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오지영을 보며...
늦은 나이까지 평범하게 직장생활하다 지금은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데 인생을 살며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던 경험이었어요.
82회원님 중에도 오지영의 추억이 있으신 분 있으세요? 어떻게 살아가고 계시나요?
1. ...
'14.1.3 11:28 AM (180.70.xxx.55)엘리베이터걸을 하려고 백화점에 갔었는데...
딱...그랬어요. 직원실이...저렇게 락커랑..테이블위에 잡지책이랑...
imf때쯤...취직이 안되서 갔었는데...
그 휴게실은 마치 80년대 스타일인듯했어요.
그거보고 안했는데...
그리고 저도 명동미용실에서 미코나가자고 했었는데...
앙드레김드레스값하고 헤어비..등등 미용실에서도 협찬하지만 본인도 2천정도 준비하라고 들었어요.(우리집 엄청 가난했었는데..)
결국 못했죠.
슬쩍 저도 감정이입 됩니다.
지금은 뚱뚱한 애엄마예요.ㅠㅠ2. ..
'14.1.3 11:29 AM (219.241.xxx.209)저는 오지영의 추억은 없고 울 언니 결혼식날 가방모찌 한다고 마샬미용실에 갔다가
원장님에게 미스코리아 해보자는 제안은 받아봤어요.
지금 곰곰히 생각하니 제가 미스코리아 나갈만큼 이뻐서가 아니고
그거 준비하며 돈 쏠쏠하게 쓰는 물주로 꼬신게 아닐까 하는.. 쿨럭.
(그 당시는 우리 아버지가 돈을 꽤나 버셨죠. ㅋㅋ)3. ...
'14.1.3 11:36 AM (117.111.xxx.91)20대 중반에 미인대회 나간적있어요. 미스코리아는 아니였고...
본선 진출 했다 떨어졌는데 (전문대 출신만 아녔어도 다들 됐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고작 이 경력 하나만으로도 선 들어 오는 남자들 레벨이 달라지더라구요.
본선 진출 전엔 회사원들에게 맞선이 많이 들어 왔다면 진출 후엔 대부분 의사, 회계사, 변리사들에게 맞선 들어 오더라구요.
옛날 시대도 아니도 제 이제 30대인데 그렇더라구요.
결혼은 서른 훌쩍 넘어 주변 친구들이 부러워 할만한 사람과 결혼했어요.
만약 과거로 돌아 간다면 성형도 좀 하고 더 열심히 임했을지도 몰라요.
그땐 성형 자체가 너무 무서워서 못했는데...
그리고 그땐 너무 어려서 미인대회 나간단 자체가 부끄러워서 열심히 제대로 하지 못 했던 아쉬움이 남네요.4. ㅡㅡㅡㅡ
'14.1.3 11:41 AM (175.195.xxx.20)헛 두번째 댓글러님 혹시 이대 마샬 가셨던거예요? 거기 대학생때 자주 갔었는데 그 앞에 미스코리아의 산실 어쩌고 함서 엄청스리 광고해놓았던것 기억나네요. 그래도 거기서 제안받은거면 한 미모 하셨을것 같아요. 거기서 미스코리아 많이 나왔던것같은데
5. ㅎㅎ
'14.1.3 12:10 PM (220.94.xxx.159)저도 성형은 무서워서ㅠㅠ 제 돈 안들이고 나가서 상받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ㅠㅠ
6. 친구생각
'14.1.3 4:23 PM (125.178.xxx.42)오지영이 제 친구랑 너무 닮았어요.
날라리에 노는것 좋아하고 성격 쿨한..
몸매가 남달라 항상 눈에 띄었는데
가슴에 불만이 많았답니다.
뻥가슴에 타고난 늘씬한 긴 다리에
완벽한 힙라인...
정말 가슴빼면
신디클로포드 몸매 비율이 똑 같아요.
잡지에서 신디 몸매보고
이걸 내가 어디서 많이 봤는데..했다가
목욕탕에서 본 친구 몸매란걸 알고
정말 가슴이 아깝다 했네요.
그 친구 미스코리아는 안나갔지만
연예 기획사에 다니고 티비에도 나오고 했는데
성질이 드러워..뭐..연예계에도 오래 있진 않더라구요.
남자는 좋아하나...뭐 마음 안가는 남자에겐 얄짤없는...
오지영 스타일보면
제 친구 캐릭이 생각나더이다
지금은 40대 후반인 이 친구
가슴수술 아직 안했지만...아직도 몸매는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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