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자가 본, 신년 기자회견 실망입니다

참맛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4-01-07 09:06:33
자영업자가 본, 신년 기자회견 실망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515...

박대통령 최고의 문제는 불통의 이미지로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하였고, 그로인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대통합과 경제민주화, 야권과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할 줄 알았다. 그러나 그건 희망이었고..들으면 들을수록 실망감으로 가득했습니다.

 

박대통령의 첫 신년기자회견을 보니 자신의 주장과 정부의 정책이 무조건 옳으니 이를 비판하는 세력은 정당하지 못하며, 법을 어기는 불순세력이라 엄정하게 다스릴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1. 그 대표적인 사례를 든 것이 철도파업을 두고 하는 것 같은데, 정부가 민영화가 아니라는데 무슨 대화가 필요하냐면서, 기자의 불통의 지적에는 누군 든 만날 수 있다? 그러면 철도민영화에 대한 국민과의 대화를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고, 노사정이 만나 대화로 타협해야 한다고 하면서 왜 노사정 타협의 지시를 왜 못했는지, 또한 유럽방문 당시 공공부분을 개방하려고 하니 투자를 하라는 것은 무엇인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저 같은 자영업자가 이해 못하는 부분은 내수를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업의 규제를 풀어야한다는 것인데, 이번에 ‘외촉법을 정부에서 여당에 통과 해달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촉법은 국민이 알기로는 대기업의 자본특혜와 기업의 문어발식 확정을 막고자 만든 법인데, 왜? 대기업에 특혜를 주는 외촉법을 통과 시켰는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대통령의 공약에서 국민과의 약속인 경제민주화는 할 생각이 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경제민주화에 전도사란 김종인 당시 캠프위원장을 내치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내수가 살려면 서민들의 지갑이 두툼해져야 하는데, 서민들 주머니가 먼지 밖에 없으니 소비를 하겠습니까, 또한 올해 새해 벽두부터 수시로 오르는 가스, 전기, 등등 공공요금이 대폭 인상 되었습니다.그렇지 않아도 고물가로 죽을 지경인데 내수가 살아날까요?

 

이명박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내수 진작을 인위적으로 고환율 정책과 규제완화를 수차례 정책을 내 놓았지만 그 해택은 고스란히 대기업에 돌아갔고,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경제양극화로 기업양극화와 서민들의 삶은 점점 피폐 해진 것을 모르는지 정말 답답하군요.

내수가 활성화 되려면 서민들의 삶의 여유로워져야 해야 소비가 늘어나는 것이고 내수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3. 부동산정책은 아고라 선대인님이 할 말이 많을 실거고,

창조경제에 대해서 정말 궁금한 것은 작금의 정부의 행태를 보면 범칙금으로 정부의 재정을 충당하려는 것 같습니다. <교통위반, 흡연, >등등 너무 만흥 규제로 법칙금을 위한 정부로 생각이 됩니다.

 

4, 역사교과서에 대해 좌도우도 아닌 교과서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는데, 뉴스타파에서도 밝혀졌듯이 저자들도 누구에 의해 자신과의 무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였다고 하였고, 학자들 또한 “친일, 독재미화”된 교학사 한국사교과서가 채택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또한 전국의 2천여가 넘는 학교들이 교학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겠다고 하였고, 전국의 3개 학교만 채택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5, 국정원 대선개입사태는 재판에 계류 중인 사건이므로 재판결과가 나와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런 논리라면 이석기 사건은 왜, 재판에 계류 중인데, 통합진보당을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불참하면서 까지 당 해체 지시하셨는지.

 

박대통령의 연설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으며, 영세자영업을 위한 방안보다 대기업과 토목건설업자를 위해 규제를 풀어보자는 식으로 보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보고, 경제민주화는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양극화 해결 방안도 보이지 않네요. 결론은 자영업자와 서민들은 실망뿐이 신년 기자회견으로 생각됩니다.


IP : 121.182.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저
    '14.1.7 9:28 AM (211.194.xxx.253)

    통과의례로 행사 한 번 했을 뿐이겠지요.

  • 2. ....
    '14.1.7 9:49 AM (218.209.xxx.153)

    노무현 시절은 잘 굴러가는데도 언론이 연일 경제 어렵다 어렵다 해서 세뇌가 당했던거 같구요.
    그 당시 자영업자들 장사 잘 되는데 왜 자꾸 언론에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런 소리하는것도
    왕왕 들었습니다.
    반대로 이명박과 박그네는 진짜 어려운데 언론에서 반대로 말하고 있더군요.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라고..이거 뭐하자는 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164 간호사나 임상병리사 직업분들께 물어봅니다. 3 궁금해요 2014/01/23 1,741
346163 암이 여러번 재발한 경우를 보셨나요? 9 .... 2014/01/23 3,562
346162 일본 식품이 안전? 가급적 놀러 오지도 마세요. 2 지나가다가 2014/01/23 2,517
346161 이달 도시가스비 10만원 나왔는데요 9 아니왜 2014/01/23 4,004
346160 그럼 맏이같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8 ㅇㅇ 2014/01/23 2,205
346159 성인이 피아노를 1년 배우면 6 어러 2014/01/23 3,489
346158 40대 중반,,양복 바깥에 어떤 아우터를 입나요? 4 모름 2014/01/23 1,303
346157 해외에 있는 통장 어떡해 정리 할까요? 2 초록마을 2014/01/23 988
346156 외국 사시는 분들 외로움을 어때 달래시나요? 25 주름 2014/01/23 7,275
346155 경주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갈 맛있는 식당 찾아요.. 5 .. 2014/01/23 1,692
346154 변호인 송강호 봉하마을 방문,노무현대통령 묘소 참배 10 집배원 2014/01/23 2,390
346153 미얀마 여행이요 3 111 2014/01/23 2,244
346152 혹시 90년대 부산대 다녔거나 다닐뻔한 분들 있나요? 26 ... 2014/01/23 7,564
346151 코 식염수 스프레이 유통기한? 1 ㄷㄷㄷ 2014/01/23 2,408
346150 2년 된 직장 2년 2014/01/23 714
346149 국민카드 재발급-연회비청구 이런 세상에나 2 이뻐 2014/01/23 4,301
346148 11남매! 26 대다나다 2014/01/23 10,185
346147 요즘 드라마 작가 신분 상승 13 별그대 2014/01/23 5,652
346146 요즘 카카오스토리에서 좋은 정보 추천 좀 해주세요 궁금이 2014/01/23 2,318
346145 복수는 우리의 미덕 증오는 나의 의무 2 조선동아 2014/01/23 866
346144 믿을만한 한국인 입주아줌마... 페이는? 6 ㅇㅇ 2014/01/23 3,031
346143 카톡 대화창 글자겹침현상원인과 없애는방법좀 알려주세요. 1 파랑노랑 2014/01/23 871
346142 40초 영양제 복용법 맞는지 좀 봐주세요 1 아이허브 2014/01/23 2,479
346141 이영돈 엑스파일 방송은 이런식이네요. 5 ㅇㅇㅇ 2014/01/23 3,075
346140 서울 시내나 근교에 엄마와 하루 데이트 할 곳 추천 좀 해주세요.. 4 산책 2014/01/23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