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말 - 정신적 외도라는 것도 있어요

...... 조회수 : 8,953
작성일 : 2013-12-29 15:08:15
전에 여기서 보니 따말에서 한혜진과 지진희가 관계까지 깄는지 안갔는지
엄청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데요. 그게 왜그렇게 궁금할까요?
몇몇은 욕실씬보고 그게 끝까지 간걸 암시한다고 하는데 그건 김지수의 상상이었고요

결론적으로 한혜진과 지진희처럼 정신적 외도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십대 초반에 만난사람. 상대방에게는 그게 정신적외도가 되겠죠.
그땐 대학생이었고 이것저것 도움 받았지만 끝까지 안갔어요
만나서 밥먹고 선물도 받고 그드라마처럼 비슷하게 지냈지만 별로 끝까지 가고싶지는 읺더라고요
어쩌면 외이프가 나중에 일았을 수도 있고...여러가지 물증이 있으니까요
와이프랑 마주친 적은 없네요.
IP : 59.16.xxx.2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잉?
    '13.12.29 3:20 PM (175.197.xxx.187)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그러니깐 지금 상간녀로서의 커밍아웃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놔, 시절이 하수상하니 정말 낯짝 두꺼운 사람들이 많네요.

  • 2. ...
    '13.12.29 3:22 PM (175.125.xxx.14)

    그남자는 님이랑 섹스까지 못하고 외도미수에 그친거에요 이런저런 도움받으셨다면 그건 기혼남 입장에서는 어쩌면 투자개념일수도있구요 외도해보려고 하다가 결국 성공하지못한거네요 남자와여자는 외도개념이 달라요. 남자는 섹스해야 외도한거라고 보지, 정신적으로 좋아하는 감정까지 외도라고 생각안해요
    지진희가 괴로와하고 한혜진이 그렇게 힘들고 죄책감 느낄정도면 끝까지 간거라고 생각해야죠
    보통 정신적 외도만 했고 들켰을때 남자 반응은 내가 뭘했느냐 이런식으로 나오지 그렇게 나오지않아요
    남자 세계에선 섹스안한 사랑은 아무것도 안한거에요 그냥 속된말로 삽질만하다가 끝낸거

  • 3. 드라마 이해
    '13.12.29 3:29 PM (211.208.xxx.234)

    "한혜진과 지진희처럼 정신적 외도의 경우"라고 하셨는데, 이건 정말 아니죠.
    드라마에서 직접적으로 안 보여줬다고 긴가민가하며, 정신적 외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대체.
    된장인지 뭔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압니까.
    답답해요 정말...

  • 4. ㅎㅎㅎㅎㅎ
    '13.12.29 3:39 PM (175.209.xxx.70)

    상상을 빗대어서 관계가 있었음을 암시하는거죠
    대놓고 보여주는거 보다 한단계 높은 방법
    보이는거 그대로 1차원적으로 생각하는분 좀 답답

  • 5. ㅇㅇ
    '13.12.29 3:59 P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당연히 정신적인 외도도 있죠
    근데 드라마 전후 대사나 인물들의 행동을 보면
    육체적인 관계였음을 보여주고 있죠
    김지수가 너흰 사랑아냐 짐승같은 욕망일 뿐이야 그랬죠
    정신적 사랑에 저런말 쓰나요
    한혜진 남편이 잤냐 그러니 아무말 못하고 울기만했죠
    유부남이랑 정신적 외도씩이나 하신분이
    그거하나 구분 못하면 어째요
    순진한건지 맹한건지

  • 6. 순찐~한
    '13.12.29 4:21 PM (59.26.xxx.155)

    처음에 만나서 아직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멘트가 나와요...
    아마 이 장면 보고 그냥 그대로 믿으시는듯한데...
    그러다 좀 지나서 비오는 날 한혜진이 우산도 없이 비 흠뻑 맞고 지진희 기다려면서 비슷한 대사해요..
    죄책감이나 미안함이 없었을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작가가 두사람이 깊어가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그려서 감탄하면서 봤는데.. ㅋㅋㅋ

    왜 다들 정신적으로 생각하고 싶으신지... ^^

  • 7. 순찐~한
    '13.12.29 4:23 PM (59.26.xxx.155)

    정신적 외도 정도면 김지수가 저정도로 미치지 않죠...
    새벽 5시에 일어나 그 이상한 시어머니 수발 다 들었는데 저정도면 김지수 정신병자 몰아가는 드라마 일뿐이지 않나요?

    이 드라마가 매력적인게 불륜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불륜 그 이후의 상처와 치유와 해결방법을 보여주고 싶어하는것 같아서 매력적인데....

  • 8. ..
    '13.12.29 6:14 PM (220.76.xxx.244)

    김지수가 화가 난 건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을진정 사랑해서 변하는 남편모습을 보게 돼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게 더 나쁜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눈치 챌 정도였다는거...

  • 9. 순진한 분이네요
    '13.12.29 6:52 PM (121.182.xxx.158)

    이십대 초반에 만난 유부남에게 여러가지 도움 받았고 끝까지 안가서 정신적 외도라고 생각하는 거 보니 순진한 분이네요 .. 그 유부남은 끝까지 가려고 했는데. 님이 거부해서 안된거죠 유부남들 정신적 외도로 여자 만날만큼 한가하지 않아요 ..

  • 10.
    '13.12.29 7:30 PM (125.186.xxx.25)



    개소리인지 !

    정신적외도도 외도고 불륜이에요

  • 11. 메이
    '13.12.29 8:22 PM (61.85.xxx.176)

    정신이라기 보다 여러 정신작용에 비롯된 감정의 외도죠.
    육체적 외도나 감정적 외도나.. 둘 다 다를게 없는 인간의 정신적 작용에 의한 욕망일 뿐이고
    사랑은 정신을 뛰어넘는 이해와 용서의 힘이죠. 나라는 것을 내려놓았을때의 이해 수용... 같은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873 국거리용 소고기는 볶아 먹으면 별론가요? 2 소고기 2013/12/30 7,037
337872 맛있는홍차나 허브티 추천좀해주세요^^ 2 ,,,, 2013/12/30 978
337871 국민TV 10 2013/12/30 1,017
337870 급해서 올립니다. PDF화일을 엑셀로 바꾸는 방법은? 2 아시는분 손.. 2013/12/30 2,353
337869 변호인 놀라워라 ... 오늘 500만 돌파 임박... ! 2 한심해..... 2013/12/30 1,274
337868 김무성-박기춘, 국회내 소위구성 합의…”철도파업 철회” 4 세우실 2013/12/30 1,496
337867 다들 아시죠? 니베아-크림드라메르 7 ... 2013/12/30 7,437
337866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9명 소변서 방부제 파라벤 검출 샬랄라 2013/12/30 939
337865 100 만명 이상? 외국인들 반응 폭발적 ㅇㅈ 2013/12/30 1,026
337864 <종북용어사전>, 당신도 종북입니까? 씹던 껌 2013/12/30 824
337863 연산 자꾸 틀리는 예비6학년 연산을 얼마나 해야하나요 1 , 2013/12/30 1,084
337862 코레일 부채 17조’ 노트 1장 정리해보니 “정부관료들 때문 1 MB-오세훈.. 2013/12/30 663
337861 남편이 낯설게구네요. 9 ... 2013/12/30 2,670
337860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말 5 123 2013/12/30 1,206
337859 정치적 논란 때마다 ”그분이 선택하시겠지” ”그분이 지시 내리겠.. 1 세우실 2013/12/30 1,006
337858 댓글 잘 읽었어요. 121 집들이고민 2013/12/30 13,848
337857 알프람 신경안정제 뭔가요? 감기약 같이 복용 1 신경안정제 2013/12/30 7,614
337856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842
337855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439
337854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107
337853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67
337852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975
337851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329
337850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99
337849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