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짓기 일기 잘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문제집?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4-01-06 13:26:44

6학년 되는 아이에요.

책은 많이 읽은 편인데 글을 써놓은걸 보면 그냥 묘사를 해 놓네요.

맞춤법도 가끔 틀리고... 선생님도 왜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맞춤법 틀리는지 모르겠다고 하세요.

얘기 하는거 보면 아는 것도 많고 하는데 도통 글을 쓰는 것 보면 한숨이 절로 나요.

논술 같은걸 배워야 하나요?

주변에 학원이 없어서 문제집이나 동영상등으로 혼자 공부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요.

 

IP : 121.169.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교재 편집자
    '14.1.6 1:35 PM (203.236.xxx.241)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면, 글솜씨는 어느 순간 따라올거예요.
    (그런데 정말 책을 많이 읽나요? 독서습관을 봐주세요. 그냥 그림만 보고 슥슥 지나가는 아이들도 많거든요.)

    글솜씨를 늘리고 싶다면, 첫 단계로 신문기사글 요약 시키셔도 좋아요. 육하원칙에 따라.

    또는 시간 순서에 따라 인물 일대기를 요약해도 좋고요.

    틀에 짜인 글을 보고 연습하는 거죠.

    맞춤법은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는 한도에서 가르치세요 ^^

  • 2. 묘사를
    '14.1.6 1:37 PM (121.129.xxx.173)

    한다면 글 잘쓰는건데요.
    글을 글답게 쓰려면 일단 개요를 만들어보는 연습을 해야해요.
    무슨 얘길하고 싶은지 정하고
    처음 중간 끝으로 나눠 간단히 쓰고
    그담에 조금씩 세부내용을 붙이는거져.
    어떤 경험을 통해 어떤 주제를 강조할껀지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이게 참신할수록 눈에 띄는 글이 되겠져.

  • 3. ..
    '14.1.6 2:04 PM (119.69.xxx.42)

    다독, 다작이 답이에요.

  • 4. 조금만
    '14.1.6 3:17 P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묘사를 잘 한다면 글을 잘 쓰는 거 맞습니다.
    중학교 고학년 가면 분명히 두각을 나타낼 거예요. 믿으시고 계속 책 많이 읽을 수 있게
    격려해주세요.

  • 5. 저같은경우는
    '14.1.6 3:30 PM (121.161.xxx.115)

    그냥 5H기법
    누가 무엇을 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에맞취부담없이 써보라고 해요
    그런다음 니가느낀 심정보태기~ㅋ

  • 6. .ᆢᆢ
    '14.1.6 5:06 PM (175.193.xxx.159)

    묘사도 아무나 못 해요. 글 많이 읽는다고 해서 맞춤법 잘 하는거 아니더라구요. 글자 하나하나 보는게 아니라 흐름을 보기 때문에요. 어느 순간 확 좋아질꺼에요. 그리고 경험이 많아야 글이 좋아지더라구요. 감동이 있어야 우러러나오는게 있죠.

  • 7. 문제집?
    '14.1.6 10:58 PM (121.169.xxx.20)

    귀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이 글 보며 감성적인 면이 보이지도 않고 사실이나 형태를 나열만 하길래 걱정 했거든요.
    기다려 보면서 육하원칙에 따라 해보라고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725 김치만두에 부추넣어면 안되겠죠? 2 이거고민~ 2014/01/29 1,624
347724 2014년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4/01/29 919
347723 첫째 신종플루 확진 둘째랑 남편도 열나고 기침하네요 5 ㅠㅠ 2014/01/29 3,087
347722 글 내립니다. (내용무) 33 결혼이란 2014/01/29 8,770
347721 코트 하나 추천해주세요 ... 2014/01/29 764
347720 주부님들.. 나만을 위해 맘껏 써보신 적 있으세요? 12 질문 2014/01/29 2,422
347719 동치미 골마지 방법있을까요 2 동동 2014/01/29 2,872
347718 큰 돈 없이도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방법 19 인생 2014/01/29 8,419
347717 남편을 맘에 안들어 하는 언니 3 손님 2014/01/29 2,207
347716 겨울왕국이요.. 3 ... 2014/01/29 1,678
347715 트위터에 올라온 재미난 이야기들... 2 dbrud 2014/01/29 1,693
347714 샌디에이고에 사시는분 계세요? 20 미국사시는 .. 2014/01/29 2,696
347713 밤운동하면 새벽에 자다 깨게 되는지요 8 2014/01/29 2,001
347712 남편의 이중적 행동에 화가 납니다 26 ... 2014/01/29 4,872
347711 겨울왕국 더빙판 엑센트 질문 2 질문 2014/01/29 1,002
347710 잠깐의 기러기 생활로 몸이 많이 축나네요.. 1 1 2014/01/29 1,880
347709 우리는 왜 개성공단에서 옷을 만들지 않았을까 스윗길 2014/01/29 945
347708 어디가서 말할데는 없고 여기서라도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1 하소연 2014/01/29 1,454
347707 성공한 사람들은 뭐가 다른가요?? 4 zxcv 2014/01/29 2,364
347706 남자들이 예쁜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게...이해가 잘 안가.. 12 afggg 2014/01/29 5,906
347705 기 같은건 타고 나는 건가요???? 2 * 2014/01/29 1,284
347704 혹시 친구 한명도 없으신분 계신가요? 13 11 2014/01/29 5,524
347703 [급질] 이밤에 삼계탕을 끓이는데요... 3 도와주세요 2014/01/29 1,299
347702 [질문] 대장 내시경 검사 받기 전 일주일 동안?? 4 궁금 2014/01/29 6,231
347701 자다가 깼네요... 3 자다가 2014/01/29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