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잘하는데 책안읽은 중학생은 어떻게 될까요?

ㅜㅜ 조회수 : 2,795
작성일 : 2014-01-06 21:40:06
영수 공부 잘 합니다. 학원에서, 또 혼자서 2년 선행 해가구요.
국어...그냥 벼락치기로 그럭저럭 점수 받아오는데 영수에 들인 노력에 비하면
백분의 일도 투자안한거 같네요.
집에 책도 많은데 죽어라고 안읽어요. 영수 하느라 또 시간적으로 밀리고...
당연히 상식도 부족하고 어휘력도 부족하고 글솜씨도 없고.
신문 구독해줘도 하루 읽다 마네요. 다른 공부 하느라 정신 없으니 뭐라고도 못하겠구요.
성적은 좋지만 불안불안 해요. 어떻게해야 책을 읽을까요.
이대로 못고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어떤 한계가 오며, 점점 대학 가기 어려울까요?

IP : 115.137.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1.6 9:43 PM (115.137.xxx.72)

    댓글 많이 조언해주세요. 아이에게 보여주고 개선하게 하고 싶어요.

  • 2. 빙그레
    '14.1.6 9:45 PM (122.34.xxx.163)

    중학 성적 가지고 잘한다 못한다 장담못해요.
    요즈음엔 워낙 선행을 해서 그 실적으로 성적 유지하다 고등 1에서 2가면서
    허덕이는 아이들 의외로 많아요.
    또 그전에 사춘기 오면서 초등때 잘하던애들 떨어지는 애들 많구요.

    아이따라 계속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밀리는 경우도 꽤 많아요.

  • 3. ㅇㄷ
    '14.1.6 10:01 PM (203.152.xxx.219)

    독서는 하려고 마음먹고 한다고 되지 않아요. 뭐든지 억지로 하는건 그리 오래 안가고요..
    공부하고 달리 독서는 정말 자기가 재미를 느껴서 해야지 억지로는 안됩니다.
    관심있는 분야 책은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일부러 찾아서 읽잖아요.
    그리고 중학교 성적은 정말 장담할게 못되는게, 영수를 잘하는 아이야 덜하지만
    고등학교 가면 확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 딸 지금 고3되는데 중학교때 전교5등 밖으로 나가본적
    없는 아이가 지금 아주 헤매고 앉았습니다 ㅠㅠ
    공부양이 줄어든것도 아닌데, 본인이 한계를 느낀대요. 책은 어렸을때부터 많이 읽는것 같았는데
    편집적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 책만 많이 읽긴 했어도.. 뭐 공부하고 연관되는것 같진 않습니다.

  • 4. 국어
    '14.1.6 10:03 PM (116.37.xxx.215)

    국어 성적이 어떤가요?
    그럭 저럭이 노력대비 좋은 점수 라는 뜻 인가요? ...죄송하지만 지역이?
    지역따라 성적 편차 심하구요

    중학 성적으로 공부 잘한다고 안심 할 수 없어요

  • 5. 어린시절
    '14.1.6 10:08 PM (122.40.xxx.41)

    책 안 읽고 공부 잘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그냥 시험머리가 좋은 애들이죠.
    영어수학 꾸준히 최상위권이면 그리 걱정 안하셔도 고등때 국어까지 잘 터득합니다.

    책 안읽는건 어쩔 수 없어요.

    그렇게 공부만 잘하고 책 안읽어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 많죠.

  • 6. ..
    '14.1.6 10:15 PM (175.114.xxx.39)

    나중에 올라가면요;; 질문 이해를 못해서 못 푸는 학생들 허다하게 생겨요.. 조금만 말을 비틀면 당황하게 되는 거죠..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데 방해가 될 겁니다. 그럭저럭 학교 공부는 끝내겠지만요.. 지금부터라도 같이 독서하세요.

  • 7. @@
    '14.1.6 10:3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독서를 많이 한다고 국어점수 좋은거 아닙니다,
    언어라고 하죠. 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쳐서 1등급 맞는 애들중에 책 거의 안 읽는 애들도 많아요,
    그냥 언어도 노력과 타고난 촉으로 공부해야하는 과목입니다,
    읽기 싫은거 억지로 읽어봣자 글쎄여, 배경지식 조금 될뿐.. 대충 독서 휘리릭 한다고 되는 공부가 아닙니다.
    저희 큰애 독서라고는 담쌓앗지만 수능언어 엄청 어려웟는데 1개 틀려서 1등급 맞앗어요.
    그러니 넘 앞서 걱정하지 마세요,

  • 8. ...
    '14.1.7 12:01 AM (119.148.xxx.181)

    독서가 공부에 직접 도움이 되느냐...그건 글쎄요..
    차라리 국어 공부에서 어휘나 논리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시간 대비 효과가 더 빠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인문계 갈꺼면 논술 준비 해야 하고요..

    그리고 독서는 성적 보다는 인생의 방향설정, 동기부여,
    이렇게 더 큰 그림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321 내일 여의도 놀러가려구요.. 처음으로. 추천 좀 해주세요 ^^ 9 서울~ 2014/01/15 1,464
343320 공부방 하시거나 하셨던 분....? 1 ^^ 2014/01/15 1,622
343319 양발 핫팩 추천 부탁드립니다 엄마의꿈 2014/01/15 512
343318 딸이 사위한테 맞기도 하고 폭언을 듣고 사는데 친정 엄마가 32 ... 2014/01/15 10,681
343317 미용실에서 바가지 쓴거 같아요 13 ........ 2014/01/15 3,793
343316 오프라인에서 비너스나 비비안 팬티 가격 얼마나 하나요 7 . 2014/01/15 1,732
343315 계속 다녀야 할까요. 7 괴로워요. 2014/01/15 1,567
343314 과일 광택제 세척하는법 아시는분? 1 토마토 2014/01/15 1,311
343313 교육부 ”뉴욕타임즈 사설, 사실과 달라” 반박 1 세우실 2014/01/15 878
343312 연말정산 문의 드려요,,작년퇴사 올초 입사 4 문의좀,, 2014/01/15 652
343311 이 크라운 후 ..... 2014/01/15 813
343310 박정희 망령 되살아난 한국의 ‘안녕들 하십니까?’ light7.. 2014/01/15 784
343309 이화여대의 보복 신촌 2014/01/15 2,103
343308 스마트폰 하려면 통신사는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 2014/01/15 1,300
343307 아들만 키우다보니 딸에 환상이 생기네요 17 2014/01/15 2,972
343306 집에서 댄스로 운동 하는 분 계세요? 3 슬로우 2014/01/15 1,542
343305 유치원 보내시는분 가르쳐주세요 유치원 2014/01/15 728
343304 요가보다는 미녀 우꼬살자 2014/01/15 944
343303 화이트보드 사신 분들~ 1 ^^ 2014/01/15 1,560
343302 저렴한거겠지요? 제 입맛이 2014/01/15 638
343301 둘중 어떤 영화 볼까요? 6 dma 2014/01/15 1,085
343300 남편이 왼쪽눈이 시야가 흩어져보인다고... 2 백내장 2014/01/15 1,370
343299 군대가서 휴가나올때 이제 차비도 안준다네요 8 .. 2014/01/15 3,235
343298 이런 말 기분나쁘던데 제가 예민한가요? 15 ... 2014/01/15 3,833
343297 소장가치 있는 외국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2 Corian.. 2014/01/15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