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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70가까운 어르신들은 변호인이 안와닿나봐요..ㅠㅠ

ㄴㄴ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3-12-26 16:11:41

농한기라,,,지금 올라와계긴데요.(아가씨네 계심)

어제 심심해서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변호인 보고왔대요...

아가씨랑 아이는 너무 재미있었다는데,,,,

시부모님은 재미없었다네요.ㅎㅎㅎ

평소 드라마 같은거 잘보시는데,,, 어려운 내용도 없고,,,

자기 자식이 빨갱이로 몰려 고문당하고 하는거 보면 김영애 아주머니 연기에 감정이입도 되고 하실텐데,,,,

이게 어르신들은 좀 이해하기..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나요??

 

 

 

IP : 116.127.xxx.20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6 4:15 PM (203.249.xxx.21)

    글쎄요....사람 나름인가보네요.

    그 연세 대의 어머니는 친구분과 보실거라면서 기대하시던데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이런 글은 왜 올리시는지 궁금해요.^^
    변호인이 안 와닿는 시부모님이 안타까우신건지, 비웃으시는건지
    영화에 대해 말씀하시고 싶으신 건지.

    자유게시판에 자유롭게 올리는데 왜 딴지냐?그러면 정말 할말없지만...ㅜ.ㅜ(죄송해요)

  • 2. ..
    '13.12.26 4:15 PM (180.65.xxx.29)

    부림사건이니 이런거 모르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노인들은 그런 영화 보다 임성한 막장이 더 재미난것 같던데요 공감하고

  • 3.
    '13.12.26 4:15 PM (112.168.xxx.25)

    그게 재미없었다기 보다는
    여지껏 생각하시는거랑 다른 이야기를 들으니 인정하시기 힘들다보니 재미없다로 이야기하시는거라 생각해요

  • 4. 원글
    '13.12.26 4:17 PM (116.127.xxx.206)

    첫댓글님// 오랫만에 올라오셔서 아가씨가 어머님 아버님 영화보여드리고 싶대서 지금 볼영화는 변호인밖에 없고, 어려운 내용도 아니니 꼭 이거 보시라고 강추를 했는데,,재미없었다하니 이게 70노인분들은 이해하기 어려운건가 글올린걸 가지고 시부모님을 비웃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5. 감성이
    '13.12.26 4:18 PM (121.143.xxx.17)

    옅어지고 정의감 이런거에 무뎌져서 그런거 아닐까싶어요. 나이들면 모든거에 무덤덤하신가봐요.

  • 6. 사람나름
    '13.12.26 4:21 PM (121.145.xxx.180)

    75세인 우리 어머니는 많이 공감하시던데요.
    특히 김영애 역할에 대해서는 더더욱이요.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씀도 없으시고요.

    초등3학년인 손자(조카)는 " 왜 도망가?" 라고 했고요.
    방독면을 쓴 전경앞에 송우석 혼자 남고 사람들이 흩어지는 장면이
    이해가 안됐나봐요. 왜 혼자두고 도망가냐 하더군요.

  • 7. ///
    '13.12.26 4:22 PM (14.138.xxx.228)

    영화 내용을 이해 해도 개인 취향에 따라 재미는 없을수 있잖아요.
    좋은 영화가 반드시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잖아요.
    재미까지는 강요할수 없죠

  • 8. 원글
    '13.12.26 4:23 PM (116.127.xxx.206)

    그래서,,,차라리 어바웃타임이..더 나았을려나 생각하고 있네요...;;;지금 어르신들이 볼만한 영화가 마땅히 없어서...

  • 9. ...
    '13.12.26 4:24 PM (1.243.xxx.137)

    저희 부모님은 70대 중반이신데 기다리다 개봉 첫 날 보셨고, 보고 무척 감동 받으셨어요. 사람 나름입니다. 어쩌겠어요.

  • 10. 첫댓글
    '13.12.26 4:29 PM (203.249.xxx.21)

    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재미없으셨다네요...뒤에 ㅎㅎㅎ가 좀 생뚱맞게 여겨져서요.
    원글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안타깝네요.
    잼있게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 11. ㅡㅡㅡ
    '13.12.26 4:29 PM (180.224.xxx.207)

    재미 없다기 보다는 공감을 거부하시는 거 아닐까요

  • 12. 잘 모르실수도 있쬬
    '13.12.26 4:34 PM (58.78.xxx.62)

    어떻게 다 똑같이 감동받고 다 좋을 수 있겠어요.
    나쁜 의도가 아니라
    시골 분들이시고 영화나 이런거 잘 모르시고
    특히 이번 영화는 부림사건등이나 변호에 대한 그런거에 잘 모르시다보면
    감정이입이 힘드실 수 있죠.

  • 13. .....
    '13.12.26 4:34 PM (59.187.xxx.218)

    전 80넘으신 외할머니랑 60되는 엄마 아빠랑 같이봤는데

    임시완 두달만에 엄마만나서 영혼없는 눈빛으로 들어와서 중얼중얼 그러는 장면에서
    왈칵 우시던데요.
    아들 가진 엄마맘이 다그런지...

    그리고 나오셔선... 영화보다 현실이 더했다...라고 하셨어요.

    세분다 부산분이시구요... 새누리당 지지자들인데....;;
    거부감 없이 잘보시던데요.ㅋ
    신념있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아니라서 그런가...

  • 14. ㅇㅇ
    '13.12.26 4:37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어른들은 그런 거보다는 그냥 보편적인 내용을 좋아하지 않나요? 가족이나 로맨스 이런 거... 부모님 세대는 그런 영화들은 뭔가 불편하고 이걸 왜 굳이 돈을 주고 보나 그런 생각 들 거 같아요...

  • 15. 사람나름입니다
    '13.12.26 4:37 PM (175.212.xxx.39)

    지금 칠십세가 가깝다면 그당시는 사십대인데 모를리가요.
    그냥 뉴스도 안보고 세상사에 관심없는 사랑은 지금도 있어요.
    연예인 얘기는 빠삭해도 자신의 지역구 정치인이 누군지 모르는 삼십대도 있어요.
    나이와는 상관 없어요.제 부모님은 칠십대 중반인데도 현대사를 꿰뚫고 계세요.
    그래서 새누리당은 절대 지지할수 없다는 노인들입니다.

  • 16. 그게
    '13.12.26 4:40 PM (211.253.xxx.18)

    그정도 연령이면 정의감보다 그땐 다~저랬다
    어떠냐~ 있는 놈들이 더한 세상인걸..
    어떤 놈이든 지자리 지킬려면 그렇게 안되겠냐...
    현실과 아주 타협하는 정신세계를 갖게 되시죠.ㅠ
    저희 부모님도 노대통령을 좋아하시고 민주당을 늘 찍지만
    새누리당놈들이 지들꺼 지킬라고 하는거 당연한거 아니냐..
    그러니 너도 너무 나서지 마라..하십니다 ㅠ
    그런 맥락일거라 생각 됩니다

  • 17. rmfjsw
    '13.12.26 4:50 PM (124.50.xxx.131)

    그런 정신으로 일제시대도 그저 참고 견뎠을거고
    죽이면 죽는갑다 ..나만아니면 돼 하고 독립운동 꿈도 못꿨을 분들이에요.
    다만 친일보단 덜 치욕스러울라나...
    아직도 국민다운 당당한 정서보단 나랏님 하는일ㅇ 왜 반길 드나 하는 ..
    자존감 낮은 말로만 국민이지 백성같은 마인드로 21 세기대한민국을
    다시 30년전으로 돌려 놓는데 혁혁한 공을 이룬분들이지요.

    이런것 생각하면 민주주의고 나발이고 다시 친일로 가거나
    군사독재시대처럼 억압된 사회가 돼도 그다지 나쁠거 없단 생각입니다.
    내 주권을 잃지 않으려는 떳떳함도 없이 우리만 안당하면 이나라는 지금 엄청 좋은 세상입니다.
    먼훗날까지도 안가고 내자식, 손자들이 당할 불이익은 염두에 없고....
    그런것보면 노인들은 지금 다 행복한 삶인건지..아님 두려워서 가만히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적어도 제 시가,친정부모님은 우리가 설명드리면 알아 듣고
    호응해 주십니다. 정책이 이렇게 개판이라 어쩜 경제위기 또올것 같다하면 박그네
    욕합니다.이명박하고....중산층 이상 생활기반 잡은 분들인데,
    주변에 어머님 지인들중에 아주 어려운분들은 무조건 박싸고 돈다고 답답하다 하시긴 합니다.

  • 18. 그런사람들은요
    '13.12.26 4:58 PM (14.37.xxx.67)

    정치는 특정인이 하는거고..국민니들이 뭔 상관이야..하실분들이죠..
    지금도 독재시대인줄 아실거에요..


    그런 정신으로 일제시대도 그저 참고 견뎠을거고
    죽이면 죽는갑다 ..나만아니면 돼 하고 독립운동 꿈도 못꿨을 분들이에요.
    다만 친일보단 덜 치욕스러울라나...
    아직도 국민다운 당당한 정서보단 나랏님 하는일ㅇ 왜 반길 드나 하는 ..
    자존감 낮은 말로만 국민이지 백성같은 마인드로 21 세기대한민국을
    다시 30년전으로 돌려 놓는데 혁혁한 공을 이룬분들이지요.2222222222

  • 19. ...
    '13.12.26 5:25 PM (124.49.xxx.162)

    영화라면 홍도야 우지마라 나 뭐 그런 신파 멜로만 좋아하시나보죠
    이건 국가관을 생각해 봐야 하고 또 강압에 의해 개인이 파괴되는 말도 안되는 인권유린의 문제인데
    그런 것들에 무감하면 재미 없을 수도 있겠죠
    노인들이 다 그런가 하고 일반화시킬 필요 없어요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게 어디 있겠어요?

  • 20. 막장에 길드러진
    '13.12.26 5:31 PM (122.37.xxx.51)

    분들에겐 수준이 안맞는 퀄리티가 높은 영화입니다
    내자식일이 아니라 슬프지도 안타깝지도 않죠
    새누리와 그네에겐 잡아놓은 물고기같은 귀한? 노인들이죠
    원글에도 나왔듯 김영애의 연기엔 대부분 공감할듯한데 아니라니
    가슴마저 두꺼운분들같네요

  • 21. 도대체
    '13.12.26 5:37 PM (203.125.xxx.162)

    뭔소리래요. 70 다된 사람들은 무슨 정의감도 없고 옳고 그른것도 판단 못하는 산송장이랍니까?
    얼마전에 내년에 칠순되시는 엄마와 올해 환갑 맞으신 이모랑 다같이 변호인 보고
    같이 눈물흘리고 같이 분개하고 쭉 영화얘기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원글님 글 이해 못하겠고. 특히 댓글님들 중에 그게 님.. 그게 그 나이대 되면 정의감도 없고 어쩌고..하신 그 글. 절대로 동의 못하겠어요.
    사람이 다 제각각 다르지요. 그게 나이많다고 그 나이로 확 싸잡아서 그 사람의 도덕심과 정의감과 비판의식까지 뭉뜽그려 되도 않는 인간형으로 생각하시는거.. 인종주의자 만큼이나 위험한거라는거 아십니까?
    어처구니가 없어서 댓글 달게 되네요.

  • 22. 조각
    '13.12.26 6:27 PM (220.103.xxx.109)

    노무현 대통령 싫어하시던 저희 어무니 아부지 영화 너무너무 좋았다고 전두환 나쁜놈 하시던걸요 제가 노대통령 실화라 말씀드리니 놀라시다라구요

  • 23. 글쎄요
    '13.12.26 6:46 PM (115.140.xxx.66)

    친정 부모님....새눌당 지지자십니다
    근데 영화보고 나서....감동받으셨어요
    저는 거기에 감동받고. ㅜㅜ

    젊거나 나이가 들었거나 간혹 취향이 독특한 사람들이
    있죠. 일반적이지 못하고.
    원글님 부모님이 그런 케이스인듯

    하지만 대부분은 진실과 진심이 통하는 법이지요
    많은 분들이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이영화를 보셨으면 해요.

  • 24. ===
    '13.12.26 6:53 PM (183.101.xxx.9)

    그래도 어바웃타임보다는 낫지 않았을까요? 70 가까이 되셨으면 한글자막 읽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닐 것 같은데요. 외국영화를 영화관에서 자주 보신다면 다르겠지만요.

    전 저희 엄마랑 항상 한국영화만 보거든요.

  • 25.
    '13.12.26 7:04 PM (182.212.xxx.35)

    그런 정신으로 일제시대도 그저 참고 견뎠을거고
    죽이면 죽는갑다 ..나만아니면 돼 하고 독립운동 꿈도 못꿨을 분들이에요.
    다만 친일보단 덜 치욕스러울라나.


    -> 그래서 독립운동은 커녕 일제시대나 전쟁한번 겪어보셨어요?

    군대는 당연히 갔다오셨겠죠?

    주변에서 보면 총은 구경도 못해봤고 밥한끼 못굶어보고 스타벅스나 백화점 세일에
    목숩걸면서 말들은 다겪어보고 독립운동도 해본양 참 번지르르하게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들이 자기 살자고 그랬습니까? 부양해야할 당신같은 어린새끼보며 참고 힘이없어 참고.

    저당시를 살아본 사람들이 현실은 더잘알겠죠 영화에 공감못하는건 현실서 직접 겪은
    장면과 달라서 그럴뿐이죠. 세상엔 여러 장면이 있으니까요.

  • 26. ...
    '13.12.26 8:17 PM (1.228.xxx.8)

    어바웃 타임보다는 변호인이 나을듯한데요
    70가까운 어른들이 외국인들 나와 영어로 말하고
    한글 자막 보고 이해해야 하는 영화는 더 재미 없어할지도

  • 27. ....
    '13.12.26 8:45 PM (211.234.xxx.10)

    오늘 팔순 어른을 모시고 영화를 봤어요.
    영화 끝나고 어떠셨나고 여쭤보니
    집안 싸움하는 영화라고 하시네요.

    무슨 소리냐고 다시 여쭈니
    서로 잘 했다고 싸우는 얘기라고....

    죄없는 국민을 정부가 고문해서 빨갱이를 만든 사건이고
    주인공은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진실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영화라고 말씀드렸더니
    우리나라에 아직도 빨갱이가 많은 거라고 하세요.

    아~~~
    좌절했네요.
    그 수 많은 빨갱이가 사실은 정부가 조작해서 만든거라고
    말씀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네요.

    .이해력이 떨어지는 분도 아닌데
    정부의 국민 세뇌가 참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8. 원원
    '13.12.26 10:03 PM (39.119.xxx.196)

    76세 시어머님 모시고 영화봤는데요
    많이 욕하고 나오시던데...두환이...ㅋㅋ

    감동받으셨다고 하셨어요.
    노무현대통령 실화라는것도 아시던데요...
    사람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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