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문자..

첫ㅁ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4-01-01 08:38:39
첫문자가 방금왔네요..
시어머니께서..
새해복많이받고..집에와서 아침먹어라..
에휴~
혹시 새해아침 시댁에서 먹어야된다는..
미신있나요..?
차로1시간거리에살구요..
창피하지만 저희부부 잠많아요..
아이태어나면서 그래도 제가먼저일어나 아이아침챙기기는하지만..
집에서간단히먹고싶어요..
시댁가면 시부모님은 그렇다치더라도..옆에사는 시누네 네식구도 오고..애들은 한참 시끄럽게떠들고 싸울나이고요..
차리고..치우고..바로 과일깎아라하고..
깎는사람따로 먹는사람따로..
그래서 싫은데..혹시 그런미신있나해서요.,
IP : 115.143.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 8:42 AM (39.120.xxx.193)

    가서 아침드시고 오세요.
    이번엔 이틀만 견디면 바로 주말이네요.

  • 2. ///
    '14.1.1 8:47 AM (14.138.xxx.228)

    미신이 아니라 새해 첫날이니 겸사겸사 자식들이 보고 싶은거죠.

  • 3. 옆에도
    '14.1.1 8:53 AM (175.200.xxx.70)

    아니고 차로 한시간 거리인데.. 아프다는 핑게 대고 가지 마세요.
    결혼하면 님 가정 중심으로 살아야죠.
    부부의견이 일등이고 그담에 부모님 의견이 이등^^

  • 4.
    '14.1.1 9:07 AM (114.202.xxx.136)

    웬만하면기분좋게다녀오세요
    새해첫날이라같이모여밥먹고싶은마음도이해가되네요

  • 5. 첫ㅁ
    '14.1.1 9:07 AM (115.143.xxx.174)

    찾아뵐려고는 했어요..
    근데 아침먹고 슬슬 가려고..
    동지에도 갔다왔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아침먹지말고와라..
    문자받았던기억이..나서..
    점심 저녁먹으면 안되나..해서요..

  • 6. 이런게
    '14.1.1 9:21 AM (183.103.xxx.42)

    아이들한테 가족 공동체에 대한 교육도 되고 남편도 기분 좋을거예요.
    새해니까 주변사람한테도 인사하는데 마음을 조금 가볍게 가지면 부담이 적을 것 같습니다.

  • 7. --
    '14.1.1 9:40 AM (123.109.xxx.167)

    조금 핀트를 벗어난 얘기일수도 있지만
    밥상차리고 설거지하고 뒷수발까지 해야하는 우리주부들은
    가족모임 너무 싫잖아요
    그런데 아이들 생각은 다르더라구오
    원글님은 아직 아기이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가족들 모여서 시끌벅적하고
    사촌들 만나서 뛰고 떠들고 놀았던 기억이나 어른들께 용돈도 받고 했던
    이런일들이 아주 즐거운 추억이더라구요
    아이들은 친척모임이 기다려진다는데
    에구 내한몸 귀찮고말지 했네요

  • 8. ..
    '14.1.1 10:56 AM (223.62.xxx.175)

    서로 편한시간 가세요..원글님 불편하면 안가시는게 옳아요..아니면 남편과 애만 보내세요..아주 간단한 노하우룰 다들 모르시더라구요..원글님.빼고 간거 화내시면 그거야말로 일꾼 안와서 화난거 인증이죠..

  • 9. .....
    '14.1.1 11:01 AM (112.150.xxx.35)

    작은애가 중학생이에요 사실 애들 어릴땐 사촌끼리라도 만나면 싸우고 저지래하고 해서 스트레스있었어요 그래도 특별한 날 계속 모이고 같이 자고 하니 지금은 참 가까운 사이가 됬네요 자주 봐야 정드는거 맞나봐요 애들 추억 만들어준다구 일부러 만두도 빚고 했는데... 저희 애는 마지막날 친척들이랑 다모여 제야의 종소리듣고 야식먹고 하는걸 무척 기다려요 아이 있으시니 아이에게 좋은 기억 쌓아준다 생각해보세요

  • 10. ....
    '14.1.1 11:35 AM (118.221.xxx.32)

    휴일에 늦잠좀 자게 두시지,,, 꼭 아침 먹으러 가야하나요

  • 11. ㅇㄷ
    '14.1.1 12:04 PM (203.152.xxx.219)

    에잇!
    자식들 좀 편하게 살게 냅두지..
    나도 이제 다 큰 딸 엄마지만 한시간거리에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절대 오라는 소리 안할거임.
    그냥 전화로 잘 지내는지만 확인하면 되지 무슨 그리 열심히들 불러들이는지!
    저희 친정엄마도 저희 남편이 어젯밤 전화하니 친정에도 안오는 저를 욕하셨다는데......
    친정은 한시간 반~2시간 정도 거리..
    엄마.. 엄마딸도 이제 점점 늙어서 왔다갔다 하는거 힘들어요~
    제발 그냥 전화로 서로 잘사는거 확인하고 지냅시다요..
    그래도 꼬박꼬박 두세달에 한번씩은 가잖아요.. 아 힘들다 ㅠㅠ

  • 12. 신년인사
    '14.1.1 12:53 PM (125.178.xxx.42)

    제목만 보고는
    신년인사까지 챙기시는 시어머니 자랑하는줄 알았어요.
    경우없는 시어머니 아니니
    그냥 편하고 기분좋게 아침먹고 오세요.

  • 13. 어른들은
    '14.1.1 1:00 PM (180.224.xxx.87)

    할일이없어그런가 빨간날만 되면 자식들 불러모아 같이 있고싶어하는거같아요. 요새 직장다니고 애키우는 젊은 부부들 얼마나 피곤하고 바쁜데 그들에게도 자유로운 휴일이 필요한거잖아요. 그냥 오매불망 빨간날만 기다리는 부모들보면 답답..
    친정이고 시댁이고 제발 결혼했으면 좀 알아서 살게 냅두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926 띠어리 코트를 팔고자 하는데 가격이...? 8 대체얼마를 2014/01/17 2,336
343925 변호인...후기...기회주의자와 정의파가 싸우면... 7 초희 2014/01/17 1,276
343924 아랫층 소음이 민망해요... 25 ㅜㅜ 2014/01/17 27,346
343923 아이가 질문을 하네요. 나쁜 기억을 잊는 방법은? 3 지윤사랑 2014/01/17 1,671
343922 허리가 많이 아픈 사람은 어떻게 복근운동하면 좋을까요?? 10 요통환자 2014/01/17 6,563
343921 취향 얘기가 나와서 ㅋㅋ 나의 취향. 16 christ.. 2014/01/17 4,288
343920 핫요가의 무서움.. 17 뱃속에거지든.. 2014/01/17 19,043
343919 전업주부는 소득공제 어떻게 하나요? 2 아자아자 2014/01/17 1,987
343918 구두 코가..까졌는데요 .. 2014/01/17 705
343917 감기걸린 강아지 병간호하는데 섭섭해요 7 00 2014/01/17 2,284
343916 [불펜펌] 누가 진짜 엄마일까요?(사람에 따라 무서울 수 있음).. 5 궁금 2014/01/17 2,508
343915 맥주와 스팸 8 배불러 2014/01/17 1,965
343914 닌텐도 DS잃어버린 울아들 사줄까요? 말까요? 3 엄마 2014/01/17 1,129
343913 본인 입원할때 주위에 알려야하는걸까요? 9 2014/01/17 1,628
343912 근데 티비에 연예인이 입고 들고하면 보통 똑같이하고 싶어하나요?.. 20 36세 2014/01/17 3,182
343911 아 어쩌면 좋나요 1 -_- 2014/01/17 920
343910 여자의 3 노화인가요 2014/01/17 1,103
343909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 2 와이파이 2014/01/17 1,024
343908 곰팅이 2014/01/17 568
343907 코카콜라 제조법,128년만에 공개될 위기에서 벗어나 2 뭐그리대단하.. 2014/01/17 1,537
343906 천송이 미워!!!!!!!!!!!!!!! 2 ㅇㅇ 2014/01/17 2,307
343905 월 3000만원 받으면 1 처리이 2014/01/17 2,679
343904 밤 12시에 밥 차려달라는 남편.. 6 애엄마 2014/01/17 2,539
343903 아기침대 안사면 아기는 어떻게 재우나요? 20 ., 2014/01/17 11,965
343902 연말정산 계산시에 기준은? 1 연말정산 2014/01/17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