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키우다 딸키우면 많이 다른가요?
어제 정밀 초음파 보다가 성별 물어보니 딸인거 같다고 하네요.
지금 아이는 많이 순한편이예요. 키우기 수월한 아이지요.
둘째가 딸이라니 왠지 기분이 이상합니다.
유치한 질문같지만 딸아이 키우는건 많이 다른가요?
둘째가 아들이었다면 어 그렇구나 했을텐데
딸이라니 괜히 설레입니다.
저는 내심 아들이길 바랐어요.
제 성향이 세심한 딸은 못키울것 같았거든요.
저에게 딸을 키울기회가 주어졌으니 최선을 다해서 키워보려구요.
내년 4월이면 만나게 될 아이가 궁금하네요.
돌까지는 남자애나 여자애나 비슷하겠죠?
핑크옷 살 생각하니 발바닥이 간지러워요~~
1. ^^
'13.12.31 9:50 AM (180.224.xxx.207)딸 둘인데도 두 아이가 사뭇 달라요.
성격도 입맛도 행동도...
성격이 비슷한 아이여도 첫째와 둘째 키우는 기분이 많이 다르고요.
첫애는 늘 긴장상태로 키웠다면 둘째는 마음의 여유가 있달까...
축하드려요. ^^2. 귀엽죠
'13.12.31 9:58 AM (117.111.xxx.4)돌전부터 달랐어요
눈빛도 초롱초롱
첫째는 부모가 놀아주고 뭐든 알려주고 판을깔아주야 배우지만
둘째에겐 이미 오빠라는 살아있는 교과서가있으니..
매순간순간이 배움이라..지켜보는 엄마도 편하게 즐거이 키울수있었던거같아요
눈치빠르고 야무지고 실전에강하고..제주위의 둘째들은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아들키우다 딸키우면 천국이라더니..정말그렇더라구요 ㅎㅎ
울착한 아들아 미안3. ..
'13.12.31 10:03 AM (175.223.xxx.135)뭐든 빠른.. 예민하지만 순한 첫아들..
둘째는 딸을 바랬고 딸을 낳았어요..
둘때인데다 딸인데도....!!
뭐든 느릭고
고집불통에
가뜩이나 징징이인 지오빠보다 더 징징
삐지기 대왕
아...진짜 나랑 안맞는다... 생각이 드는데....
애교웃음 지으며 팔짱끼면 아이구..이게 딸이구나..싶네요..ㅎㅎ
저한테 없는.애교를 갖고 태어난 딸이예요..4. 평생
'13.12.31 10:12 AM (220.117.xxx.28)한번도 못본 남편의 모습을 보게 되실거예요. 눈꼴이 시어서 못봅니다.ㅎ
5. ^ ^
'13.12.31 10:19 AM (218.147.xxx.192)막내에 딸,게다가 여섯살 터울~모든 조건 다 갖췄어요^ ^
보기만해도 눈에 하트 뿅뿅~ 을 실감하실거예요6. ᆢᆞᆢ
'13.12.31 10:24 AM (175.255.xxx.35)축카드려요
저도 아들 삼년후 딸
둘째가 넘귀엽고 사랑스럽고 절로 웃음이 나서 키우기가 수윌7. 축하드려요..
'13.12.31 10:40 AM (175.117.xxx.233)부모욕심이지만 아들 딸 모두 있는게 너무 좋죠. 아빠나 엄마에게..
아이들끼린 동성이 좋다 하지만....
아무리 순한 아들이라도 딸이랑 너무 다릅니다.
벌써 돌전에 달라요. 좋아하는것과 힘쓰는게..
그래도 크면서 딸은 이쁘게 치장하고 이쁜짓하니 대리만족 시켜주고
아들은 점점 크면서 울타리 같이 든든한게 있어요. 아빠가 목욕탕 같이 데리고 갈만한 나이되면
더더욱..
사춘기 되면 딸이 좀 예민한게 있어서 신경 쓰일게 많고..
아들은 무조건 먹는거 해결해주면 예민하지않고 단순..
아들은 엄마가 꾸지람하고 화내고 해도 그것으로 끝이고 담날 다시 회복되지만..
딸은 가슴속에 담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얘기해야돼요..
그래도 성장하면 엄마에게 딸은 꼭 있어야 되는 필수...ㅎㅎ8. ...
'13.12.31 11:04 AM (125.179.xxx.20)아들 무지 착하고 순한 아이인데 딸은 아들에 비하면 거저 키우는 듯해요.
큰애가 순하고 착하지만 손이 많이 가고 작은 애는 까칠한듯 하면서도
은근 부모 챙기고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구요.9. ㅉㅉㅉ
'13.12.31 2:27 PM (122.162.xxx.141)저는 6년차이 아들둘!! 둘째 가졌을때 딸을 기대 했는데...그게 욕심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지금은 예뻐요.. 그애가 이제 내년이면 고딩이 되죠.. 그래도 기특하고 예뻐요... 이 아이가 없었다면 얼마나 심심했을까? 하고 생각해요. 남편도 요즘 이 애 건드리는 (?) 재미로 살아요.. 한참 반항기 지만...일단 태교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10. ..
'13.12.31 3:57 PM (117.111.xxx.94)음?? 엄마 본인도 세심하지 않으신 거 같은데 딸은 세심할 거라고 지레 짐작하시네요. ㅎㅎ저는 매사 둔하고 무신경한 딸로 자라서 세심하게 대할 것이 많다는 딸 양육론이 좀 의아한 부류인데요.. 따님이 맥가이버 형으로 자랄지 지도자 타입으로 자랄지 학자 타입이 될는지는 태어나봐야 아는 거고 애교는 어릴 때야 누구나 있는 거니 미리 짐작은 너무 많이 하지 말아주세요. 대개 여자라면 감정이 이성보다 우선인 타입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 나라 인구를 조사하면 이성이 우선인 여자들이 과반수를 넘어요. 그저 선량하고 지혜롭게 키워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8543 | 입주아줌마 스트레스 29 | 짜증 | 2014/01/01 | 14,943 |
338542 | 분신하신 분, 결국 돌아가셨답니다. ㅠㅠ 23 | RIP | 2014/01/01 | 3,206 |
338541 | 철도 파업이 끝났네요.최연해가 거들먹거리는 것으로 봐서 일방적으.. 16 | ..... | 2014/01/01 | 1,853 |
338540 | 이민호는 왜 유독 아줌마들이 좋아하죠? 25 | Dd | 2014/01/01 | 6,160 |
338539 |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9 | .. | 2014/01/01 | 4,783 |
338538 | 첫문자.. 14 | 첫ㅁ | 2014/01/01 | 2,094 |
338537 | 생크림 살 많이 찌나요? 5 | 생크림 | 2014/01/01 | 5,057 |
338536 | 새해인사 2 | ㅇㅇㅇ | 2014/01/01 | 1,130 |
338535 | 아기 공풀장 공 보관할 큰 비닐봉지 같은거 어디서 구입할 수 있.. 3 | fdhdhf.. | 2014/01/01 | 1,159 |
338534 | 갑상선 수술 후 살이 찌는게 정상인가요 10 | ㅇㅇ | 2014/01/01 | 7,053 |
338533 | 2013년의 마지막날을 저땜에 야근하셨어요.ㅠㅠ 4 | 아그네스 | 2014/01/01 | 1,992 |
338532 | 독일 Silvester 불꽃놀이... 3 | 노티 | 2014/01/01 | 1,337 |
338531 | 도시가스요금 오른다 전기 수도요급도 오를가능성있다 2 | 집배원 | 2014/01/01 | 1,565 |
338530 | 너무 아쉽네요 ㅜㅜ 4 | 치치맘90 | 2014/01/01 | 1,108 |
338529 | 집찾을때 여러부동산에 알아봐도 괜찬은건지요.. 3 | 초5엄마 | 2014/01/01 | 1,607 |
338528 | 올해 토정비결 보셨어요? 6 | 새해다 | 2014/01/01 | 4,054 |
338527 | 혼자 런던 27 | 50 중반 | 2014/01/01 | 4,129 |
338526 | 새해 첫날 웃어보아요! 4 | 공중부양 | 2014/01/01 | 1,470 |
338525 | 철도가 경쟁체제가 되면 엄청난 가격할인이 가능하다!!! 13 | 참맛 | 2014/01/01 | 1,882 |
338524 | 방송국 연기대상이 엉터리인 이유 9 | 우하 | 2014/01/01 | 3,939 |
338523 | 나올듯말듯 생리가 안나와요 | ㄴㄴ | 2014/01/01 | 3,458 |
338522 | 이민호가 참 틀리네요 52 | 하루정도만 | 2014/01/01 | 16,853 |
338521 | 지치네요 세상이랑 안녕하고 싶어요 13 | 돌아와볼턱아.. | 2014/01/01 | 4,544 |
338520 | 마트 글 신고한다는 175님 얘기에.. 글을 일단 내렸습니다.... 25 | ... | 2014/01/01 | 4,450 |
338519 | 컴맹 도와 주세요~ 2 | 만두맘 | 2014/01/01 | 8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