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친구가 중요한 분 없나요?
내향적인 성격인데 늘 친구가 중요한 분 없나요?
전 그런 편인 것 같아요
엄청 사교적이지 않고 사람많은 데가면 쑥스럽고...
근데 초등때부터 저에겐 형제 부모와 다른 차원에서
친구가 중요했어요. 절친도 있고 그보다 약한 그룹도 있고
친구와 울고 웃고 성장하고....
고등 대학 절친들과 졸업하고 결혼하고 애키우면서도 친해요
40초반이니 살면서 힘든일이 많겠지만....
사정상 자주 못보지만 가끔 봐도 뭔가 연결돼있는...
아마 다들 무던하고 투박한 성격이라 오래가나봐요
소중한 선배, 후배도 서로 힘들 때 달려오고 달려갈 사람들.
남편도 베스트 친구지만 학창시절을 공유한 친구와의 우정도 갈수록 중요하게 느껴져요. 저처럼 내향적인 사람에게도^^
1. ㅇㅇ
'13.12.31 12:09 PM (39.119.xxx.125)복받으신 분이예요~~
저는 피붙이 외에 타인고 마음을 교류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만큼 인생의 큰 한 부분이
결핍된채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믿기에.
가끔씩 올라오는 가족말고 남편말고
다 결국 나 잘되는거 싫어하고 진정한 친구는 없다
류의 글에 별로 수긍안해요
원글님같은 분은 복받은 사람들이죠
근데 제 친구중에도 인간관게가 워낙 좋은 애가있는데
그애는 늘 오픈 마인드고
남에게 마음이 넉넉해요
사람에게 집착도 하구요
원글님과는 조금은 다른 스타일이겠네요
결국은 인간관계에도 정답은 없고
기본적으로 어떤 개인이 가진 매력과
관계있는거 아닌가싶어요
타고난 재능이던가~^^2. 메이
'13.12.31 12:09 PM (61.85.xxx.176)친구가 중요하면 친구로 상처도 받고 친구로 행복하기도 하고 그런거죠. 돈이 중요하면 돈으로 상처받고 돈으로 행복하기도 하고 자식이 중요하면 자식으로 상처받고 자식으로 행복하지도 하고 남편이 중요하면 남편으로 상처받고 남편으로 행복하기도 하고.... 그런게 인생인죠. 그 무엇에도 끄달리는 마음을 내지 않으면 마음이 늘 한가위 같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3. 아름9730
'13.12.31 1:38 PM (119.71.xxx.31)겪어본결과 아무이유없이 자기보다 잘했다고하면 질투심갖거나 시기하는사람 봐서 그거때문에 스트레스..
피붙이 도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제일잘해줘야한다고생각하는대상은 피붙이가족하고 남편..더라구요4. ...
'13.12.31 2:13 PM (112.163.xxx.234)저도 내향적인 편인데 절친들이 몇명 있어요.
그들이 없었더라면 폭풍같았던 20대를 어찌 넘겼겠나 상상할수도 없네요.
가족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그래도 멀쩡히 살아온건
친구들 덕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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