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집에서 결혼 압박이 들어오면

고양이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14-01-05 22:56:51
30대 중반 노처녀입니다. 

같은 직장에서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1년이 채 안됐습니다.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바람에 집에서 결혼압박은 그닥 없습니다. 

남친 집안에서 여자친구 있으면 날잡자고 데려와라 없으면 선봐라 압력이 계속 들어오는 중인데요. 

제가 부담스럽다고 아직 말씀드리지 말라고 해서 여자친구 있다고 말씀은 안 드린 상황입니다. 

이번에  인사하러 가면 초스피드로 결혼식까지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이직해야할 상황이고 무엇보다 결혼할 맘의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덜컥 겁도 나고 이 사람을 좀더 지켜보고 싶은데 나이도 많은데 이것저것 따지다가 

시간만 보내는건 아닌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6.33.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1.5 11:04 PM (218.50.xxx.30)

    남친이 선을 볼수도 있겠네요. 괜찮으시겠어요?

  • 2. ,,
    '14.1.5 11:05 PM (175.125.xxx.14)

    자기입으로 30중반에 노처녀라고 비하하는 단어써가면서
    말하시네요. 결혼식을 진행하게될지 아닐지는
    그 남자 어머니 일단 만나고 나서 고민해도 되지않겟어요?
    허락이 떨어진것도 아닌데 왠 설레발인가요
    아버지랑 상의하세요

  • 3. ...
    '14.1.5 11:07 PM (112.155.xxx.92)

    원글님의 감정은 이해하지만 근데 1년여 만나왔는데 부담스럽데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말라는 사람이면 저 같으면 다른 사람이랑 선보고 다니겠어요. 그정도는 님도 감수해야한다고 봐요.

  • 4. ㅇㄷ
    '14.1.5 11:13 PM (203.152.xxx.219)

    하루라도 급한 남친은 놓아주세요.

  • 5. 원글님도
    '14.1.5 11:14 PM (121.145.xxx.107)

    그 남자 사랑하거나 결혼하고 싶은 상대는 아닌것 같은데요.
    존중은 남자만 해야 하는건 아니죠.
    결혼할 맘이 없다면 헤어져 주는 것 또한 상대에대한 예의죠.

  • 6. ㅇㅇ
    '14.1.5 11:29 PM (119.69.xxx.42)

    그 남자가 아니긴 뭐가 아닌가요.
    남녀가 바뀌었어도 그렇게 말했을까요.

    그 나이에 1년을 만나고도 결혼 맘이 없으면 보내줘야죠.
    그 남자를 보험용으로 생각하시는 듯...
    몇년 동안 더 좋은 남자 기다려보고 없으면 그때 지금 남자랑 결혼하려는 뭐 그런...

  • 7. ///
    '14.1.5 11:32 PM (14.138.xxx.228)

    1년을 만나고도 결혼에 확신이 없으면 그 남자 놓아주세요.
    그 남자는 님의 보험용 남자가 아닙니다.

  • 8. ..
    '14.1.6 1:33 AM (115.143.xxx.174)

    결혼할 마음이없다면 놓아주세요..
    30대중후반이면..그부모님 애타십니다..
    님은 결혼할마음이생기면 그때하시구요..
    제가살아보니..결혼하고싶어죽을꺼같을때..
    같이있고싶을때 하는거같아요..
    등떠밀어하는결혼은 아닌거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862 발목을 너무 자주 삐어서 진짜 죽고싶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21 .... 2014/01/23 5,226
345861 님들은 하루하루 순간순간 가장힘든게 뭔가요?? 9 ... 2014/01/23 2,280
345860 저 혼자서만 담배냄새가 계속 나요.. 3 dd 2014/01/23 3,328
345859 어릴때부터 말이빠른아이 15 2014/01/23 5,773
345858 티지아이 점심 메뉴 어떤가요? 주전자 2014/01/23 570
345857 저도 다시 올려봅니다. 부산에 계시는 상담선생님들.. 5 카덱시스 2014/01/23 871
345856 죽고싶은데 용기가 없네요 7 .... 2014/01/23 3,243
345855 현오석 “정보제공 다 동의했지 않냐”…고객 탓하는 정부 7 댓통령 2014/01/23 1,462
345854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택배보낼때요~ 14 아이구 2014/01/23 12,481
345853 영어 고수님들 무쇠팬에 allied metal 이라는데 이게 무.. 10 무쇠팬 2014/01/23 1,789
345852 키작은 아이... 성장클리닉 효과있나요? 3 한걸음도정성.. 2014/01/23 3,245
345851 30대초반 엄마들, 외동많은가요? 25 외동 2014/01/23 4,869
345850 카드 정보 유출로 소송할 분들은 내일까지 시한입니다. 1 소송까페 2014/01/23 1,146
345849 유진씨 키 어느정도 될까요..??? 9 .. 2014/01/23 5,957
345848 남편이 만취해서 직장 선배한테 전화왔는데요 7 새댁 2014/01/23 3,011
345847 82님들 유치하지만.. 리즈 한재석 VS 리즈 노유민 6 추억 2014/01/23 2,671
345846 턱뼈탑 보셨어요? 2 ㄴㄴ 2014/01/23 1,279
345845 저 유리멘탈이예요ㅜㅜ 6 유리멘탈 2014/01/23 1,821
345844 세배도 해야하는데 명절 복장~~공유해요^^ 명절^^ 2014/01/23 918
345843 옛날 줌비니 논리수학 게임 기억 나시는 분? 9 추억 2014/01/23 850
345842 택시요금 2 ㅇㅇ 2014/01/23 986
345841 리폼용 바니쉬를 그림에 발라도 괜찮을까요? 뽁뽁이 2014/01/23 659
345840 아주 커다란 랍스터 2마리가 선물로 들어왔어요. 7 먹어야지.... 2014/01/23 1,647
345839 3살아기인데, 밥을 너무 안 먹어요. 8 .... 2014/01/23 3,796
345838 나이 40에 교정을 하게 되었어요. 14 .. 2014/01/23 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