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결혼 축복할 수 없다.

고도미모 조회수 : 3,743
작성일 : 2013-12-29 08:50:28

나는 아무래도 이 결혼 축복할 수 없다.

나정이 신랑이 칠봉이가 아니고 쓰레기라니...응사는 마무리가 파이다.

 

첫째, 쓰레기는성동일, 이일화의 죽은 아들의 친구다. 죽은 아들 대신에아들로 인정하여 산 것아니냐. 그래서 처음 둘이 사귄다고 했을 때에 성동일이 씁슬해 했던 거다. 만일 그 결혼이 불행하기라도 하면 성동일은 아들을 두번이나 잃게되는 거다. 리스크가높은 결혼은 불안하다. 난 이 결혼에 반댈세.

 

둘째, 칠봉이와살아야 나정이가 더 행복하다. 여자는 고래로부터 사랑받는 결혼해야 잘 산다. 사랑하는 결혼도 좋지만 하나를 선택한다면 전자가 더 잘살아...남자는사랑하면서도 한 눈 파는 법이다. 사랑이 모질라면 한 눈 파는 건 순식간이다. 쓰레기도 나정일 사랑한다지만 칠봉이만 못하다. 나정아, 너 한 번 더 생각했어야지. 칠봉이가 정답이었다. 넌 오답찍었다. 

 

세째, 여자마음을헤아리는 남자하고 살아야 잘산다. 쓰레기를 봐라. 그 선물고른것 좀 봐라. 나정이에게 메이크업장비를 선물한다. 별 쓸모가없는 거... 칠봉이는 당시 향수가 귀한 시절에 샤넬 no.5를선물한다. 나정이, 나정이엄마 쓰러졌다. 마릴린몬로가 아무것 걸치지않고 그것만 칠하고 잔다는 샤넬향수...여자맘을알아주는 남자라야 여자 행복하게 해주는데 그점에서 나정이는 칠봉이를 택해야 했다. 

 

넷째, 세상돌아가는것만 봐도 칠봉이가 더 낫다. 전문직 세상은 이미 지났다. 의사, 변호사, 교수 다 옛날에 좋던 직업이다. 벌이도 사회적 지위도 옛날만 많이 못하다. 배우, 프로선수 요즘 잘 나간다. 돈벌이도 좋고 세상시선도 많이 달라졌다. 의사사모님 별거 없다...

 

나정아, 왜그랬니.. 칠봉이가 많이 아깝다. 이 언니는.

 

(DramaChatting.com에서 퍼왔습니다...)

IP : 64.134.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2.29 8:52 AM (99.225.xxx.164)

    칠봉이 역을 맡은 배우가 너무 훈훈하다 보니 , 더 그랬던게 아닐까 싶어요.

    하숙집 문닫을 때의 장면들에서 눈물이 너무 많이 흘러서, 모든게 용서되었습니다^^

  • 2. 정말
    '13.12.29 8:53 AM (219.251.xxx.5)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결혼은 둘이 좋아야 하는거지,한사람만 좋아한다고 하는 거 아니잖아욧!!

  • 3. ㅇㄷ
    '13.12.29 9:29 AM (203.152.xxx.219)

    첫째 나정이가 사랑한건 쓰레기다.
    둘째 나정이가 사랑한건 쓰레기다.
    셋째 나정이가 사랑한건 쓰레기다.

  • 4. ..
    '13.12.29 9:40 AM (219.241.xxx.209)

    차 떠나삤다. 마 고마해라.

  • 5. 누가봐도
    '13.12.29 9:47 AM (14.32.xxx.97)

    나레기의 사랑이 칠봉이의 그것보다 더 깊은데 무슨소리.

  • 6. spring
    '13.12.29 9:57 AM (98.246.xxx.218)

    전 쓰레기파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정이 칠봉이 찬 거 가끔은 후회하지 않을까요? 메이저 리거 추신수 선수 7년에 1억 300만 달러 계약했다는데.... 제가 너무 세속적인가요? 사랑해서 결혼했어도 현실에 시달리다보니 오직 사랑보다는 적당한 애정과 풍부한 물질적 서포트? 이런생각이 드는 제가 서글프네요..... 아무튼 원글 언니 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 7. .....
    '13.12.29 9:58 AM (121.160.xxx.182)

    첫째 나정이가 사랑한건 쓰레기다.
    둘째 나정이가 사랑한건 쓰레기다.
    셋째 나정이가 사랑한건 쓰레기다. 2222222

    칠봉이가 아깝다믄, 이 결혼에 만세를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

  • 8. 지나다가
    '13.12.29 10:07 AM (98.246.xxx.218)

    원글님은 나정이 언니입장에서 칠봉이 놓쳐서 아깝다는 거 같은데요?

  • 9. ..
    '13.12.29 11:08 AM (203.226.xxx.89)

    이결혼 축복합니다.

  • 10. yj66
    '13.12.29 5:13 PM (154.20.xxx.253)

    결론을 보니 차라리 칠봉이랑 안된게 다행입니다.
    나정이 그릇이 그 정도인줄 몰랐네요.
    계속된 어장관리에 야구선수한테는 생명인 마운드까지
    찾아가서 이별 포옹에..
    배려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그냥 시청자들 눈물 뺄라고 만든 장면들이더구만요.
    지금 화가 나는건
    그런 칠봉이에게 아무 여자도 붙여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전지현 이연희 급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여자가 정유미. (배우 정유미씨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메이저리거가 치킨 배달하다가 부딪혀서 만난 여자..
    그것도 경상도 사투리에 딸딸이 찾는 여자...

    칠봉이 소속사에서 전작 이미지를 고려해
    이번에는 최대한 최대한 불쌍하게 그려달라고 울면서 부탁하지
    않은한 이런 마무리 캐릭터는 나올수가 없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160 표정이란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3 .. 2013/12/29 1,349
338159 흰머리 염색 시작했는데요 2 서럽다 2013/12/29 2,521
338158 가죽으로 된 명품백 내부 가죽이 이상해요..... 3 가죽제품 2013/12/29 1,490
338157 해피투게더 하하 좀 웃기네요 3 2013/12/29 2,293
338156 정말, 한두푼도 아닌데 스키강습 시켜야할지... 20 궁금이 2013/12/29 4,960
338155 전라도 광주 사시는 분? 2 혹시 2013/12/29 1,360
338154 침대 안전가드 몇살까지 필요할까요 1 ... 2013/12/29 2,500
338153 태연해 보이던데 길냥이도 추워 떨구 있네요 11 ... 2013/12/29 2,046
338152 깡패 고양이와 음식 1 ... 2013/12/29 1,230
338151 급)화내고 나서 머리가 아파졌는데 아직도 아파요 2 도와주세요 2013/12/29 2,586
338150 플라스틱 냄새 나는 화장품...어떡하지요?? 3 .. 2013/12/29 968
338149 영어 잘하는 예비고1은 무얼 하면 될까요? 3 걱정도 팔자.. 2013/12/29 1,789
338148 집에 곰팡이 핀 경우 누구 책임인가요? 19 ^^* 2013/12/29 4,478
338147 예쁜 모자 파는곳 보나마나 2013/12/29 2,220
338146 빵값이 오른거 같아요? 2 ... 2013/12/29 1,443
338145 ‘친박’ 유승민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완전히 잘못된 정.. 4 /// 2013/12/29 2,330
338144 얼굴각질관리 해결책있을까요? 24 djinkn.. 2013/12/29 4,611
338143 마산이나 창원에 맛있는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가족모임 2013/12/29 1,118
338142 입금됐는데 카드연체일 경우 1 ss 2013/12/29 1,072
338141 변호인 흥행하니.. 3 빙산 2013/12/29 2,488
338140 변호인 무대인사 후기 + 질문 9 천만가자 2013/12/29 3,303
338139 일산에 벽시계 수리하는 곳 있나요? 3 해리 2013/12/29 1,560
338138 운 사주팔자 그런거 5 궁금 2013/12/29 2,650
338137 경주 블루원 리조트 어떤가요? 1 경주여행 2013/12/29 2,140
338136 [펌]변호인 제작자 인터뷰 3 .... 2013/12/29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