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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태어 나는 날, 기부를 하고 싶은데요.~

동글이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4-01-02 19:03:35

1월 수술예정인 임산부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일인데,

많지는 안지만 저희아기가 태어난 날 소액으로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싶은데요.

어디다 하는게 좋을까요? 유니세프같은곳 괜찮을까요?

 

저희도 외벌이에 형편이 좋지는 않아서

소액이고, 정기후원이 아닌 일회성 기부가 되겠지만요,

저희 형편을 아시는 지인들께서 출산용품을 많이 주셨고,

제 셩격자체도 뭔가 크게 사들이거나 하지 않거든요.

 

조기진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나오니

세상이 참 감사만 하면서 살기에도 많은 일들이 있더라구여.ㅜ.ㅜ....

(돈이 갑자기 엄청깨져 충격이오긴 했지만 정말 너무나도 이만하길다행이다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아기가 커서도  볼수 있게  세상과 같이 살아가란 의미로 기부증서같은것도 주시는데면 좋겠어요.

 

기부하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남편에게 스마트폰으로 제 아기 태어난날 계좌이체하라고 시킬생각이예요.

IP : 119.67.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 7:05 PM (110.8.xxx.71)

    매달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하고 있어요. 요즘 자연재해 사고도 많아서 여기도 괜찮을 듯 하네요.

  • 2. ....
    '14.1.2 7:05 PM (125.138.xxx.154)

    차라리 돌때...돈 좀 많이 들어올때 하시지..ㅎㅎ

  • 3. 제대혈공여하세요
    '14.1.2 7:09 PM (122.35.xxx.116)

    사설제대혈 안하시면 제대혈공여하세요.
    돈 기부만 기부가 아니라 이런것도 기부입니다.
    금전적 부담도 없구요.

    아이 제대혈이 성공적으로 보관되면
    그 제대혈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의학연구에 쓰입니다.

    보라매병원에 전화한통화만 하시면 하실 수 있어요.
    뜻깊은날 보람있는 일 하시고, 순산하세요~

  • 4. 제대혈공여하세요
    '14.1.2 7:11 PM (122.35.xxx.116)

    참, 그리고 집으로 기부증서도 옵니다. ^^
    전 사설안해서 애둘다 공여했어요.

    제대혈은 나라에서 필수적으로 관리를 해주면
    아프신분들도 아이들도 좋을텐데..그런 생각들어요.

  • 5. 제대혈공여하세요
    '14.1.2 7:16 PM (122.35.xxx.116)

    http://www.allcord.or.kr
    http://www.chscb.com/kr/cc301.php 참고하세요~

  • 6. ..
    '14.1.2 7:18 PM (219.241.xxx.209)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애 첫 기부'에 기부해주세요.

    '생애 첫 기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벌이는 캠페인으로
    부모가 자녀 이름으로 하는 기부입니다.

    http://obos.or.kr/

  • 7. ㅁㅇ
    '14.1.2 7:27 PM (115.161.xxx.56)

    좋은일 하시네요. 저도 아이가 있다면 백일이나 돌잔치 안하고 아이 이름으로 기부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저는 아름다운 재단 추천이요.

  • 8. 청매실
    '14.1.2 8:09 PM (125.128.xxx.7)

    정말 생각이 깊으신 분이군요.태어날 아기에게 축복과안녕을 기원 합니다.훌륭하신 부모님을 갖고 이 세상을 오게 되는 아기네요.

  • 9. 하하하
    '14.1.2 8:14 PM (223.62.xxx.88)

    엄마 마음이 이뻐 애기도 잘 클거에요^^

    저도 제대혈 공여 권해요.
    검색하셔서 신청하시면 키트가 오는데
    아기 낳으실 때 가져가시면 병원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나중에 집으로 제대혈로 간단한 검사까지 해서 결과지랑 조그만 기증서를 보내줘요.

    저도 했는데
    집에 기증서 온날 아기한테 읽어주다가 눈물이 핑 돌았지요.
    누군가에게 잘 쓰일수 있거나
    연구에 사용된다하니 좋은일 하시는거랍니다.

    글고 저는 아기 돌 때
    유니세프에 기부했어요.
    왠지 아이들에게 직접 돌아가는것같은 느낌에;;;
    우리보다 더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게요.

    원글님
    몸조리 잘하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기 낳아 행복하게 지내세요. 제가 기도합니다.

  • 10. ,,,
    '14.1.2 8:16 PM (203.229.xxx.62)

    요셉 의원이라고 가난한 사람들 무료로 치료 해주는 병원이 있어요.
    거기 기부 하세요.
    돌, 백일에도 백설기 한말이나 두말 만들어서 병원에 기부하면 환자들
    치료받고 갈때 하나씩 드린다고 해요.
    원래 백설기는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먹어야 좋다고 하잖아요.
    지인들에게 돌리면 부담스러워 하고 답례로 선물을 하려고 해서
    부담스럽고요.

  • 11. 건너 마을 아줌마
    '14.1.2 10:49 PM (175.125.xxx.172)

    82에 카루소님이라고 계신데 버려진 아이들 위해서 한달에 한번 바리바리 음식 해가지고 후원 가시는 분이에요.
    자랑계좌라고 해서 82 회원들이 입금하면 그 돈이 후원금이 됩니다. 원글님께 의미있을 것 같아요.
    순산하세요~ ^^

  • 12. yoi
    '14.1.3 10:51 AM (39.7.xxx.134)

    가족생일날마다 길에서 과일파는 할머니에게서 과일한박스 사서 동네의 독거노인이나 그런데 보내주는분을 알아요.
    늘 본받고싶으면서도 매번 내가족 입에 들어가는것만 챙기게 되네요
    실천에 옮기는 원글님 대단하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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