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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계, 이례적 “노동자 임금 더 주자” 신년사

마인드~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3-12-31 18:03:22
영국 재계, 이례적 “노동자 임금 더 주자” 신년사

매년 신년사로 감세와 규제 완화 등을 주장해온 영국 재계의 이익단체가 이례적으로 노동자의 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

영국 최대의 사용자 단체인 영국산업연맹(CBI)은 기업들이 경제회복의 성과를 모든 시민들이 누리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 크리들랜드 영국산업연맹 사무총장은 30일 가디언이 미리 공개한 신년사에서 경제회복으로 이익을 본 기업들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최저임금 수준의 일자리에 묶어두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경기회복세가 확고하고,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경영자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졌지만 이 성과에 만족해선 안된다”며 “지금 기업과 정부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 과제는 오랜 기간 허리띠를 졸라맸던 모든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임금과 (경력을 발전시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크리들랜드의 발언은 저임금과 임금 격차 문제가 재계 역시 심각성을 인정할 정도로 커졌음을 보여준다. 영국의 올해 노동자 평균 임금은 2만7174파운드(약 4730만원)로, 2008년 경기 후퇴 이후 실질가치로는 13.8% 하락했다.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 수는 89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영국 100대 기업의 경영진 평균 보수는 지난해 370만파운드로, 노동자 평균 임금의 136배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산업별노동조합 폴 케니 사무총장은 “수년간 지속된 임금하락으로 생계에 곤란을 겪어온 노동자들은 생활수준 하락을 막기 위해 적절한 임금 인상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302200405&code=...

 

 

 

 

 

길러서 추수하는 농부와 쓸고지나가는 메뚜기떼의 마인드 차이 [펌]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hm&page=3&sn1=&divpage=2&sn=off&ss=...

IP : 58.228.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국
    '13.12.31 6:11 PM (112.161.xxx.241)

    좋아하시는 각하께 이 기사 빨리 보고해야겠네요
    말이 안통아네뜨 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줄기회네요

  • 2. 그러하다~
    '13.12.31 6:13 PM (58.228.xxx.56)

    [기자메모]한국무역협회의 ‘어깃장’


    기업의 임금부담이 급격히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임금 인상 요구를 자제할 필요



    한국무역협회가 통상임금이 확대되면 내년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0일 발표한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수출 및 외국인 직접투자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 수출이 최소 8억7000만달러에서 최대 75억3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기업의 임금부담이 급격히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임금 인상 요구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임금체계 단순화와 노동비용 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낸 보고서는 지난 18일 대법원이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뒤에 작성된 것이다.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면 수출업체의 인건비가 상승하고, 높아진 비용은 생산자 물가와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쳐 수출물량이 줄어든다는 논리를 담은 셈이다.

    그러나 수출경쟁력까지 운운하는 것은 지나쳐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망하는 올해 수출액은 5600억달러다.

    통상임금이 확대되더라도 국내 수출액에 끼치는 영향은 0.16~1.34%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있다.

    정부가 3년 연속 달성했다고 자부하는 ‘무역 1조달러’도 마찬가지다.

    올해 예상되는 무역액은 1조780억달러다. 임금제도가 바뀔 때 줄어드는 무역 규모는 아무리 커도 전체의 0.7%가 채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번 보고서는 여전히 저임금에 의존하고 있는, 왜곡된 국내 수출시장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기업체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인건비는 ‘비용’이 아니라 직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정당한 ‘대가’인 만큼
    수출과 연결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

    늘어난 국내 노동자들의 임금이 내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경기 회복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계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무역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선 나라에서 여전히 ‘임금 따먹기’로 수출을 부양하는 것은 시대착오라는 생각이 든다.

  • 3. ㅁㄴ
    '13.12.31 6:41 PM (115.126.xxx.122)

    대한민국 궁민노예들이야..
    재벌 부자들 더 부자로 만들어주자는..모토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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