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재산분할에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요

이혼 조회수 : 5,467
작성일 : 2014-01-03 19:03:41

겨우겨우  협의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완강히 버티더니  반은 포기 한듯.. 재산 분할에 있어  눈에 불을 켜는군요.

젤 먼저 집문제 입니다.

기존 살던 아파트를 팔아 반반 가르기로 했는데,

그 반의 금액을 대출을 내어 줄테니 저더라 나가라고 하네요.

자기는 그냥 살던집에 살겠노라 이거구요.

저도 남편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터라..

어찌하는게 제게 유리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요.

반의 금액을 받고 새로 집을 구한다면, 부대비용들도 또한 만만찮을것 같고.. 능력도 안된답니다.

이렇게 님들께 자문을 구할만큼 똑똑치도 못합니다저.

(잔머리 굴린다 욕하셔도  달게 달게 받겠습니다.

어차피 살아나가는 것이고..  이혼이라는것이 이렇게 치사해질수 밖에 없는 상황..

남편은 고정적 월급을 받는 든든한 직업이지만, 저는 형편없는 프리랜서이고  불규칙한 수입의 소유자입니다. )

 

IP : 115.139.xxx.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출
    '14.1.3 7:10 PM (175.200.xxx.70)

    받아 준다니 그거 받고 집을 조금 줄여서 살림살이도 간단하게 장만하심 되죠.
    제가 보기엔 님은 아직 혼자 살 준비가 안된 것 같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 2. 그런데
    '14.1.3 7:12 PM (175.200.xxx.70)

    왜 이혼하려고 하시나요?
    이유라도 들어봅시다.

  • 3. ...
    '14.1.3 7:13 PM (121.138.xxx.19)

    기존 집이 몇 평인지 사시는 곳은 어딘지 몰라 답변이 어려운데요.
    만약 기존집의 반을 대출해서 가지신다면 대출금과 관리비 그리고 생활비가 감당할 정도인지 먼저 생각해보시고요.
    아이가 없으신 걸로 보이는데 혼자이시면 간단하게 짐 정리하시고 오피스텔이나 환경 좋은 작은 아파트 사시는 건 어떨지요.

  • 4. 아무도
    '14.1.3 7:13 PM (1.231.xxx.40)

    유리 할 수는 없습니다
    나만 불리한 게 아닙니다

  • 5.
    '14.1.3 7:17 PM (61.73.xxx.109)

    대출을 받아서 반 내주는게 경제적으로 더 힘들지 않을까요? 대출이자 내야지, 관리비 내야지..
    아이가 없고 혼자 사신다면 돈으로 받아서 작은 집 구하는게 부대비용이 덜 들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시설 다 갖춰진 원룸도 많잖아요

  • 6. 이혼을 하면은요
    '14.1.3 7:18 PM (58.143.xxx.49)

    경제적으로 전과 똑같이 산다는 기대는 버리셔야 할겁니다.
    그래도 꼭 해야 하는 이혼이다 하면 하는거지만...남다른 각오가 동반되어야지요.
    남편 경제력없이 자립의지가 강해야 한다는겁니다.

  • 7. 능력안됨
    '14.1.3 7:18 PM (175.200.xxx.70)

    그냥 살아요..
    백지현처럼 지가 잘나서 평생 혼자 돈 벌어서 살 자신 있음 몰라도..
    다른 사람도 별 수 없어요.
    재혼은 더 조건 까다롭게 굴고 치사하게 굴어요.
    재혼 한 여자들 열에 아홉은 후회하는 것 같던데 차마 두번 이혼 못해서 산대잖아요.

  • 8. 이혼
    '14.1.3 7:27 PM (202.136.xxx.132)

    아이가 있으면 양육비 가지고도 치사하게 구는데 양육비 전부 받는 걸 집으로 합의하시는 게 나을 듯.
    참 이상한 게 이혼도 하라고 있는 제도인데 재혼 생각하고 이혼한답니까
    재혼은 더욱 신중해야겠지만.........

  • 9. ㅇㅇ
    '14.1.3 7:40 PM (223.62.xxx.37)

    정떨어져서 이혼하는 마당에 남편이 미쳤다고 집을 주겠나요...
    경제력 없으시면 이혼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준비안된 이혼하시면 후회하세요.

  • 10. 그거
    '14.1.3 7:41 PM (1.126.xxx.239)

    대출이자 내지 않는 조건이면 받고 나오세요. 당분간 고시원 같은 데 가셔도 좋고요
    사람이 살고 볼 일이네요. 저는 제짐 남편이 막 박스에 넣어 정리 했는 데
    3년 지난 최근에 풀었고 것도 대부분 다 버릴려고 내 놨네요. 애 없으면 덜 힘드니까요.
    힘내시고요

  • 11. ..
    '14.1.3 7:47 PM (112.171.xxx.151)

    님 벌이가 시원치 않았는데 반 준다는것도 큰 맘 먹은듯
    아이 없으면 원룸도 괜찮아요

  • 12. ㅇㄷ
    '14.1.3 8:03 PM (203.152.xxx.219)

    나같으면 얼씨구나 하고 반 가지고 나가요.
    부대비용 이런거 생각하지마세요. 어차피 그집에서 살면 낭비예요. 대출이자며 관리비며
    혼잣몸이라면 작은 원룸 구해서 사는게 훨씬 경제적이예요.

  • 13. ...
    '14.1.3 8:19 PM (118.221.xxx.32)

    그 집에 사는 사람이 대출 갚아야 하는데..
    반 받아 나가는게 낫지요

  • 14. 대출받으면
    '14.1.3 9:04 PM (220.86.xxx.20)

    그 이자 내야하는데,
    반 받고 나오셔서 작은 집 사시고 취등록세 내시는거나
    그게 그걸거예요..
    둘다 손해지 이익보는쪽 없어요..

    꼭 하셔야한다면 나오셔서 작은집으로 가시는게 경제적으로 더 나요.
    남 보기에 남편이 나갔다.. 이런거 아무런 의미 없구요..

    집값을 잘 살펴보고, 판다고 하지말고 사려한다고 하면서 시세 물어보세요.

  • 15.
    '14.1.4 9:34 AM (58.143.xxx.49)

    집을 양보해 줘도 재산세며 대출금과 이자,관리비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야 맞네요. 무조건 정든 집이라고 집착할게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705 [질문] 대장 내시경 검사 받기 전 일주일 동안?? 4 궁금 2014/01/29 6,231
347704 자다가 깼네요... 3 자다가 2014/01/29 1,134
347703 82는 왜 남이 아이 많이 낳는걸 이리도 싫어하나요? 48 원글 2014/01/29 4,784
347702 독감걸린 아이 설쇠러 가도 될까요 5 ... 2014/01/29 1,336
347701 인생이 정말 노력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zxcv 2014/01/29 3,408
347700 [펌] 미국에서 시험친 한국인 고등학생의 시험답안이래요 12 zzz 2014/01/29 4,494
347699 뉴스타파 - 새누리당 한선교, 국고보조금 5억 꿀꺽? (2014.. 1 탱자 2014/01/29 1,367
347698 초등 아이 영어, 집에서 따로 더 봐주어야 할까요? 2 .... 2014/01/29 1,254
347697 윤주련 퇴출은 안됩니다 3 안되는데 2014/01/29 3,213
347696 박근혜 언어실력은....이거같네요. 15 오유링크 2014/01/29 4,329
347695 강남 쪽 맛집 추천바랍니다 ㅜㅜ 지방이라서 잘 몰라요 9 어디일까요 2014/01/29 1,747
347694 이밤에 눈물이 쏟아지네요 4 울컥하고 2014/01/29 2,568
347693 기사 '아빠 어디 가?' 제작진과 김진표의 소신 혹은 아집 2 dd 2014/01/29 2,262
347692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 있어요? 33 2014/01/29 2,634
347691 xiialive 방송~ 2 .. 2014/01/29 711
347690 해외에서 명품구입후 세관에서 8 ㅜㅜ 2014/01/29 5,281
347689 대학 졸업반인데 돈을 너무 많이쓰고 있어요.. 1 으윽 2014/01/29 1,474
347688 제주 장마 기간은 대충 언제 인가요?? 여행맘 2014/01/29 7,780
347687 친정엄마와 갈등 3 스트라디 2014/01/29 8,132
347686 겪지도 않고 모르면서 난체하는 댓글 보니 14 참나 2014/01/29 2,016
347685 유치원서 문자 가르치는 나라는 한국뿐 26 나만걱정인가.. 2014/01/28 3,723
347684 자꾸 누가 집 번호키를 눌러봐요.... 11 아무래도 2014/01/28 5,114
347683 회사동료가 상사 욕을 하는데 미칠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2 밍키민지맘 2014/01/28 1,472
347682 피아노를 잘치고 싶어요!! 12 피아니스트 2014/01/28 1,888
347681 아빠가 이상하네요,,,꼭 보시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 2014/01/28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