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왕따를 당한다네요...

한숨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4-01-02 00:07:12
조카 이야기인데 언니가 울면서 전화왔네요...어떡하면 좋으냐고............

아이가 중2인데 애가 좀 뚱뚱하고 못생겼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들은
돼지라고 놀리고 우리 애가 교실로 들어오면~ 아 재수없네 오늘 돼지 봤어~~
이런다네요. 이 뿐만 아니라 그 반에선 우리 애랑 닮았다고 하면 그게 욕이라고
서로 야 너 쟤 닮았어~ 하면 막 때리고 싸우고 그런대요. 그리고 서너명 뺀 모든 애들이 
우리 애한테만 욕하고 때리고 심지어 어떤 여자애는 얘 가방 뒤져서 지 필요한거 가져가버리고.......
얘네 집이 돈이 좀 많으니까 그런거 이용하려 들고.... 대한 비하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많은 모욕을 당하나봐요. 애가 정말 순해서 어느 무리에 끼지도 못하고
계속 힘들어만 해요. 

여자애도 남자애도 똑같이 왕따를 시켜서 애가 학교가 너무 싫다고 오늘에서야
방학기간인 오늘에서야 이야기를 하네요.........

속상해서 잠이 안 오네요............이렇게 심하게 말하는 애들 어떻게 안 되나요?
학교 담임선생님은 반에서 공부 가장 잘 하는 애들 두명만 (걔들이 우리 아이를 가장 괴롭히고 놀림)
예뻐하셔서 말을 아예 안 들으신다는데.........방법 없을까요? 어떻게 중재를 해야 할까요?

머리가 아프고 .........정말 속상해요............
IP : 116.32.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가둘맘
    '14.1.2 12:16 AM (14.45.xxx.125) - 삭제된댓글

    그럼.혹독하게 살을 빼던지 대안학교가면 안될까요?
    애가 살고 봐야죠. 담임도 해결 못할텐데...그런데 살 빠질때까지도 괴롭힐텐데 대안학교가 나을것 같아요.
    탤런트 이상아 딸도 대안학교가서 많이 행복해졌대요.

  • 2. 삼사라
    '14.1.2 12:31 AM (182.161.xxx.196)

    우선 학교에 먼저 알리시구요. 아이에게도 문제가 앖는건지 정말 살이 쪘다는 이유때문인지도 알아야할것 같아요. 예로 말을 밉게한다든지가 더해져서 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가 많이 위축 되어 있을텐데 그것도 긍정적으로 잘 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정말 학교에 먼저 꼭 알리시고 담임 선생님이 나름 조사해보시구 뭐가 문제였었는지도 알 수있도록 해주세요.

  • 3. 라니라옹
    '14.1.2 12:49 AM (14.138.xxx.33)

    애 맘 다치겠네요 전학시키시는 게 어떨까요?

  • 4. ....
    '14.1.2 1:10 AM (61.78.xxx.249)

    저도 겪여봐서 알지만
    학교한테 알리고 또 신고해서 그 주도하는 아이들 잡아가면 또 그 주위에 있던 아이들이 따시켜요..
    담임선생님께서도 그러신다더니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전학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이 참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343 친정이 서울, 시댁이 지방이신 분들은 명절에 어떻게 하시나요? 10 명절 2014/01/24 2,121
346342 정부지침 갈등 '불씨'…올 임단협 진통 예고 세우실 2014/01/24 682
346341 넘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 3 와우 2014/01/24 2,187
346340 그 놈 손가락 - 국가기관 2012 대선 개입 사건의 전말 4 향이네 2014/01/24 845
346339 외동맘 좀 내버려두세요. 제발...ㅠㅠ 57 외동맘 2014/01/24 11,605
346338 이거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2 !!!! 2014/01/24 750
346337 일산 킨텍스 플레이 라인.. 1 ... 2014/01/24 852
346336 외벌이 4인 가족 일년 저축액을 계산해 봤어요. 다들 어떠신가요.. 17 아자아자! 2014/01/24 14,163
346335 거위털 패딩요 거위털 2014/01/24 766
346334 좀 이따 영화버러 갈껀데 영화 추천해 주세요 1 미즈박 2014/01/24 826
346333 집에서 요리할때 기름 뭐쓰세요? 올리브유는 냄새나는듯한데...... 17 ... 2014/01/24 5,493
346332 cbs fm 에 금방나왔던노래 제목 궁금해요 3 .. 2014/01/24 1,016
346331 2월 6일..인기 없을 꺼라.. 걱정하지 말자.. 온 마을에 노.. 탱자 2014/01/24 1,130
346330 설에 어디가기 이미 늦었겠죠 8 신영유 2014/01/24 1,564
346329 서울발 광주..기차표를 못구했어요 ㅠㅠ 2 나야 2014/01/24 1,144
346328 잘라져서 파는 김 담긴 플라스틱 통? 고양이 물그릇 재능이필요해.. 2014/01/24 931
346327 '택시' 대세들의 생활고 고백, 연예계 씁쓸한 이면 2 눈물젖은 라.. 2014/01/24 3,248
346326 6살전후 아들 얼마나 감정공감 잘해주나요? 5 아들맘 2014/01/24 1,524
346325 오늘 바람이 초봄이네요.. 겨울 2014/01/24 866
346324 마트에서 구입한 어묵에 잉크같은 검정색이 묻어있네요 뽀잉뽀잉 2014/01/24 1,091
346323 내 돈 뺏겨 쓰려는 동생 3 그런애 아니.. 2014/01/24 1,871
346322 성적 흥분제까지 먹이고 사건을 조작 3 ... 2014/01/24 3,034
346321 만두 만들었어요 3 만두 2014/01/24 1,654
346320 평일낮에 부천에서 경기도 양평까지 승용차로 얼마나 걸릴까요? 가.. 2 ㅠㅠ 2014/01/24 1,398
346319 예비중 영어학원 어떤점을 봐야할까요 조언요 2014/01/24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