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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말

123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3-12-30 09:23:51
1~2주에 한번씩 배우러 다니는 데가 있는데, 
거기 원장님, 실장님 이렇게 있구요, 
실장님이 거의 가르쳐주고, 원장님은 가끔 들여다봐주고 그러시거든요
다닌지 오래됐구요
거기 다니기 시작할때 미혼이었는데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하고 5개월때 유산도 되고.. 그랬네요

근데 그런걸 다 봐 온 원장님이 저한테 
"**씨는 이렇게 보면, 고민이 하나~도 없는 사람 같아. 고민 없죠? "
그러시길래
"아뇨!! 저 고민 많은데요!!!"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근데  그 고민 얘기하면 주변에서 그게 무슨 고민이냐고 하지 않아요? "
하길래 
그런가..허허 
하고 말았거든요

고민이 없어보이고, 고민이 있더라도 주변에서 보기엔 그게 고민이 아니고. 
가만 생각해보니까 마냥 철부지로 보이는건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그런건가요?
저 그 원장님 앞에서 유산된거 얘기하다가 운적도 있는디. 알고보면 성격도 예민하고 나름 아픔도 많은 여자인데..  왜 그런 말씀을 하신 걸까요?!






IP : 211.181.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3.12.30 9:36 AM (211.36.xxx.116)

    철없어보인다는게 아니라 좋아보인다는거여요
    편안해보인단거요
    제생각에 그건.성격인거같아요
    뭐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이먹어도 그런소릴듣더라구요

  • 2. ..
    '13.12.30 9:52 AM (219.241.xxx.209)

    긍정적 마인드로 보인다 소리죠.
    나쁜말은 아닙니다.

  • 3. 원장님
    '13.12.30 9:52 AM (211.171.xxx.129)

    찰없고 단순하게 보인다는

  • 4. 좋은말
    '13.12.30 10:00 AM (121.190.xxx.32)

    철없어 보인다는 말이 아니고
    편안해 보인다는 말입니다
    좋은 말이예요

  • 5. 모든게
    '13.12.30 10:15 AM (180.65.xxx.29)

    편해 보인다는 말 같은데요 긍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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