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말

123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3-12-30 09:23:51
1~2주에 한번씩 배우러 다니는 데가 있는데, 
거기 원장님, 실장님 이렇게 있구요, 
실장님이 거의 가르쳐주고, 원장님은 가끔 들여다봐주고 그러시거든요
다닌지 오래됐구요
거기 다니기 시작할때 미혼이었는데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하고 5개월때 유산도 되고.. 그랬네요

근데 그런걸 다 봐 온 원장님이 저한테 
"**씨는 이렇게 보면, 고민이 하나~도 없는 사람 같아. 고민 없죠? "
그러시길래
"아뇨!! 저 고민 많은데요!!!"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근데  그 고민 얘기하면 주변에서 그게 무슨 고민이냐고 하지 않아요? "
하길래 
그런가..허허 
하고 말았거든요

고민이 없어보이고, 고민이 있더라도 주변에서 보기엔 그게 고민이 아니고. 
가만 생각해보니까 마냥 철부지로 보이는건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그런건가요?
저 그 원장님 앞에서 유산된거 얘기하다가 운적도 있는디. 알고보면 성격도 예민하고 나름 아픔도 많은 여자인데..  왜 그런 말씀을 하신 걸까요?!






IP : 211.181.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3.12.30 9:36 AM (211.36.xxx.116)

    철없어보인다는게 아니라 좋아보인다는거여요
    편안해보인단거요
    제생각에 그건.성격인거같아요
    뭐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이먹어도 그런소릴듣더라구요

  • 2. ..
    '13.12.30 9:52 AM (219.241.xxx.209)

    긍정적 마인드로 보인다 소리죠.
    나쁜말은 아닙니다.

  • 3. 원장님
    '13.12.30 9:52 AM (211.171.xxx.129)

    찰없고 단순하게 보인다는

  • 4. 좋은말
    '13.12.30 10:00 AM (121.190.xxx.32)

    철없어 보인다는 말이 아니고
    편안해 보인다는 말입니다
    좋은 말이예요

  • 5. 모든게
    '13.12.30 10:15 AM (180.65.xxx.29)

    편해 보인다는 말 같은데요 긍정적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825 어린시절 불우했던 가정환경의 남자 1 ........ 2014/01/16 1,339
341824 최연혜 코레일사장 총선 나가려고 철도노조 강경진압했나? 1 집배원 2014/01/16 730
341823 산소 1 겨울밤 2014/01/16 875
341822 다이어트중 체지방 -2.8, 근육+2 헐크될까 겁나요.. 5 인바디 2014/01/16 1,390
341821 해외 주재생활 할려니 우울해서 11 잘 사는법?.. 2014/01/16 3,584
341820 친구가 제 남자친구 외모지적질(?) 을 해서 너무 서운하고..... 8 .... 2014/01/16 2,572
341819 진짜 삼류대... 4 ㅇㄱ 2014/01/16 2,773
341818 엔카 중고차 2 엔카 중고차.. 2014/01/16 1,494
341817 27살 여자가 36살 남자와 선을 보는건 어떤경우일까요? 19 seon 2014/01/16 8,242
341816 만화 비천무를 이제 다시 보는데 5 fgh 2014/01/16 1,267
341815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막이랑 나레이션 재미없어요 ㅠㅠ 24 슈퍼맨 2014/01/16 4,213
341814 최연혜, 새누리 황우여 대표 찾아 ‘인사청탁’ 논란 9 논란 와중에.. 2014/01/16 874
341813 스마트폰 요금제 조언 부탁드려요 2 요금제 복잡.. 2014/01/16 653
341812 이마트 사이트 개편 정말 짜증나요 11 ㅇㅇ 2014/01/16 2,826
341811 msg 부작용? 8 msg 2014/01/16 2,506
341810 밥솥에서 밥 펄 때.. 주걱으로 휘젓는(?)거 왜 그러는 거예요.. 7 밥좋아 2014/01/16 4,448
341809 절친이 남자친구 생겼을때 넘 서운 6 절친이 2014/01/16 2,162
341808 남편의 무심하고 골난듯한 태도. 2 ㅇㅇㅇㅇ 2014/01/16 1,436
341807 이유식에 쓰는 야채재료 3 호빵이 좋아.. 2014/01/16 663
341806 시중에파는거품염색제~ 3 2014/01/16 1,189
341805 수출업 실무에 관하여 질문합니다. ... 2014/01/16 471
341804 해바라기씨 호박씨 1 견과류 2014/01/16 778
341803 귤 20킬로그램 ...혼자서 다 먹을수 있을까요 16 ?? 2014/01/16 2,013
341802 함세웅 “정추기경, DJ 옥중 기도요청도 거절…부끄러웠다” 15 //// 2014/01/16 3,123
341801 요즘 중학생들은 다들 이성친구가 있다네요 9 여기 2014/01/1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