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귀찮아져요....
그렇다고 저한테 특별히 나쁜짓한적 없고 남들 보기에도 그다지 흠 없는 사람이에요.
적당히 잘 놀고 성실하고 유쾌하고.. 생긴것도 미남은 아니지만 추남도 아니구요.
불과 몇달전까지만해도 신랑보면 두근대고 설렜어요.
주말에 일하는 사람이라 하루종일 혼자 집에 있다 신랑오면 반갑고
평일엔 제가 야근이 많아서 밥을 같이 못 먹는날이 많다보니 주말이라도 신경써서 맛있는 거 해주려고 노력했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좀 귀찮네요.
집중해서 드라마나 웹툰 같은거 보고있는데 말걸면 귀찮고 되도않는 이상한 유머하면 저인간이 왜 저러나 싶고.. 전에는 그런거에도 까르르 넘어갔었거든요.
이런 게 권태기인거죠?
이러다가 서서히 그냥 가족이 되는걸까요? 그런건 싫은데...
결혼한지 오래되서도 사이좋은 분들 비결 좀 알려주세요.
저도 알콩달콩 투닥투닥 이런 거 좋아하는데 요즘 맘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ㅠㅠ
1. ,,,,
'14.1.5 6:10 PM (121.181.xxx.223)좋다가 귀찮다가 밉다가 다시좋다가 그래요~~ ^^
2. ..
'14.1.5 6:22 PM (112.171.xxx.151)말이 좋아 권태기지 사랑이 식는거죠
식은 사랑이 다시 예전처럼 펄펄 끓고 그러진 않아요;;
섹스리스면 영원히 섹스리스예요(저도 상담부터 병원까지 화려해요)
헤어지지 못하니 나만 그런거 아니야 하면서 마음 다독이며 사는거죠
하지만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분들은 못견뎌요
하지만 육아가 최고 가치고,전업 같은 생계형이면 좀 다르죠
제가 느낀게 안맞으면 이혼도 30대에 해야한다는거3. 사랑
'14.1.5 6:26 PM (220.81.xxx.172)사랑한다 되뇌이세요.
2년밖에 안됐는데 사랑이 식었다하면 큰일이다 싶네요.4. 아기가
'14.1.5 6:29 PM (175.200.xxx.70)생김 다시 좋아져요.
둘째 생김 더 좋아지구요.^^
보통의 경우에 말이죠.5. 원글
'14.1.5 6:31 PM (211.173.xxx.104)섹스리스는 아니에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만족할정도로 해요. 그사람없는 삶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걸보니 사랑이 식은 건 아닌데 예전만큼은 아닌 건 맞는 것 같아요...
6. 예쁜옷도
'14.1.5 6:36 PM (175.200.xxx.70)시간이 지남 심드렁해지고 매일 먹는 밥도 지겹듯 사람도 마찬가지에요.ㅎㅎ
같이 취미생활 하고 아이도 생기고 그럼 다시 좋아지니 아무 걱정 마세요.7. ..
'14.1.5 7:38 PM (211.202.xxx.152)계속 보기만해도 심장 두근거리고 불이 활활 타면 오래 못 삽니다. ㅋㅋ 그렇게 천천히 연착륙해도 얼마든지 사이 좋아요.
8. 샤랄
'14.1.5 8:20 PM (125.252.xxx.59)연애 3년 결혼은 곧 2년될텐데 혹시나 저희도 사랑이 식을까 무섭네요ㅠ 전 사랑이 꼭필요한 사람이어서요
그래도 5년 십년된 부부 사랑하며 사는거 보고 항상 노력하며 살아야 겠구나 합니다9. 남녀간
'14.1.5 10:35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사랑의 유효기간은 결혼후 3년이라는 연구결과 다 아시잖아요들.^^
이후 부터는 사랑보다는 정으로 사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는 거고요. 또 아이들도 부부를 연결해주는 끈이 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3266 | 둘 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1 | 따뜻한 | 2014/01/15 | 923 |
343265 | 사마귀땜에 율무 먹일때 하루 먹이는 양이 궁금해요. 6 | 사마귀시러 | 2014/01/15 | 5,845 |
343264 | 아토피 경과: 얼굴피부 -> 거북이등껍질 4 | 아토피안 | 2014/01/15 | 3,883 |
343263 | 이마트몰 이용하시는는 분에게 팁 3 | 초록입술 | 2014/01/15 | 2,390 |
343262 | 초마늘을 만들었는데 파랗게 됬어요. ㅠ 2 | 높은하늘 | 2014/01/15 | 1,605 |
343261 | 분당 예고 엄마들이 그렇게 급이 다른가요? 22 | 손님 | 2014/01/15 | 6,492 |
343260 | 150만원을 꼭 옷 사는데 써야한다면, 뭐 사시겠어요? 24 | ... | 2014/01/15 | 3,579 |
343259 | 도희비데 이벤트 기회라는데 어때용? 1 | 요리를해먹어.. | 2014/01/15 | 756 |
343258 | 원래 이 모양인가요? 6 | 현대택배 | 2014/01/15 | 861 |
343257 | 철도노조는 ”자진출두”, 경찰은 ”체포”…그 차이는? | 세우실 | 2014/01/15 | 859 |
343256 | 조미료 이야기 4 | 음 | 2014/01/15 | 1,206 |
343255 | 프렌차이즈 제과점을 한다면82님들은 어느 회사를? 9 | 마리아 | 2014/01/15 | 1,954 |
343254 | 작은 회사들은 연말정산 안하나요?? 10 | 숑숑 | 2014/01/15 | 2,299 |
343253 | 방청객아주머니들 목구멍소리 4 | 아놔 | 2014/01/15 | 1,718 |
343252 | 아파트 매매 질문드려요. 4 | 미리 감사^.. | 2014/01/15 | 2,017 |
343251 | 글좀 찾아주세요. 1 | 제발 | 2014/01/15 | 573 |
343250 | 사주에 남편복있다는분은 2 | 사주 | 2014/01/15 | 4,978 |
343249 | 노팅힐 좋아하세요. 13 | ...노팅힐.. | 2014/01/15 | 2,308 |
343248 | 중2 수학 2학기 개정교과서에 경우의 수 , 확률 들어가나요? 5 | 오늘하루 | 2014/01/15 | 1,191 |
343247 | 드라마에서 한혜진은 김지수가 살아온 세월을 모르겠죠 6 | 벌받았으면 | 2014/01/15 | 3,562 |
343246 | 40대~60대 여자가 볼만한 영화추천해 주세요. 5 | 토토로 | 2014/01/15 | 3,959 |
343245 | 연말정산(교육비와 보험관련) 문의 드려요 3 | 휴지좋아요 | 2014/01/15 | 1,053 |
343244 | 서울, 일산에서 조미료 안 쓰는 집 소개해 주세요 3 | 문의 | 2014/01/15 | 1,306 |
343243 | 집 담보대출 아는법 2 | 아파트 | 2014/01/15 | 1,119 |
343242 | 남편도 용서가 안되고 아이도 밉고 괴롭네요 9 | 푸 | 2014/01/15 | 3,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