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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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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인생 다 살았다고 하기에 이른 나이인가요..?

..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4-01-06 10:15:22

23살, 23년 동안..

정말 절망스럽고 아프고, 사람들의 배신과..

사회의 더러움을 지독히 겪었는데

..실패자.. 더 이상 살 희망이 없는 사람이라 하기엔 이른 나이인가요?

원래 이 나이때는 별의 별거.. 쓴맛과 고통을 겪는 시기일까요?

IP : 59.26.xxx.2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6 10:20 AM (119.197.xxx.132)

    그렇죠.
    인생엔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82언니들이 그러시더만요.
    어린날 몰아서 고생했으면 또 좋은날도 몰아서 오겠죠.
    가만 앉아서만 기다리진 말고 노력해보세요.
    불행하게만 살다가면 억울하잖아요.
    그리고 지나보면 불행도 행복도 지옥도 천국도 다 내맘에 있던거였구나 싶을때가 와요.
    맘을 편히 가지도록 노력해봐요.
    정리해보고 안되는건 밀쳐버리고 다른 생각하세요.

  • 2. ..
    '14.1.6 10:22 AM (220.120.xxx.143)

    차라리 잘되었죠 어린나이에 힘든거 다 겪어보는거..

    그치만 그시절 그거 겪는다고 실패는 아니에요

    지금이 바닥이라면 치고 올라올 이유만 찾으면 되는거잖아요

    23살 정말 이쁘고 싱그러운 나이에요 ^^

  • 3. 흠흠
    '14.1.6 10:24 AM (222.110.xxx.117)

    사람마다 성장통 겪는 시기가 다 다르긴 하지만, 저도 그 나이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서른이 되어 여유로워보이는 선배들을 보면서 빨리 저렇게 나이를 먹고 싶다고 생각도 했었구요.
    어쨌든 버텨보는 사람에게 좀더 여유로운 시기가 오는 게 맞더라구요.
    바닥까지 내려가면 그 다음에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하니까,
    조금더 힘을 내보세요.

  • 4. ㅇㅌ
    '14.1.6 10:27 AM (211.36.xxx.206)

    얼마든지 뭔가를 노력해서 얻을수 있는 나이죠ㅡㅡ

  • 5. ..
    '14.1.6 10:32 AM (219.241.xxx.209)

    사람 일생 1/3 도 안살아보고 인생 다 살았네 하기는 좀 주제 넘는 듯하네요.

  • 6. 높은하늘
    '14.1.6 10:32 AM (180.64.xxx.211)

    다 산건 아니지만 인생 플랜은 가지고 있어야 할 나이입니다.
    얼른 극복하시고 좋은 미래 살아가세요.

  • 7.
    '14.1.6 10:40 AM (14.39.xxx.102)

    20대 때 한 고생은 정말 좋은 밑거름이 되더라고요.
    이런 말씀 전혀 들리지도 않고 뻔한 소리라고 하시겠지만
    겸손도 배우고, 지구력도 배우고... 젊어서 고생은 큰 자산이 맞아요.

  • 8. 당근이죠
    '14.1.6 10:41 AM (121.66.xxx.67)

    그때는 인생이 뭐 이러냐 눈 앞이 깜깜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때가 바닥이었네요
    뭐... 이쁘고 싱그럽고 그렇진 않았어요...

  • 9. ........................
    '14.1.6 11:07 AM (121.163.xxx.77)

    23살...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 내 모든 것 다 줘서라도 바꾸고 싶네요.
    금보다도 다이아보다도 귀한 시간이네요. 진실로 부럽습니다.

  • 10. gg
    '14.1.6 11:12 AM (218.155.xxx.141)

    이리저리 깨져도 금방 일어설수 있는나이.. 아직 인생의 전반부도 안되죠 ㅎㅎ 힘내세요~!

  • 11. 네 최소한
    '14.1.6 11:12 AM (175.197.xxx.75)

    35는 되야 할 거 다 해봤다 하겠어요. 40되면....인생에 있어서 뭔가 되풀이 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 12. 20
    '14.1.6 11:17 AM (121.162.xxx.107)

    20대에 힘들려면 굉장히 힘들 수 있는 나이에요.
    새로운 사회 생활과 인간관계에 절망을 느낄 나이죠.
    앞이 안보일 때는 기다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 13. ...
    '14.1.6 11:25 AM (74.72.xxx.110)

    힘들어서 차라리 다 살았다 싶으면 좋겠지만...아직 좀 남았을 거에요. 그래도 남들보다 먼저 단단해졌으니 남은 젊은 날들 수월할 수 있겠죠. 건투를 빌어요.

  • 14. ..
    '14.1.6 11:39 AM (59.26.xxx.237)

    네 정말 힘드네요.. 이 밑이 끝이 아닌거 같아요
    더 내려갈 거 같기도하고.. 많이 힘드네요

  • 15. 아..
    '14.1.6 11:42 AM (121.152.xxx.95)

    제가 그 나이라면 인생을 재부팅할수도 있을것같네요.
    무엇보다 귀한게 젊음이예요. 그리고 삶은 길어요.

  • 16. ,,
    '14.1.6 11:52 AM (115.136.xxx.126)

    우리 남편 부모목 형제복 없어 인생 초년은 고생했죠. 지금 마흔을 바라보는데 자수성가했어요. 인생 `화`할수도 있어군요. 자기도 유년시절엔 이렇게 성공하게 될거라곤 꿈에도 생각못했다네요. 살아보세요 옳고 바른마음을 가지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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