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연탄]

어린시절 추운 겨울

꽁꽁 얼어붙은 손발

연탄방 이불 속에 쏙 들어가면

사르르 녹으면서 잠이 저절로 들었었는데...

요즘같은 침대방에선 그 맛을 못느끼니

그시절 한겨울 연탄방 이불속이 너무 너무 그립네요ㅠ

    

 

 

 

[아아악]

주위에 연탄가스로 응급실 실려간 사람들이 많아서 ㅎㅎ
연탄 말고요 ㅎ

[그래서]

작년에 흙침대들였어요~~
킹으로요~
그거 살때 매장직원이 집에 구들장하나 들이는거라더니
그말이 딱 맞네요...^-^
뜨끈뜨끈 지지며 자네요..
난방안해도 추운지모르고....
왜 사냐고 불만이던 남편이 더 좋아하네요......

[이어서]

저는 쓰던 침대에 보료만올렸어요~~~*

[원글]

흙침대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요?

[저는]

흙표흙침대 보료만구입해서
흙침대보단 싸게 구입했어요....
본사에서 저희쓰던침대에 올릴수있나 확인해주고
괞찮다고 해서 보료만구입해서 올렸어요~*
가격은 대리점이 백화점보단 좀 싸더군요~~
전 백화점에서 구입했어요~~*그가격에~~*

[그때]

연탄불에 양은냄비올려 끓여먹던 라면생각이..

[어렸을 적에]

아랫목에 이불 깔아 놓으면 그 속에 들어가서 만화책 읽으며 겨울 방학을 보내던 추억이 떠오릅니다.ㅎㅎ
역시 침대에서 그 기분이 안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