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여자조카 먹거리 고민이네요

..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13-12-29 23:57:52

집에 엄마가 몇년전 돌아가시고

그 후에 둘째 여동생이 결혼하고 애기 낳아서

지금 18개월인데 이젠 동생이 우유 안 먹이고 밥 먹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조카는 밥은 잘 안 먹고 우유는 잘 먹구요

 

집은 지방인데 동생은 설살아서 자주는 안 내려오구요

한두달에 한번정도??

 

결혼하고 조카랑 같이 오고 하니

제 입장선 가족이란 편한 느낌보단 귀한 손님같거든요

 

밥도 전 압력솥에 미리 해뒀다 렌지데워먹는데

동생은 애기 먹는건 렌지데우는것도 꺼리더라구요

 

근데 낼 오는데 애기반찬 뭐가 좋을까요??

 

계란말이

두부전

불고기

소고기무국

맨날 이렇게 자주 하는데

조카가 밥을 정말 안 먹어서 신경쓰여요

 

낼은 호박전 추가할까 하고

또 뭐가 좋을까요??

 

조카가 큰딸이라 그런지 동생은 안 닮고

제부를 쏙 빼 닮아서 더 손님 같은거같기도 하고...

 

18개월 애기 잘 먹는 반찬 추천해주세요^^

 

 

 

 

IP : 39.121.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0 12:05 AM (121.162.xxx.218)

    18개월인데 이제 밥먹인다고요?
    그동안 이유식을 안한건가요?

    그런데 아이마다 좋아하는게 달라서요.
    동생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18개월이면 아직 어른 반찬 먹기는 힘들거예요.

    소고기랑 야채 두부 다진거에 계란옷 입힌 동그랑땡 일반적으로 애들 잘 먹고요.
    찐감자 으깨서 슬라이스 치즈 녹이고 이거 동그랗게 만들어 계란옷이랑 빵가루 입혀서 부친 것도 좋아해요.
    간식으로 고구마 삻아서 떠먹는 요구르트에 으깨서 줘도 좋아합니다.
    야채 다져서 깨랑 소금이랑 해서 주먹밥으로 조그맣게 만들어도 괜찮아요.

  • 2.
    '13.12.30 12:06 AM (123.213.xxx.218)

    분유를 아직도 먹인단 얘기인가요? 보통 돌때 분유끊고 밥먹기 시작하는데
    동생한테 조카가 뭘 좋아하느냐고 물어보시고 해주세요.
    렌지에 밥데우는 것도 꺼리면 까다롭네요..

  • 3. ..
    '13.12.30 12:09 AM (121.162.xxx.218)

    참 저도 렌지는 싫어해서 그냥 중탕해서 뎁힙니다.

    동생도 제가 알려줬더니 이유식 조그만 글라스 락에 여러통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하나하나 중탕해서 이유식 먹이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편해요.

  • 4. 힘들때
    '13.12.30 12:26 AM (1.11.xxx.75)

    21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데요.진짜 매일 고민하는 중입니다.뭐든지 다져서 부침개로 하면 잘 먹고요.저는 안먹는걸 김밥으로 작게 싸주면 그나마 잘 먹더라구요.만두도 부드럽고 짜지않게 속 만들면 잘 먹어요 전 힘들어서 자주 사먹이지만요.고구마 감자 얇게 슬라이스해서 밀가루 묻혀 구워주면 간식으로 잘 먹어요.

  • 5. 우유
    '13.12.30 1:37 AM (115.143.xxx.174)

    밥을 너무 늦게시작한거같아요..
    제아기보니까 돌때먹던반찬만먹고 새로운걸잘만먹더라구요..
    그래서 돌때반찬그대로 40개월까지가네요..ㅋㅋ
    제아이는 생선(찝찝하시면 패스)가자미..굴비..당근채썰어서 올리브유두르고 푹익을때까지 볶아서주면 달달하니 좋아하더라구요..감자볶음도좋이하구요..메츄리알도 깔때호기심으로까고 먹기도하고 간장넣고 조리기도하고..

  • 6. 저도
    '13.12.30 2:30 AM (183.98.xxx.7)

    애기밥은 전자렌지에 안데우고 찬밥 데울땐 찜기에 쪄서 먹여요.
    18개월 정도면 당연히 우유보다는 밥이 주식이어야 하구요. 어른 먹는 음식 거의 먹을 수 있어요.
    단, 재료가 부드럽거나 작게 잘라져야 하고 간이 약해야 하구요.
    의사들은 24개월까지 간하지 말라고 하지만 18개월 정도면 간을 전혀 안하는 경우는 드무니까 동생분께 아기 간 얼마나 하는지 물어봐서 맞춰주세요.
    가장 간단하게 먹일수 있는건 찬밥 찌면서 같이 작은 유리용기에 계란하나 깨서 풀고
    우유 좀 붓고 야채 잘게 다진거 조금 넣어 휘휘 저어 같이 쪄서 계란찜 만들어 먹여요. 야채는 안넣어도 괜찬구요.
    고기랑 야채 섞고 계란이랑 밀가루로 농도 맞춰 동그랑땡 비슷하게 전 부쳐 놓고 데워서 며칠 먹이기도 해요.
    미역국이나 무국 같은거 싱겁게 끓여서 밥 말아 먹이기도 하구요.
    불고기도 고기를 거의 다지다시피 해서 싱겁게 재워서 먹이기도 하구요.
    별식으로 가끔씩 프렌치 토스트 촉촉하게 해서 주면 아주 잘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6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690
1771125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10 ㄷㄷ 03:22:05 1,037
1771124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ㅇㅇ 03:17:01 246
1771123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534
1771122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451
1771121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419
1771120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830
1771119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836
1771118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5 ........ 01:59:44 1,397
1771117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415
1771116 여성형 로봇.... 공개. 5 ........ 01:43:07 996
1771115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770
1771114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285
1771113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331
1771112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805
1771111 이억원 이요 7 .. 00:55:50 1,597
1771110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655
1771109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00:50:42 399
1771108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71
177110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165
1771106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4 ㆍㆍ 00:35:33 562
1771105 영수 대학 어딘가요? 4 .. 00:25:11 1,893
1771104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262
1771103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2,094
1771102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