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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일에 정신을 놓을거 같아요ᆞ

내년은 나을까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3-12-28 22:35:59
중3 딸아이 기어이 정신과 병동 입원시키고 왔네요
것도 챙겨줄게 너무많아 ᆞ
집에돌아오니 걱정이 밀려옵니다
들어가보니 눈빛이 풀린 분들이 어른들이 많아
걱정되고 아인 계속 집에보내달라하고
내년은 좀 살만할지 ᆞ 고등보내야하는데
방학이용해 입원한건데
병실에 고등언니가있는데 넌왜왛니 했대요
강박장애로 손잡이등 다 못잡고 더럽다하고 씻거든요
그언니는 공부스트레스에 자퇴하고 ᆞ조울증이랬다고

다행히 이야기하는데ᆞᆞᆞ
저 내년도 앞으로도 이리 ㅈ다사다난 하면
힘들듯요 ᆞ 작은애는 성장치료받네요

아 병원비 어째요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듯 싶어요
IP : 121.148.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qq
    '13.12.28 10:42 PM (211.178.xxx.87)

    가끔 글 남기셔서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라 남일같지않아서 유심히 보고있었습니다.힘내시고 시간이 약입니다.저도 제 가까운이가 많이 아파 10년 넘게 약물치료하고 살았지만,시간이 지나가면서 좋아집니다. 힘내세요. 정말 이 또한 지나가더라구요.

  • 2. 메이
    '13.12.28 11:03 PM (61.85.xxx.176)

    하늘이 먹구름 끼기 시작한 것이 오래 전날 일인데.. 쏟아지는 비를 어떻게 막겠어요. 다시 과거로 돌아 갈 수도 없고... 막으려 하지 마시고 그냥 맞으세요. 이왕 쏟아지는 비 줄기차게 쏟아져라. 다 맞을란다. 하고 담대하게 맞아버리세요. 그러나 우산없이 맞으면 자칫 아이보다 먼저 정신줄 놓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우산은 챙겨쓰고 맞으세요. 성경 열심히 읽으시면 말씀이 우산이 되어 원글님을 지켜줄거에요.

  • 3. 메이
    '13.12.28 11:08 PM (61.85.xxx.176)

    하늘에 먹구름이 사라지면 비도 그치고 햇빛 비추는 날도 분명 옵니다. 그러니 우산 단단히 쓰고 기다리세요.

  • 4. 호산나
    '13.12.28 11:11 PM (115.136.xxx.160)

    님 저도 학창시절 강박증과 불안장애가 있었어요. 건물 무너질까 걱정,차사고날까 걱정, 공중화장실에 휴지깔아야 앉을수 있었고요. 교회다녔는데 사람들 보면 벗은 몸이 자꾸 떠올라 너무 힘들었어요. 직장다니면서 수백번 숫자확인하구요. 저는 이게 병인줄도 몰랐구 다들 나 처럼그러는지 알고 살아왔어요. 근데 스무살 후반

    부터 많이 나아지더군요. 님 자녀는 그래도 치료받고 있으니 좋아질거예요. 저도 중고등때 제일 힘들었어요. 걱정이 시작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계속 그 생각만 나서요. 사춘기가 지나면 남들처럼
    사회생활도 하고 잘지낼수 있을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거예요. 저도 열심히 기도로 돕겠습니다.

  • 5. 아ᆞᆞᆞ
    '13.12.28 11:20 PM (121.148.xxx.57)

    오래가는 병이라고 의사샘이 빨리치료해야한대서
    그리됐어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저 너무 괴롭네요
    언제 하늘을 올려다봤나 싶어요
    계속이럼 그만두고 시퍼요

    추운데 패딩살돈도 없네요ᆞ세탁기도 고장인데
    살돈도 ᆞᆞ
    그런데 몇년째 동작성지능 ᆞ떨어져서 느리고 힘든아이와 거기에 한가지더
    나아져야하는데

  • 6. 구름에달
    '13.12.28 11:26 PM (125.138.xxx.176)

    님 정말 궁금했는데 그래도 나쁜선택 안하시고 글 올려주셔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얼른 좋은 치료 받고 나와서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짓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모든 일이 전화위복이 되어서
    따님의 인생에 거름이 되고 지렛대가 되기를 같이 빌구요
    님도 집에서 따님 위해서 간절히 빌어주세요
    부처님이든 하나님이든
    하루에 소리내어 50번씩
    "내딸 몸과 마음 건강해지고 행복달라"고 하시면
    그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을거에요
    입에서 나오는 말대로 된다고 하잖아요
    일부러라도 좋은말을 자꾸 하세요

  • 7. 구름에달
    '13.12.28 11:32 PM (125.138.xxx.176)

    말대로 된다고 하는게..
    지금은 돌아가신 황수관박사님 강의가 생각나요
    건강안좋은 어느분이 담배를 끊어야 되는데 도저히 못끊고 있다가
    어디서 들은대로
    "하나님 저 담배끊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이말을 하루에 큰소리로 50번씩 수시로 외쳤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서 그 말이 어떤 기운을 움직였는지
    정말로 담배가 쳐다보기도 싫어졌고 드디어 끊을수 있었대요
    이게 분명 미신은 아닐거구
    입에서 소리내어 나오는 말이 아마도 어떤 강력한 힘이 있나봐요
    님 딸위해서
    "하나님 내딸 몸과 마음 건강주세요! 우리힘으로 부족하니 하나님이 도와주세요!"
    이렇게 수시로 외치세요

  • 8. ㅗㅓ
    '13.12.29 12:42 AM (222.103.xxx.248)

    그 의사야 돈 벌려고 하는 거죠
    입원환자들 병원들끼리 매매도 한다는데..
    에효.
    제발 데리고 나오시지 ㅠ _ㅠ 최면 치료라던가.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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