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채롭고 광범위한 생리전증후군ㅠㅠ

한숨 조회수 : 3,593
작성일 : 2014-01-03 17:25:56
미혼일 때는 생리전증후군이 없었어요
있어도 모르고 넘어갈 정도였으니 기억이 없는 거겠지요
그런데 마흔 넘어서부터 아주 다양한 생리전증후군에 시달려요

일단 시기가 매우 길어요 생리 자체는 이틀 정도면 양이 확 줄어서 삼일째부터는 팬티라이너로 충분할 정도이고 복통도 없어요 그런데 배란일 즈음부터 변비가 시작되어요 처음엔 그냥 변비라고 생각했는데 3년 정도 지켜보니 패턴이 똑같아요 이 때부터 아무리 먹어도 화장실을 못가요 그럼 속이 더부룩해서 식욕이 없어야하는데 아주 엽기적인 식욕이 생겨요 비스켓을 고추장에 찍어먹고싶다든지..;; 처음엔 변비가 생리 2~3일 전부터였는데 일주일,열흘, 이렇게 빨라지더니 급기야는 배란일 즈음부터 시작되어 2주간 화장실에 거의 못가거나 가더라도 극히 적은 양만..ㅠㅠ

이러다보니 한달의 반은 변비 때문에 컨디션이 엉망이고 일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변비에 좋다는 유산균, 변비약, 채소,과일 온갖 것들 시도해봤어요 그런데 저 시기에는 소용없더라구요 저 시기 아닐 때는 유산균 한 알만 먹어도 아주 효과 있는데 저 시기에는 대장 기능이 정지된 느낌이에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 생각하니 너무 괴롭네요...
IP : 114.207.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 5:32 PM (220.78.xxx.68)

    저두...흑흑
    방법이 없을까요?

  • 2.
    '14.1.3 5:32 PM (58.78.xxx.62)

    저도 비슷해요. 20대 때도 증후군은 있었는데
    결혼 후 몇년간 무지 심했었어요
    특히 짜증과 신경질이 많아져서 예민했었는데
    명상이나 생각을 하면서 좋아졌고
    통증은 심할때도 있지만 그냥 잘 넘어갈때도
    있는데 문젠 확실히 마법때 변비가 생기더라고요
    저 평소엔 변비는 커녕 소화를 너무 잘 시켜서
    문제인데 마법때는 변비가 생겨서 오히려
    복통이 심해질때가 있고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게 힘들 때가 있어요

  • 3. ...
    '14.1.3 5:34 PM (103.28.xxx.181)

    저도 그래요. 심지어 생리를 열흘씩 해요. 닷새씩 하고 끝나는 분들 진짜 부럽네요.
    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찔끔찔끔 오래 하니까 죽을 맛..
    속도 더부룩하고 흑

  • 4. ....
    '14.1.3 5:37 PM (175.125.xxx.14)

    자궁을 따듯하게 하는수밖에 없어요. 쑥차, 달맞이꽃종자유, 이런걸 드시고 운동많이해야해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더그런거에요

  • 5. 약있던데요
    '14.1.3 5:40 PM (182.211.xxx.12)

    생리증후군예방약 있을껄요, 종근당에서 프로? ? 뭐하여간 기억하기힘든 이름의 약 있어요. 회사 여직원대상으로 생리증후군설문조사 하길래 물어보니 그런약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6. ..
    '14.1.3 5:54 PM (223.62.xxx.101)

    저도 비슷한 증상있었어요.. 거기다 치질증상까지 죽을맛이였는데 82서보구 좌욕 시작한후론 증상이 확실히 줄었어요.. 저는 거의 매일 샤워할때 오분정도씩 케겔운동도 겸해서 합니다..

  • 7. 혈액순환
    '14.1.3 6:45 PM (182.226.xxx.58)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니..비타민 E 드셔보세여..
    저 배란일 끝날즈음부터 별놈의 생리전 증후군이 다 있는데 하노백인가 그거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요샌 하노백은 없고 그랑페롤 1000iu 증상 보일때쯤 먹음 다음날 개운하네요. 매일 드시지 말구 일주일에 한 두개 드셔 보세여

  • 8. 약드세요
    '14.2.11 6:30 PM (14.63.xxx.163)

    윗분 말씀하신 생리전증후군 약은 종근당에서 수입한 프리페민 이구요.
    tv에서 광고 나와서 알게 됐는데 저도 생리전증후군 완전 심해서 이번주부터 먹어요.
    사실 허브티나 뭐 이런건 챙겨먹기도 힘들고 효과도 사실 잘 모르겠고,
    유럽에서 임상실험 통과한 생약성분이라고 해서 사긴했어요.
    증상 너무 심하시면 약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820 해바라기씨 호박씨 1 견과류 2014/01/16 894
343819 귤 20킬로그램 ...혼자서 다 먹을수 있을까요 16 ?? 2014/01/16 2,158
343818 함세웅 “정추기경, DJ 옥중 기도요청도 거절…부끄러웠다” 15 //// 2014/01/16 3,241
343817 요즘 중학생들은 다들 이성친구가 있다네요 9 여기 2014/01/16 2,135
343816 탄산음료 처음 마시는 추사랑 2 ㅇㅇ 2014/01/16 3,280
343815 인천국제공항에서 급히 시계를 4 rmq 2014/01/16 1,498
343814 서초동이나 반포동 한의원 1 2014/01/16 1,105
343813 탐나는도다 감독판 보내달라고 하셨던 분들.. 11 감독판.. 2014/01/16 1,938
343812 페르시아 수직 카페트에 꽂혔어요ㅠㅠ 말려주세요ㅠㅠ 3 .... 2014/01/16 1,636
343811 곧 외할머니가 된다네요 6 .. 2014/01/16 2,799
343810 새우볶음밥보관 3 ? 2014/01/16 3,193
343809 우보, 편강 한의원, 아토미?? 어디가 좋을지 1 7777 2014/01/16 1,048
343808 자식 걱정은 해도해도 1 고민이 끝이.. 2014/01/16 1,808
343807 감격시대 6 dd 2014/01/16 1,946
343806 남자들이 말하는 여우같다 는? 8 여우과 2014/01/16 14,772
343805 바비리스 미라컬 쓰시는분들요~ 11 지름신 팍팍.. 2014/01/16 4,139
343804 영화 추천 3 심심한 2014/01/16 946
343803 시골에 혼자사시는 아버지를 위한 음식은? 18 음식 2014/01/16 3,142
343802 천상배우 칠봉이 유연석 5 칠봉앓이 2014/01/16 2,648
343801 의료비 공제 말인데요 3 연말정산 2014/01/16 1,372
343800 이럴경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요? 6 정황상..... 2014/01/16 1,387
343799 대통령 직속기관, “생계형 서비스 업종 퇴출 전략 추진해야”… .. 7 헐~~~ 2014/01/16 1,707
343798 네이버 쪽지들 중에 몇십개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어요 3 ... 2014/01/16 1,330
343797 베네룩스 3국을 가려고 하는데 정보좀 주세요 16 베네룩스 2014/01/16 1,996
343796 부가세 신고관련 문의 드려요 (자영업자) 1 삼생이네 2014/01/16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