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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빠어디가 보셨나요

..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14-01-06 12:18:33

저는 준이가 무지 짠하데요..ㅜㅜ

이제 아빠와의 여행도 거의 끝나가는데

선비 준이 엄마랑 떠나는 차 앞에서 너무도 의젓하게 인사하고

들어와서 텐트와서 말이 없어진(이 부분..정말이지 왜 내가 눈물날뻔)

엄마랑 헤어질때 정상적으로 아쉬움 달래지못하고 의연하게 대처한게

나이에 안맞는 반응이었을지도.. 그러니 후폭풍처럼 슬픔이 밀려와

아빠가 말걸어도 묵묵부답 그 마음이 너무도 애처롭고 이해가되 짠하더라구요

성동일씨.. 아이들이 울때 우리 성준이도 속으로 울고싶었겠구나

비로서 이해하는 장면 곧 개편이라 여행도 마지막이고 1년동안 부자간에 얼마나

행복하고 값진 경험들이었을지..!!이장면 저만 슬펐나요?

IP : 211.209.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피소드
    '14.1.6 12:29 PM (219.250.xxx.97)

    저도 준이 울때 눈물이 또르르....
    애기가 참 속도 깊고 참을성도 대단하고..

    예전 같았으면 준이 아부지, 준이 대답 안한다고 욱했을텐데..
    아어가를 하면서 준이 성향을 파악해서 그런지 준이한테 친절하고 부드러운 아빠로 바뀌었어요.
    준이 마음상태를 이해하고 다독거려주는 모습에서 마음이 짠했네요..
    성부자 아어가 출연은 신의 한수인 듯해요. 아빠어디가 취지에 가장 잘 맞는 부자가 아닐까 싶어요.

  • 2. 에피소드
    '14.1.6 12:31 PM (219.250.xxx.97)

    전 이상하게 아빠어디가 보면 준이한테 감정이입이 많이 돼요.
    준이가 웃으면 따라 웃게 되고, 또 준이가 울면 저도 울고..
    준이가 끼는 없어 보여도 잠재된 곳에 아빠의 재능이 묻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나중에 배우하면 잘 할 것 같아요. 사람을 들었다놨다하는 정통 멜로 배우요.

  • 3. 카메라
    '14.1.6 12:32 PM (89.204.xxx.220)

    없었으면 대답 안한다고 짜증냈을 것 같라요.
    성동일씨도 이제 그만보고 싶음.

  • 4. 보면서
    '14.1.6 12:33 PM (122.100.xxx.71)

    나같으면 대답 좀 해라!! 바로 나왔을거 같아서 속으로 반성 했네요.

  • 5. 원글
    '14.1.6 12:36 PM (211.209.xxx.29)

    준이.. 정말 얼굴도 마음도 예쁘지않아요?
    뭐가 되도 크게 될 아이!!
    성동일씨도 정말 많이 변했어요
    저도 준이 말없다고 다그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어제보니 아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더라구요
    빈이는 엄마가 많이 받아주는거같고
    앞으로 준이는 아빠가 많이 받아주지않을까요?준이 워낙 착해서 그럴일도 없겠지만요

  • 6. 흔한
    '14.1.6 12:37 PM (211.209.xxx.23)

    흔한 아빠 모습이잖아요. 엄마인 저도 그런걸요.ㅜ 큰 애 윽박 지르며 키운거 반성하네요.ㅜㅜㅜㅜ

  • 7. 헤어지는
    '14.1.6 12:37 PM (202.14.xxx.171)

    장면이 다른집하고 달라서 웃었는데
    바로 준이가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있는거 보는데 짠해서...
    아빠가 윽박지르지 않고 맘을 바로 알아줘서 다행이었어요
    제가 맏이라서 준이,민국이한테 감정 이입이 더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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