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말대로라면
우리 처녀들이 자청해서 일본군 위안부가된 것
http://thesisaviewtimes.com/bbs/board.php?bo_table=m71&wr_id=272
진짜 어제 그 말 듣고 할머니들 더 상심하셨겠어요..
어찌 대통령이라는 여자가 저리 생각이 비뚤어지고 아집만 센지.. 너무 짜증납니다..
무뇌아......그러니 수첩이라고 비웃지.....그런 줄도 모르고 진짜 수첩공주 캐릭터 만들고...
하여튼 희대의 사기꾼...웃기뇬.
정신대를 바라보는 시각과 대처에 관한한 확실에
그 아버지에 그 딸이 맞아요.
1992년 7월까지 정신대문제가 공식적으로 거론되어 국제사회에 알려진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게 나라인지
국민들이 정신대를 알았던 이유가 주변에 정신대로 끌려간 친척이나 유가족, 지인들이
대부분 생존했기에 억울하다 이렇쿵 저렇쿵 말은 많았지만 한번도 공론화 된 적도 없고
정부는 피해상황과 생존자 실태조사조차 않습니다.
국사교과서에도 딱 한 줄 소개되었습니다.
일제는 정신대를 통해 어린 여성들까지 강제 동원했다. 이렇게 딱 한줄.....
중3국사 시간에 여자 국사샘은 전쟁이 나면 여성과 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되는데
일본은 전쟁중 전리품이나 포로로 잡은 여성도 아니고 내선일체를 주장하면서
식민지 여성을 군인처럼 강제소집했다면서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일이라고 하셨고
고3국사샘은 이런 건 학력고사에 안 나온데 뭐 좋은일이라고 창피한 줄을 모르고
이런 것을 교과서에 실었다고 질문도 못하게 하셨어요.
어린 시절 마냥 이렇게 당했구나 억울하다는 생각을 했을뿐
어떻게 일본을 처벌하거나 보상을 받는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미국 미니시리즈 중에 "전쟁의 폭풍"이라는 것을 1990년에 방영했고
나치 전범인 아버지를 고발하는 "뮤직박스"라는 영화를 보고
왜 우리는 정신대 문제와 731부대 생체실험 만행을 유대인들처럼
유엔이나 국제사법재판소 같은 국제기구에 제소하지 못할까 의문을 가졌어요.
사람들 반응은 다 지나간 일인데 뭐....
그럼 유대인들은?
그러다가 1992년에 7월에 정신대 문제가 비로소 국제사회에 알려졌습니다.
이 문제를 들고나오신 분이 모대학 교수였고
정신대 모집이 극에 달할때 학교를 그만두고 지방으로 피신했는데
그때 많은 친구들이 잡혀가서 생사를 모르는게 이게 한이 되어 이 문제를 꼭
국제사회에 알리려고 오랜세월 준비하셨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정부는 철저히 뒷짐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정말 용기있는 생존자 할머니들이 나타나셔서
그 참혹한 기억들을 증언하시자 네덜란드, 중국, 말레지아, 싱가폴등
아시아 여러지역에 숨어살던 정신대 생존자들이 나타나셔서 같이 연대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연일 세계 여러나라 신문에 보도되고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이
일본에게 비난 논조로 기사를 실었어요.
일본이 원하는 것은 정신대 생존자들이 늙어죽는 거라고
그리고 한국 정부도 비난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정신대 생존자들에게 성의를 보이고 힘을 실어주라고
광복후 정부가 철저히 덮어버린 정신대 문제...
그럴 수 밖에 없었겠죠 친일파들이 미군정때 대부분 기용되었으니....
그리고 정신대 할머니들이 증언이 이어지면서
정신대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한 저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단순히 성만 유린한게 아니라 죽음에 이르는 고문과 엽기적인 학대, 학살 행위를 했다는 증언을 듣고
참 우리정부 대단하다. 이게 정부 맞냐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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