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떡국 끓이는 가래떡은 꼭 말리세요^^

떡떡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3-12-30 14:36:34

안녕하세요

시국이 시끄러운 요즘

가래떡이 안녕하지 못해 소식 전합니다.

 

지인이 묵은쌀로 가래떡을 뽑았다고 놔눠주셨어요

따끈할때 기름장에 찍어먹고 남은건 그대로 냉동고에 넣었습니다.

네..길다란 모양 그대로요

지난번에 말리려다가 곰팡이가 핀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은 그냥 고대로 냉동고에 넣었어요

 

어제 애들과 떡국을 끓이려고 세가닥을 꺼내어서 살짝 해동한후 가래떡 모양으로 떡을 썰었어요

안말렸으니 더 부드러운 맛이겠지? 룰루 랄라 즐거워 하면서 말이죠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맛있께 끓여서

보글보글 떡국을 끓였지요..

 

그!

런!

데!

 

애들이 끓으면 끓을수록 서로서로 달라붙어 정말로 떡이 되었지 뭡니까?

 

정말로 한덩이의 떡이 되어 갑니다.

더 큰덩리 떡이 되기 전에 얼른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더 떡이 되기 전에 얼른먹자라고 부탁+사정해서는

신김치와 먹었어요^^

 

41살에 또 하나 배웠네요

떡국떡은 반드시 말려서 썰어먹자^^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21.253.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0 2:39 PM (61.77.xxx.178)

    저도 시댁에서 떡국떡 썰어진 거 받아다가 바로 냉동하곤 했는데
    나중에 해동하거나 물에 잠시 담갔다 끓이면 풀죽이 되더라구요.
    그 담부턴 펼쳐서 말렸다 얼렸더니 먹기 좋았어요~^^

  • 2. ㅋㅋ
    '13.12.30 2:53 PM (221.151.xxx.233)

    서로서로 달라붙어 정말로 떡이 되었지 뭡니까?

    저 장면을 보고 입이 벌어졌을 원글님 생각하니
    웃음이 나요 죄송~
    근데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ㅠㅠ

  • 3. 모태솔로 50대
    '13.12.30 6:54 PM (175.120.xxx.215)

    몰랐어요
    익명이니 밝히지 원 부끄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766 20살이면 어린아이인가요? 7 궁금 2013/12/31 2,691
338765 지역난방인데요, 낮에 부글부글 끓는 보일러 소리 같은데 뭘까요?.. 4 아파트 2013/12/31 4,902
338764 한국산 수산물도 정말 못 먹겠네요.. 5 어휴 2013/12/31 2,348
338763 신뢰 잃은 '양치기 정부'로는 한국 경제 못 살려 1 호박덩쿨 2013/12/31 1,019
338762 에전에 집에서 매직하신다는분 글 링크 좀 부탁드려요 1 ㅠㅠ 2013/12/31 904
338761 박 대통령, 파업철회 뒤에도 노조 비판 14 세우실 2013/12/31 1,557
338760 강아지요 닭고기때문에 눈물나는 경우도 흔한가요 2 .... 2013/12/31 1,273
338759 도로변 전면동 4층과 중간동 고층중에 어디가낫나요? 7 님들.. 2013/12/31 2,499
338758 피지오겔 DMS와 AI 다른건가요? 4 dhrpf 2013/12/31 22,502
338757 메가박스는 상담원 하고 전화통화 못하나요? 1 우부 2013/12/31 1,226
338756 1박2일 진짜 사나이 런닝맨 중에 뭐 보시나요? 35 ... 2013/12/31 2,618
338755 내년 1.1부터 도시가스요금 5.8% 또 인상 7 음.... 2013/12/31 1,158
338754 오늘 미세먼지 어떤가요 2 ... 2013/12/31 1,099
338753 신도림동 집값 왜이렇게 비싸졌어요??? 16 어이쿠 2013/12/31 7,845
338752 서울에서 곧 뜰 동네는 어딜까요? 요즘 2013/12/31 912
338751 파란멍 빨리 없애는 방법 있나요? 7 ㅇㅇㅇ 2013/12/31 2,764
338750 혁신학교란게 뭔가요 3 2013/12/31 1,300
338749 잘못 배달간 택배물건을 꿀꺽드신 이웃 50 어이상실 2013/12/31 20,990
338748 서로에게 변호인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유시민- 2 //////.. 2013/12/31 1,492
338747 고딩 아들이 치킨집 알바를 하겠다고 11 ^^ 2013/12/31 2,945
338746 공공기관, 필수자산 빼고 전부 매각한다 4 민영화반대 2013/12/31 1,303
338745 강박사의 성애론 3 갱스브르 2013/12/31 1,460
338744 사회성이 부족한 중1딸 어디 상담받을곳 없을까요? 9 엄마.. 2013/12/31 2,653
338743 인생은 새옹지마 1 꽃나무 2013/12/31 2,150
338742 해가 바뀌려해서인지 마음이 너무임들어요 우부 2013/12/31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