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집에서 묵은 쌀 사기도 하나요?

..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4-01-04 13:23:14

저희 동네 떡집에 혹시 묵은 쌀 사냐고 물었더니

묵은 쌀은 안 산다고 하네요

자기 집은 햅쌀만 쓴다고

시댁에서 쌀을 가져다 먹는데 묵은 쌀이 60 키로 정도 남았는데

햅쌀을 80 키로 보내주셨어요

햅쌀이 너무 맛있어서 묵은 쌀 소비가 안되네요

섞어서 먹었더니 맛이 확 떨어져요

작년에 묵은 쌀 없애려고  가래떡 만들었는데 떡국이나 떡볶이등을

별로 안 좋아하니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다가 결국엔 버리게 되더라구요

냉동실에 들어있던 떡으로 떡국 끓이니 쫄깃한 맛도 없고 맛이 떨어지구요

 

IP : 1.228.xxx.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4 1:24 PM (118.221.xxx.32)

    안살걸요
    저는 동네 노인정에 물어보고 드렸어요

  • 2.
    '14.1.4 1:27 PM (119.149.xxx.95)

    공임이 조금 들더라도 가래떡이나 절편을 하셔서 이웃과 나눠 드시는게 어떨까요.

  • 3. ㅇㅇ
    '14.1.4 1:30 PM (125.146.xxx.75)

    쌀이 주재료로 쓰이는거라 자기네가 거래하는 곳 외에 다른 사람이 가져오는 쌀을 사주진 않는다고 하던데요 문제 생기면 곤란하잖아요

  • 4. 떡집
    '14.1.4 1:31 PM (39.7.xxx.178)

    묵은쌀의 냄새등 여러가지가 떡맛을 좌우하니
    맛있는 떡집은 햅쌀을 고집하더라구요

  • 5. 재료가 좋아야 떡도 맛있으니까요
    '14.1.4 1:31 PM (122.32.xxx.129)

    저희도 묵은쌀 많아서 떡 한적 있는데 묵은쌀로 하니 더 말랑하더라고요,취향에 따라선 그 상태가 더 맛있다고 느낄수도 있겠어요.냉동했다 구워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피자치즈마냥 말랑~
    가까운 곳에 계시면 1/3쯤 받아서 떡 뽑아먹고 싶네요.

  • 6. ...
    '14.1.4 1:33 PM (121.66.xxx.202)

    뻥튀기,절편, 백설기 해서 쫙 돌리세요

  • 7. ;;;
    '14.1.4 1:43 PM (121.141.xxx.222)

    푸드뱅크에 연락하면 와서 가져가시던데요
    한 달 전 쯤에 햅쌀 보내드리면서 묵은쌀도 가져 가시냐고 했더니
    떡해서 나눠드린다고 가져 가셨거든요
    사시는 지역 푸드뱅크에 연락 추천드려요

  • 8. ..
    '14.1.4 3:00 PM (1.228.xxx.8)

    푸드뱅크라는데가 있었군요
    전화 한번 해봐야겠어요
    작년에는 묵은 쌀 없애느라 가래떡 두말 해서
    말랑할때 이웃집하고 경비실 애 학원 갈때 보내고 했는데도
    엄청 많이 남아 냉동실에 보관 했는데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아는 사람도 없고 떡은 안하려구요

  • 9. ..........
    '14.1.4 3:02 PM (118.219.xxx.165)

    떡집은 중국쌀써서 안살거예요 비싸서

  • 10. 바부팅이
    '14.1.4 3:08 PM (176.203.xxx.44)

    주변에 쌀집하는 분 계신데, 떡집은 좋은 쌀/햅쌀만 쓰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쌀이 떡 맛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 11.
    '14.1.4 5:17 PM (112.156.xxx.63)

    떡해서 이웃에 돌리는 것도 괜찮지만 먹을것이 넘쳐나는 세상이라 그렇게 고마워할것같진 않고 차라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게 더 가치있는 일일거 같아요

  • 12. ,,,
    '14.1.4 5:18 PM (203.229.xxx.62)

    주민센터에서 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841 가기 싫으네요 5 해피 2014/01/29 1,052
347840 진심 각자 집에서 지내면 좋겠어요 15 명절 2014/01/29 3,659
347839 펑할께요^^;;; 14 ㅡㅡ 2014/01/29 1,780
347838 해품달 다시보니 좋네요. 1 모여라꿈동산.. 2014/01/29 792
347837 열등감과 시기심으로 똘똘뭉친 마음을 푸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있.. 11 ... 2014/01/29 3,596
347836 아버님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으면 애들 한복 안입히는게 좋겠죠?.. 2 .. 2014/01/29 1,073
347835 (급~ 도와주세요)고기재울때 파인애플 양을 얼마나.. 4 123 2014/01/29 3,675
347834 명절 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시는 거 알려주세요^^ 8 뭐해먹지 2014/01/29 2,177
347833 얼굴식은땀 & 찬 손발 3 ㄷㄷㄷ 2014/01/29 1,443
347832 따로 떨어진 기차 좌석, 현장에서 바꿀 수 있을까요? 13 기차 2014/01/29 1,992
347831 커피질문해도 되겠죠^^ 1 명절이지만~.. 2014/01/29 916
347830 47평 아파트 1층에서 진돗개(믹스) 키우는거요 35 ... 2014/01/29 5,549
347829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이름쓰세요? 4 궁금핟다 2014/01/29 1,589
347828 앞길 캄캄한 예비고1 엄마입니다. 7 아그네스 2014/01/29 3,061
347827 스님이 기독교로 개종한 간증 55 !!! 2014/01/29 8,382
347826 이번에 설보너스+상여금등등 이것저것 해서 7천만원 가까이 주는 .. 2 ??? 2014/01/29 2,328
347825 딸아이방에 놓을 가구..어디서 살까요? 2 가구 2014/01/29 936
347824 27개월 아기랑 겨울왕국 완전 무리겠죠? 31 영화관 2014/01/29 2,754
347823 교수님은 변희재가 안두려우세요?에 대한 진중권의 반응 6 진중권 2014/01/29 2,244
347822 화장실에 창문이 없는데 환풍기만으로 환기가 되나요? 8 걱정 2014/01/29 8,955
347821 어려운 후배한테 용돈을 좀 주고 싶은데요 8 선배 2014/01/29 1,671
347820 결혼 후 첫명절. 한복 입어야 하나요? 5 갈매기 2014/01/29 2,880
347819 꽃게님 약식 1컵은? 3 랑랑 2014/01/29 1,027
347818 개키우시는분, 다리를 들고걸어요 9 토이푸들 2014/01/29 2,114
347817 일하기싫어 몸이 안움직여질때.... 3 전업 2014/01/29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