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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한테 닭삶은거 줘도 되나요?

...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3-12-27 21:34:05

내일 닭볶음탕 하려고 닭손질 하다가..날이 추운데 고양이들은 뭐 먹을까 싶고..

제가 캣맘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냥 즉흥적으로 닭손질 다 한 가슴살이랑 날개살 이런거 삶은뒤

살만 바른뒤 뜨거운 국물하고 건물 뒤편에 놓고 왔거든요

소금간 이런건 전혀 안했고요

국물은 주면 안됬을까요? 살만 줘야 하나 싶고..

날이 너무 추워서 좀 따듯한거 한입이라도 먹으라고 국물도 줬는데..

날이 추워서 벌써 다 식었을꺼 같네요

괭이들한테 저런거 줘도 되나요? 사료만 줘야 되나..

IP : 220.78.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물도
    '13.12.27 9:36 PM (223.62.xxx.131)

    당연 좋아해요.
    간 안한거요.
    이런 추운날 따스한 국물 먹음 얼마나 행복해할까요.
    대신 감사드려요.

  • 2. 감동이네요 ㅜㅜ
    '13.12.27 9:38 PM (121.162.xxx.53)

    고맙습니다. 길고양이들 평균수명이 3년이래요. ㅜㅜ 도시에서 뭐 먹을거 있고 어디서 잠을 자겠어요. 안그래도 날씨가 부쩍 쌀쌀한 탓인가 고양이가 안보여서 ㅜㅜ 차갑게 길에서 죽어 있을까봐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님은 천사에요.

  • 3. 국물은
    '13.12.27 9:41 PM (123.212.xxx.149)

    기름 걷은 후에 주시는게 나아요.
    기름기 너무 많으면 췌장에 안좋거든요.
    냥이들 닭국물 아주 잘먹어요.

  • 4. ..
    '13.12.27 10:20 PM (211.224.xxx.57)

    길고양이는 거의 아사상태라서 제 보기엔 지방 먹어줘야 된다 생각해요. 닭국물 그냥 주세요.

  • 5. 리니모
    '13.12.27 10:21 PM (223.33.xxx.126)

    복받으실거세요.
    날씨는 추워지는데
    그 불쌍한 냥이들한테
    사람들이 조금만 더
    따스한 시선으로 살펴줬음
    얼마나 좋을까요.

  • 6. 눙물이 ㅠㅠㅠㅜ
    '13.12.27 10:22 PM (1.225.xxx.5)

    마음이 넘 감사하네요...이 추운데...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좋은 분, 복 받으실거예요. 늘 행복하셈!!!

  • 7. 오타네요
    '13.12.27 10:22 PM (223.33.xxx.126)

    윗글오타
    복받으실거에요

  • 8. 꼬미엄마
    '13.12.28 1:13 AM (222.108.xxx.45)

    원글님..복 받으실거예요. 전 오늘도 비닐봉다리에 넣은 사료 누가 오나 가슴 졸이며 블록 구멍 구멍에 끼워 두고 왔어요.어느새 나타난 냥이들 한봉다리씩 꺼내서 물고 가고.. 오늘밤도 참 춥데요.

  • 9. uu
    '13.12.28 2:54 AM (180.65.xxx.134) - 삭제된댓글

    캣맘님들 복 받으세요. 겨울에는 밥도 자주자주 줘야겠어요.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사람도 이렇게 추운데 눈비피할곳 없는 냥이들은 얼마나 이 겨울이 매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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