닷가나 저녁무렵엔 좀 추웠고,,,

    낮동안은 우리 이른 봄? 정도였어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확 추워져서 정말 깜짝 놀랬어요. ㅎ

  • 9. 가기로 결심^^
    '14.1.7 7:11 PM (31.214.xxx.145)

    답글 써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터키로 정하고 이제 바로 티켓팅 하려구요.^^
    소소한 팁들도 정말 감사해요.
    여행에서는 이런 팁들이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94 친구 남편의 불륜 말해줄거 같나요? 4 10:34:54 145
1594393 우원식이 법무부장관 했더라면 10:33:41 60
1594392 백마 화사랑.. 아침엔 사과.. 10:29:55 112
1594391 1인가구 두유제조기 작은거 사는게 낫나요? 2 10:25:49 145
1594390 토요일 전세 계약하는 것도 있나요? 1 ... 10:18:04 259
1594389 공무원사회도 직장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8 귀여워 10:15:29 712
1594388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2 파가니니 10:15:26 387
1594387 명이나물 장아찌 황금레시피 알려주세요 못찾겠다 10:15:00 70
1594386 진짜 웃기는 '시'짜들. 다 이런건 아니죠? 17 ㅇㅇ 10:11:35 661
1594385 펌,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 12 가져옵니다 10:08:33 994
1594384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데이트 폭력이 남일이 아닌 진짜 이.. 1 같이봅시다 .. 09:59:00 314
1594383 일본여행자수는 착시 현상이 있음 7 ㅁㅁ 09:56:37 729
1594382 인테리어 하는데 에어컨... 3 키친핏 09:51:37 350
1594381 지난 번에 올라온 침대에서 하는 운동... 2 운동 09:50:50 577
1594380 한라 참치액 프리미엄이 더 맛있나요? 1 참치 09:48:40 237
1594379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13 ㅇㅇ 09:48:14 1,866
1594378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6 ……… 09:48:02 567
1594377 우리사회 늙어가네요 6 ㅎㅎ 09:47:31 1,093
1594376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1 09:40:21 521
1594375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1 .. 09:39:01 95
1594374 고등아들 고기먹여 조금더 클까요 8 09:35:19 686
1594373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41 부글부글 09:21:13 2,105
1594372 '뺑소니' 김호중, 오늘 콘서트 강행… 23 .. 09:18:45 2,719
1594371 이걸 어쩌나요 (주머니에 휴지넣고 빨래돌렸어요ㅖ 11 처치 09:16:39 1,139
1594370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8 식사 09:16:27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