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이 아이가 잘못하면 볼을 꼬집는다는데..

피아노학원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3-12-27 14:36:13
저학년이구요..피아노 다닌지 거의 2년 돼가구요
한번도 학원 다니기 싫다거나 선생님 싫다고 한 적도 없고
피아니스트가 꿈인 아이입니다
그 전 학원 원장님의 사정으로 원장님이 바뀐지 6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그 밑으로 두분의 선생님이 있다는데
그 중 처음 들어오신 분이 제 아이 레슨을 맡아 주신다고 애 한테 들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오늘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네요.선생님이 싫을 때가 있다고..
선생님이 자기가 잘못치면 양쪽 볼을 잡아 땡겨 꼬집는다구요..
그리고 두번째 손가락으로 몸을 콕콕 찔러서 한번은 제 아이가 두손으로 배를 막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가 자존심이 좀 쎈 편이라 제가 느끼기에 여러번 겪고나서 저한테 어렵게 얘기를 꺼낸 것 같아요..
선생님을 잘 따르고 워낙 활발하고 적극적인 아이라
거의 빠지지 않고 재미있게 다녔었는데 아이 입에서 저런 말을 들으니 별로 마음이 좋지 않네요ㅜㅜ
물론 엄마인 저도 집에서 공부나 피아노 가르치다 보면 욱 할 때도 있어서 조금은 이해가 되는 면도 있긴 하지만
그건 아니다 싶네요.. 이런 경우 더 지켜보다가 원장님께 말씀을 드려보는게 맞는걸까요..저희 애가 특별히 못해서
그런건 아닌 것 같아서요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제 아이만 그 학년에서 체르니 40을 치거든요.. 소심한 제 성격에
말씀 드리려니 괜히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182.219.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7 2:38 PM (58.237.xxx.199)

    말하지 말고 학원 바꾸세요.
    그게 나아요

  • 2. ㅇㄷ
    '13.12.27 2:39 PM (203.152.xxx.219)

    저같으면 원장선생님한테 말씀은 드릴거에요. 그래도 바뀌는게 없으면 학원 바꿔야죠.

  • 3. 피아노학원
    '13.12.27 3:18 PM (182.219.xxx.180)

    바뀐 원장님은 잘 하시려고 여러 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셔서 엄마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방금 애가 학원에서 와서 물어봤더니 오늘은 장난처럼 한쪽 볼을 살짝 건드렸다네요..
    아깐 제가 자세히 못물어봤는데 지금 들어 보니 볼을 꼬집은게 오늘 말고 두번 정도 되는데
    그 두번이 너무 아팠다고 하네요..
    두세번 꼬집힌거 가지고 말하는건 좀 오바일까요..
    한번이라도 그런 적이 있음 말을 하는게 당연한걸지..

  • 4. 오바아님
    '13.12.27 3:22 PM (182.213.xxx.190) - 삭제된댓글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지 마세요
    아이 입장에서는 아프고 불편하니 엄마에게 말한거잖아요
    원장이든 선생이든 말을 하고 , 바뀌는게 없다면..혹은 그걸로 인해 아이가 또 다른 불편함을 느낀다면 학원을 바꾸세요
    그냥 넘어가면 ..아이는 다른곳에서 또 다른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엄마에게 말을 하지 않을 겁니다

  • 5. 바꿔도
    '13.12.27 3:41 PM (175.200.xxx.70)

    돈은 받아야죠.
    그리고 꼬집어서 애가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셔가 지가 뭐를 잘못했는지도 알구요.
    요즘은 학원비 다 돌려줍니다.
    법으로 돌려주게 되어 잇어요.

  • 6. 피아노학원
    '13.12.27 4:46 PM (182.219.xxx.180)

    네..말씀 드려야겠어요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570 말하는 저도 맘이 안편했던.. ... 2013/12/27 618
337569 혹시 난소혹 수술하시고 임신하신 분 계신가요? 6 긍정마인드 2013/12/27 3,841
337568 영양크림 유효기간? 2 ... 2013/12/27 1,000
337567 생방송 - 민동기, 김용민의 미디어토크-국민tv 저녁 7시 ~.. 1 lowsim.. 2013/12/27 564
337566 잡곡 할인하는 곳 없나요? (이마트 놓쳤어요) 박미미1 2013/12/27 677
337565 저의 영어 듣기 향상 방법 37 듣기 2013/12/27 5,321
337564 정봉주,..나꼼수2 ..1월시작.mb독대朴녹음 까야!!! 16 ... 2013/12/27 2,732
337563 주차장이 이중주차 시스템인데요. 꼭 앞에만 대는 사람이 있어요... 6 스트레스 2013/12/27 1,538
337562 홍콩디즈니 입장권 싸게사는법? 1 ㄹ호 2013/12/27 823
337561 여주지청 앞 즐비한 현수막들 “윤석열 킹왕짱! 힘내라 6 포토 2013/12/27 1,548
337560 파니니그릴 많이 쓰일까요? 5 궁금 2013/12/27 2,872
337559 중학교 교복 도와주세요. 7 신입 2013/12/27 1,223
337558 [펌] 민영화 관련 노무현 대통령 어록 6 알리야 2013/12/27 1,110
337557 겨드랑이에 혹이...여의사가 있는 유방외과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13/12/27 2,063
337556 (퍼옴) 이런 대통령을 또 만날수있을까요? 6 그립습니다... 2013/12/27 1,348
337555 이런건 성폭행인가요?? 1 ㅇㅇ 2013/12/27 1,884
337554 혹시 주위에 야구구단이란 게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야구구단 2013/12/27 380
337553 야수쿠니 신사 참배에 빡친 안철수 하늘 2013/12/27 957
337552 일간스포츠인가에서 패딩마이를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 별이별이 2013/12/27 491
337551 박원순 변호사 - 노무현 의원의 서신교환내용.txt 4 저녁숲 2013/12/27 1,200
337550 개포고, '안녕들' 대자보 붙인 학생 징계 논란 3 수준미달이네.. 2013/12/27 1,252
337549 마녀공장 소셜에 자주 뜨나요?? 3 .. 2013/12/27 4,898
337548 외로움 많이 경험한고 자란 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때요..??? 11 ... 2013/12/27 6,577
337547 머리숱이 넘 없는데요..붙임머리괜찮나요? 4 헤어스타일 2013/12/27 4,352
337546 양쪽보험사에서 특약입원비를 받을수있나요? 1 lkjhas.. 2013/12/27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