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숙모 외삼촌한테 반말쓰는거 흔하진않죠?

ㅇㅇ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4-01-03 11:16:08
어릴적에 한 7년정도 울가족이랑 외삼촌네랑 넓은집에서 같이 살았거든요.
그때 습관때문에 20대 중반인 지금도 외삼촌 외숙모한테 반말을 써요. 뭔가 이건 아닌것같아서 고치려고 했다가도 안녕하세요까지는 나오는데 존댓말은 너무 어색해요.
사촌들도 마찬가지로 고모와 고모부인 아빠와 엄마에게 반말쓰고요.
지금까지는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 3~40넘어서도 이러면 뭔가 이상하지 않을까요?
외삼촌네 가족들과의 사이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외숙모 외삼촌도 아무말 안하는데 혼자 이래도 되는건지 고민이 돼요.
IP : 223.62.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 11:23 AM (219.241.xxx.209)

    서서히 고치셔야죠.

  • 2. 점점
    '14.1.3 11:23 AM (211.36.xxx.241)

    이모 외삼촌 외숙모 ..저도 20초까진 반말했는데
    어느날부터 부끄러워져서..조금씩 끝에 '요'가붙더니
    점점 자연스러운 높임말..그래도 40넘은 요즘도 한번씩
    애정표현처럼 ..그냥 넘 좋을때? 애교부릴때? ㅡㅡ; 한번씩
    반말이 툭나올때도있어요

  • 3. ㅇㅇ
    '14.1.3 11:28 AM (223.62.xxx.80)

    서서히 고쳐야 한다고 저도 느끼고는 있는중 ..
    근데 역시 너무 편한사이라 그런지 반말이 입에 붙네요.
    어릴적부터 존댓말을 썼어야했는데..
    만약 제가 아이 낳으면 친척한테 꼭 존댓말 하도록 교육시켜야겠어요

  • 4. 크면 존댓말 쓰게 돼죠
    '14.1.3 11:29 AM (182.172.xxx.100)

    다들 어릴땐 반말 하다가도 크면 만날 기회가 적고 서먹해 질때가 옵니다.그러면 자연스레 존댓말 하게 돼요.

  • 5. 저도
    '14.1.3 11:52 AM (175.210.xxx.243)

    어릴때 같은 동네에서 얼굴을 자주 봐왔던지라 반말을 써왔는데 나이를 먹어서도 오랜만에 본 외숙모, 외삼촌한테 반말을 사용하게 돼요.
    너무 오랜만에 만난거라 존대를 해봤는데 넘 어색하고 거리감이 느껴져서 그냥 반말을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061 나의 비행기 탑승기 ... 04:41:59 300
1777060 나르시시스트 8 답답함 04:25:15 374
1777059 농약 안 치고 관리 쉬운 과실수 1 진주 04:13:35 348
1777058 5시간 울분 토한 민희진  6 ........ 03:27:33 1,294
1777057 사무실에서 시간 떼우는 방법 ㅠㅠ 1 ….. 03:21:49 577
1777056 올해 중등임용고시 어땠을까요? 2026파이.. 02:31:33 289
1777055 상상 시나리오 ㅇㅇ 02:20:59 172
1777054 이젠 회전근개 염증이 hj 01:52:04 598
1777053 요즘 머리 심는 기술 저렴해졌다는데 ㅇㅇ 01:27:26 666
1777052 예금주가 여자이름들, 꾸준히 소액 계좌이체내역 뭘까요 27 그놈이수상해.. 01:22:11 2,906
1777051 해오름 없어졌나요? 1 01:20:43 537
1777050 노트북이 생겼어요 1 주로 01:06:17 309
1777049 중국어 하시는 분 계신가요. 8 .. 01:03:12 463
1777048 한국에서도 테슬라 운전대 안잡아도 되네요 2 유튜브 01:00:31 1,285
1777047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75명으로 늘어 1 .... 00:58:10 1,288
1777046 제철음식 뭐 해드셨나요? 1 .. 00:53:12 466
1777045 제주 호텔에 배송되나요 제즈ㅜ 00:49:52 236
1777044 홍장원 인기가 대단하네요 3 00:48:17 2,282
1777043 신축 펜트리를 개조해서 독서실로 만들면? 6 펜트리 00:34:43 1,186
1777042 전직 기자였던분 계신가요? 직업에 대한 질문.. 6 000 00:22:05 864
1777041 서울 와서 김밥 마는 샤를리즈 테론(영상) 3 ... 00:17:52 2,021
1777040 우리 엄마가 기가 세. 5 ... 00:12:28 1,496
1777039 명언 -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 ♧♧♧ 00:04:22 362
1777038 29기 나솔 남자 3명이 몹시 쎄합니다... 8 ... 2025/11/27 2,720
1777037 저도 광고로 싸게 샀어요 1 2025/11/27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