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 이유없이 친구와 멀어졌는데요

Blair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4-01-05 21:32:16

그 친구는 둘째 낳아 기르고

전 아직 싱글이라 사는 방식도 다르고

만나면 항상 애기와 함께 하게되서

만나는 횟수가 점점 줄더니

아예 연락이 끊겼어요

며칠후면 그 친구 애기 돌일텐데

연락도 없는거보니..

이대로 연락끊길것같아요

마지막 연락한게 1년정도 되었어요

고등학교때 친구고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저도 별로 얘한테 더이상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얘가 너무 연락도 안하고 해서 그다지 저라는 친구에 대해 집착도 없는것 같구요

그래도 생일선물까지 주고받고 지내던 사이인데 씁쓸하네요

 

정말 친했는데 이렇게 멀어진 사이 있으신가요??

 

 

IP : 183.96.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4.1.5 9:53 PM (175.193.xxx.90)

    저요. 학창시절 베프였는데요. 제가 결혼하고 나니 그 친구가 거리두고 어색해하는게 보였어요 ㅠ
    그 친구는 좀 철벽녀 스타일이라...뭐 연애얘기도 안되고 제가 남편얘기며 결혼얘기하면 또 좀 꺼려하는거 같구........저는 또 그 친구 관심사에 맞춘다고 맞추는데 그것도 힘들더라구요. 사실 학창시절 인연아니었음 그닥 취향이나 세계관이 뭐든 많이 다른편이긴 해서... 저도 자꾸 눈치보게 되더라구요...그친구도 먼저 연락을 잘 안하고 저도 노력을 안하게 되고...그러다보면 이대로 멀어질수 있겠구나 싶긴해요..

  • 2. 써니데이즈
    '14.1.5 10:00 PM (110.70.xxx.16)

    제 생각에 관계는 노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친구분과의 관계를 더 이어가고 싶으시면
    먼저 둘째 돌이구나 하고 연락해 보세요
    삶의 방식이 다르면 공감대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아이 두 명에 집안일에 자신을 돌볼 겨룰이 없을거예요
    그리고 먼저 나는 너와 이렇게 친뷴을 쌓아가고 싶다 표현하세요
    전 딩크인데 제 친한 친구들이 동시에 임신했어요
    생각해보니... 그 친구들은 육아에 바쁘고 우리는 볼 시간이 없겠구나
    생각에 작은 선물과 함께 제 생각을 조심스레 전달했죠
    제 생각이 충분히 전달 되었고 친구들도 제 의견에 동의하고...
    두서가 없긴하지만 요점은 혼자서 생각만 하지 마시고
    표현을 해보시란 거였숩니다

  • 3. ...
    '14.1.5 10:27 PM (58.141.xxx.190)

    잃고싶지않은 친구라면
    윗분 댓글처럼
    둘째 돌이구나 하고 연락해보시길...

    친구입장에서도
    님이 아직 미혼인데
    애기 이야기하고 돌 잔치 두번다 연락하고
    그러는게 미안해서 그럴수도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709 저축보험해지 문의 2 2014/01/07 1,717
340708 배우 박근형님 멋있어요 - 뒷북 2 눈팅코팅 2014/01/07 2,071
340707 20살차이 정도면 이런 호칭 당연하죠? 5 ^^ 2014/01/07 1,914
340706 이특 父, 아들에 보낸 편지 11 엄부시하 2014/01/07 17,859
340705 한국폴리텍대학 직업훈련 2 아들하나뿐 2014/01/07 1,665
340704 밀양은 전쟁중 15 녹색 2014/01/07 1,672
340703 다이어트할때 갑상선수치 올라가기도 하나요? 2 .. 2014/01/07 1,259
340702 와플기가 생겼는데 120v 2k인데 110v 2k변압기 써도 될.. 2 ㅋㅋㅋ 2014/01/07 1,101
340701 신용지킴이 서비스가 꼭 필요한가요? 1 신용카드 2014/01/07 2,174
340700 미국인데요,,,환불좀 열쭤볼게요,,, 4 1 2014/01/07 1,370
340699 엠비씨 아빠어디가 게시판 가서 글쓰고 왔네요. 21 ........ 2014/01/07 3,710
340698 ”학생·학부모 뜻인데… 교육부, 도 넘은 개입” 1 세우실 2014/01/07 1,424
340697 어우 애방학만 했다하면 살이 기본 5킬로이상은 쪄요 2 진짜미춰버리.. 2014/01/07 1,434
340696 시작은 평범하게 온다 갱스브르 2014/01/07 1,187
340695 이재명 “논문표절 공작, 국정원 직원 녹취록도 있다” 2 /// 2014/01/07 1,642
340694 정봉주의 전국구 첫방송 들으실 분~ 11 바람이분다 2014/01/07 2,149
340693 운전면허 1종 딴지 한달 한번도 운전못해봤어요 ㅋㅋㅋㅋㅋ 4 운전면허 2014/01/07 1,390
340692 오우 셜록!! 12 .. 2014/01/07 3,056
340691 일베의 평가는 82나 일반인이나 똑같나요? 굳이 구분하자면 정.. 36 그냥 궁금해.. 2014/01/07 2,324
340690 해외에서 치즈랑 살라미햄 국내로 부칠수 있나요? 1 질문 2014/01/07 1,162
340689 김진표 "엄--창"은 해명을 안했나요? 20 김진표 전략.. 2014/01/07 4,299
340688 안드로이드 체계 쓰시는분들요 질문좀, 1 노트3 2014/01/07 1,029
340687 땀을 많이 흘려요.정장구두 추천해주세요 2014/01/07 874
340686 김진표 해명글 전문입니다 44 2014/01/07 4,531
340685 교학사 교과서 내용이 어떤가요? .... 2014/01/07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