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와 2개월 차이로 임신했어요.

아기천사 조회수 : 3,917
작성일 : 2014-01-07 12:53:20

지금 임신 3개월 짼데,

작은시누도 임신했다고 하네요. 저보다 2개월 정도 늦구요.

작은시누는 이미 돌 조금 지난 첫째(첫손주)가 있구요.

근데.. 시누가 대학원생인데 첫째를 시어머니가 무보수로 봐주시고 계세요.

(작은시누네 형편이 썩 좋지 않고, 시누남편이 엄청 구두쇠..)

지금 임신으로 학기를 마치지 못하니 출산 후 다시 복학해야 하는데

그렇게되면 시어머니가 둘째까지 떠안으셔야해요. 물론 무보수로.

이 상황에서

저한테 올 영향은 없을까요? 가령 제가 시댁에 가서

제 애랑 시누 애를 같이 봐줘야 한다거나..

시누 아기에게 관심이 분산되어서 저희 애가 보고 싶다고 자꾸 오라가라

하실게 줄어드는 건 좋지만 혹시 나중에 그런 불상사가 생길까봐

지레 걱정이네요.

이것 말고도 시누와 동시에 임신하면 불편한 점 있나요?

IP : 119.198.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풀님
    '14.1.7 12:56 PM (203.247.xxx.126)

    임신중이신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지레 걱정하지 마세요. 태교에 안좋으실것 같아요.

  • 2. ㅇㄷ
    '14.1.7 12:57 PM (203.152.xxx.219)

    시댁하고 가까우면 그럴수도 있겠죠. 시어머니 아픈날..
    애 혼자 있는데 같이 가서좀 보자 이럴수도..
    아이구.. 근데 그 시누도;;;
    직장도 아니고 대학원생이면 공부 빨리 끝내고 둘째나 갖지.. 참;;
    애 봐주는 친정엄마(원글님 시어머니)는 뭔 죄래요..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ㅠ
    원글님 시어머님 불쌍하심;

  • 3. ㅇㅇ
    '14.1.7 12:57 PM (211.36.xxx.247)

    닥쳐봐야 알죠....--

  • 4. 헐~
    '14.1.7 1:02 PM (180.65.xxx.29)

    올케 무서워서 임신도 맘데로 못하겠네요. 부모딸 사이 알아서 봐줄만 하면 봐주는거지 불쌍하니 하는 얘기도 할필요 없죠

  • 5. 123
    '14.1.7 1:05 PM (211.181.xxx.31)

    시어머니가 님 애 봐주는거 기대는 하면 안되겠지만
    님도 시누애 봐주지마세요
    거절하면 되잖아요~~

  • 6. 내일걱정은
    '14.1.7 1:05 PM (117.111.xxx.231)

    내일하는걸로~~

  • 7. ....
    '14.1.7 1:22 PM (121.160.xxx.196)

    확실히 아들 낳는것은 원죄
    무보수 강조는 또 뭔지

  • 8. //
    '14.1.7 1:57 PM (14.138.xxx.228)

    남의 인생에 신경 끄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태교하세요.
    대학원 다니면서 애를 낳든, 마치고 애를 낳든 그건 시누이 인생이고
    원글님에게 애를 맡기지 않으면
    남의 인생에 대해 이렇쿵 저렇쿵 평가하는 오지랖은 그만
    시어머니가 나중에 원글님에게 시누이 아기 맡기려고 하면 그때가서 거절하세요,

    시어머니가 시누아이를 돌보지 않았으면 원글님 아기를 부탁하려든 욕심이 있었던 게 아니면
    시어머니가 무보수로 봐주는 김에 한 명 더 봐주던 원글님이 신경쓸 사안은 아니죠.

  • 9. 신경끄시고
    '14.1.7 2:03 PM (114.204.xxx.217)

    원글님 태교에만 집중하셔요.!
    좋은 생각만~~

  • 10. 여기
    '14.1.7 2:07 PM (175.197.xxx.75)

    미련한 사람 하나 더 있네요.

    매사에 그렇게 이해타산적이고 계산하나요?

    참....정떨어지네요. 두고 보세요, 님자식이 딱, 님처럼 할테니까.

  • 11. 아기천사
    '14.1.7 2:42 PM (119.198.xxx.237)

    괜한 오지랖 떠는게 아니고.. 보상은 저희에게 바라실까봐요.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잘챙겨라 잘챙겨라.. 저희도 크게 잘먹고 잘사는 것 아닌데 단지 시누네보다 조금 더 형편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으로 베풀어라 하시니 고민이에요.

  • 12. ///
    '14.1.7 2:47 PM (14.138.xxx.228)

    시어머니 말씀 들으려고 너무 노력하지 마시고
    베풀어라고 하면 마음에 저항감 가지지 말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모른척하면 그만이고
    돈 달라고 하면 돈 못 준다고 완강하게 거부할게 아니라 조용히 돈만 안 내놓으면 됩니다.
    조용히 자기 고집 부리면 됩니다.
    남편에게 좋게 좋게 고운말로 설득해서 본인 실속 채우고 사세요

  • 13. ///님
    '14.1.7 2:51 PM (119.198.xxx.237)

    현명한 조언 고맙습니다..

  • 14. 강...
    '14.1.7 3:51 PM (211.178.xxx.247)

    ///님 조언 짱이네요.....
    조용히......저도...기억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468 주택 구입시 2억 이상 대출 받으신 분 있나요? 4 대출 2014/01/15 2,333
343467 요즘 중딩은 연애들도 하나요? 10 zz 2014/01/15 2,120
343466 5살차이 남매 스키 강습 한팀으로 묶으면 효율이 떨어질까요? 2 한번만더여쭤.. 2014/01/15 991
343465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ㅠㅠ 3 발뒷꿈치가... 2014/01/15 1,152
343464 국 끓일 때 다진마늘.. 왜이렇게 보기가 싫죠? ㅠ 14 2014/01/15 3,822
343463 선본남자 28 츠자 2014/01/15 4,553
343462 어떻게 생각하세요? 7 ... 2014/01/15 1,426
343461 눈처짐 수술 해보신 분... 옹이엄마 2014/01/15 4,293
343460 길음역 주변 떡집 소개해 주세요. 1 명절 2014/01/15 2,202
343459 She is a Korean 가능한가요 3 아카시아74.. 2014/01/15 2,924
343458 잰틀맨이란프로 보신분~ 3 ㅋㅋ 2014/01/15 1,138
343457 일본의 과거사에 분노하지만... go 2014/01/15 858
343456 법원에서 등기문자가 와서 당연히 사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뭐죠? .. 6 Q 2014/01/15 3,706
343455 초3 남자아이들 뭐 좋아하나요? 5 이모 2014/01/15 1,225
343454 대장내시경 안해두되는데 의사가 일부러 하라고 하는경우도 있을까요.. 8 내시경 2014/01/15 2,281
343453 부정선거 뒤에는 상왕과 엠라인이 있다 10 변두리 2014/01/15 1,572
343452 애낳은게 벼슬이냐는 글 논조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49 벼슬? 2014/01/15 3,574
343451 약용숯드셔본사람있나요? 1 돌아와볼턱아.. 2014/01/15 991
343450 바르셀로나가 왜 좋은지 알려주세요 17 ㅎㅎ 2014/01/15 3,165
343449 식물을 잘 떠나보내던 사람인데요.....(제목 수정했어요. 역시.. 13 꽃씨에싹이... 2014/01/15 2,984
343448 요즘 가끔 기황후 커버치는글이 있더군요... 뭐 여기도 하나 있.. 루나틱 2014/01/15 777
343447 홈쇼핑에서 과일 사보신 분~ 6 궁금 2014/01/15 2,064
343446 부동산에 특정 건물 월세 나오면 연락해 달라고해도 되나요? 2 부동산 2014/01/15 1,265
343445 순수의 시대 2 갱스브르 2014/01/15 1,050
343444 철도요금 내린다던 국토부' 운임인상 근거마련' 1 집배원 2014/01/15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