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쁘다는 말 잘 안하는 사람도 많죠?

//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14-01-02 13:46:54

 

이쁘다 라는 말 잘안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객관적으로 어떻든 전 좀 괜찮으면 이쁘다는 말 잘하는 편인데..

 

대놓고 외모 칭찬하는거 좀 그런가요?

 

제 주위 사람들은 대놓고 이쁘다는 말은 절대 안하고

괜찮다. 어려보인다 오늘 이쁘게 하고 왔다 서로에게 이런식으로 돌려말하던데..

 

저는 원래 칭찬을 잘 하는 편이여서 제가 너무 이쁘다는 말을 남발해왔나 싶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80.146.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 1:49 PM (125.141.xxx.167)

    자주 말하는 사람한테 들으면 그냥 또 입발린 소리하는구나.. 진심이 안느껴지고
    자주 말하지 않는 사람한테 들으면 진짜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이한테 하는것도 아니고 성인한테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치고 끝까지 좋은 사람을 못봤어요 ㅜㅜ

  • 2. ㅇㄷ
    '14.1.2 1:49 PM (203.152.xxx.219)

    자리 봐가면서 하는거죠. 갑과 을 같으면 을이 갑한테 예쁘시네요 이러기도 힘들고;;;
    매일 마주치는 동네 친한 엄마같으면 뭐 굳이 이뿌다고 매일 얘기해줄 필요는 없고...
    시시때때로 적절할때 상황봐서 할만하면 하고 아님 입다물고

  • 3. 진짜
    '14.1.2 1:52 PM (211.36.xxx.46)

    딱 괜찮기만하니까 괜찮다고만 해요. 이쁘면 이쁘다고 하죠 그 이뿐게 소수니까 말이 안 나오는것뿐. 인사치레로 하는걸 싫어하기도하고.

  • 4. 위의 점 네개님
    '14.1.2 1:53 PM (175.223.xxx.89)

    흥미는 있으니 진짜 안이쁜가보죠--;;

  • 5.
    '14.1.2 1:54 PM (175.116.xxx.86)

    이쁘면 자기 이쁜 줄 아는데 굳이 그 얘길 하는 건 친교적 목적이라든지 다른 메시지 생각하게 하는 거고
    그 주위에 있는 평범 혹은 못생긴 사람이 있을 시 상대적으로 그 칭찬 못받는 박탈감 , 자격지심 자극 등
    등등등...상황에 따라 그로 인한 파급효과를 생각하게 되는거죠.

  • 6. 솔직히
    '14.1.2 1:56 PM (202.30.xxx.226)

    인색해서 이쁘다는 말 안할 수도 있지만,

    정말 자기눈에는 안 예쁘니 예쁘다는 말을 안할 수도 있죠.

    뭐 인색하니 예쁘게 안 보일 수도 있지만, 본인 행색과는 다르게..보는 눈은 높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 7.
    '14.1.2 2:03 PM (61.73.xxx.109)

    저도 예쁘다는 칭찬 듣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직접적인 외모 칭찬은 잘 안해요 듣는 사람도 뻘쭘하고 옆에 있는 사람도 뻘쭘하고 좋은 칭찬법은 아닌것 같아서요

  • 8. 백화점가보면
    '14.1.2 2:05 PM (202.30.xxx.226)

    새로 입어본 옷인지..입고 온 옷인지..
    구분 안되게..그냥 그런 사람 많은데...

    점원들은 연신 입에 칭찬이 마르잖아요.

    어차피..이쁘고 미운 것도 다 본인 생각이고..보는 사람도..어느 정도 판단하고 이쁘다 하는거죠.

    길 가다보면...고개 돌려 보게 될 만큼 이쁜 사람이여 이쁜 옷이며..얼마 되던가요 어디.

    그런데 다들 나름 꾸미고 새 옷 사입고 그러고 사는데 말이죠.

    나이드니..예쁜 것 보다..단 몇마디를 해도..대화에서 깊이가 느껴지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 9. ...
    '14.1.2 3:51 PM (121.167.xxx.103)

    사람 외모에 큰 의미를 안 둬서 예쁟 사람에게 굳이 예쁘단 말 안해요. 성격 좋고 인격 좋으면 없을 때 많이 칭찬하구요.
    외모가 별거라고 보면 입대고 그런 거 별로예요.
    외모나 인성 다 떠나서 대놓고 막 칭찬 남발하는 사람을 저는 경계하는 편이에요. 제 경험엔 칭찬 대놓고 많이 하는 사람... 늘 뭔가 의도가 있어보여요. 전 칭찬도 비난도 잘 하지 않는 걸 좋아해요. 한 마디로 누굴 평가하는 사람보다는 사람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996 잠이 없는 운영자에게.... 3 넌깜둥이었어.. 2014/01/27 2,193
346995 입덧중인데요 6 맛있는거먹고.. 2014/01/27 1,211
346994 준우·준서 ·사랑이 정말 보석같아요~ 15 준우팬 2014/01/27 5,442
346993 나이 마흔중반에 진로 바꾸려는 남편 16 진로 2014/01/27 5,633
346992 여권에 나와있는 영문이름 바꾸려면 힘드나요? 8 ?? 2014/01/27 3,365
346991 이혼한 딸, 독신, 결혼한딸4인 경우 상주는 누가하나요? 8 마이산 2014/01/27 6,157
346990 히든싱어 휘성편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재밌어요. 8 휘성 2014/01/27 3,061
346989 인터넷 면세점은 출국자 본인만 이용할 수 있나요? 4 소미 2014/01/27 6,317
346988 백만년만에 백화점에서 선물쇼피을 했는데 쇼핑백이 더러워졌어요 4 2014/01/27 1,895
346987 부모 편애땜에 아이를외동으로 키우는분 계세요? 23 .... 2014/01/27 4,879
346986 생리대 종류별 실험한거 가져왔어요 15 2014/01/27 6,204
346985 결혼 10년차 시어머니 매달 드리는 돈이 아쉽네요... 88 2014/01/27 18,715
346984 옷만큼 취향이며 내면 반영해주는게 있을까요. 4 2014/01/27 2,530
346983 직장상사한테 설날선물문제 질문드릴게요 5 ㅇㅇ 2014/01/27 1,061
346982 만두 빚어보신분이요..? 5 ==== 2014/01/27 1,357
346981 이번 삼사외에 다른 카드사도 개인정보 유출비상 2 푸른섬 2014/01/26 1,080
346980 결혼을 위한 결혼 13 결혼은.. 2014/01/26 3,878
346979 아이 패딩지퍼 지퍼 머리가 깨졌어요. 4 지퍼수선 2014/01/26 2,024
346978 홍콩 3박4일이 나을까요 4박5일이 나을까요?? 1 결정장애ㅠ 2014/01/26 4,511
346977 모직코트 스팀 다리미 하면 주름이 펴질까요? 2 춥네 2014/01/26 7,457
346976 고 선우경식원장님 삶...(박원순시장님도 나와요.) 6 엠팍링크 2014/01/26 1,480
346975 80 중순 할머니께 선물 드리고 싶은데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 6 보고싶다. .. 2014/01/26 1,348
346974 김치전 ㅠㅠ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19 ... 2014/01/26 5,238
346973 2580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 그거 '이은'네 시아버지 아닌가.. 3 조위스 2014/01/26 5,323
346972 비싼옷 잘 코디하고 풀메이컵에 비싼가방 든 여자 82 lemon 2014/01/26 18,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