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으로 수영장은 꿈도 안꾸고 살다가
비만으로 내려오니 욕심이 생깁니다.
새로운 문제가 있네요.
물이 너무 무서워요... 물속에 머리를 담구는 것 자체가 공포입니다.
샤워할때 얼굴이 물 맞는 것도 못해요.
오죽하면, 전생에 물에 빠져죽었다고 굳게 믿을까요.
비염때문에 비강세척 할때마다 약간의 공포도 느끼구요.
그럼에도 수영은 하고 싶습니다.
물 공포가 수영을 못해서 생긴 거라고 믿고 싶은 마음도 있고,
수상 레포츠도 그렇고, 수영 자체가 매력적이에요.
저, 가능성 있을까요? ㅠㅠ
물공포 극복하는 심리 치료라도 받아야할까요?
(그런게 있나 ㅠㅠ)
물이 무서운데 수영 배울 수 있을까요?
고민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4-01-05 00:38:49
IP : 115.23.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5 1:53 AM (118.222.xxx.177)처음 기초반에서 시작해서 같은 동기들은 윗반으로 간다해도 님은 기초반에서 더 오래 동안
머물면서 마음비우시고 편안하니 간다고 생각하면서 물에 익숙해질 때까지 무리 하지 않는다면
충분할 거라고 봅니다.2. 저도
'14.1.5 3:14 AM (175.198.xxx.133)처음 수영배울때 저혼자 물속에 얼굴 못넣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해서 지금 접영까지 해요
물이 너무 무서워서 집에와서 욕조에 물받아놓고 얼굴넣고 음파 연습도 했었다는..ㅎㅎ
일단 도전해보세요. 극복하고나면 새로운 세계가 열릴거예요.3. 감사합니다.
'14.1.5 4:30 AM (115.23.xxx.97)용기가 불끈불끈 생기네요.
합, ~~!!4. ...
'14.1.5 1:22 PM (119.148.xxx.181)샤워도 무서울 정도면 심각한데요.
혹시 아쿠아로빅 강좌 있으면 그거 부터 하면 좋을텐데요. 얼굴을 안 넣거든요.
그대신 할머니들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