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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폐차시키려 합니다.

풍경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3-12-26 12:18:13

중고였지만...제 아이 뱃속에 있을때부터 든든하게 우리집을 도와줬던 차를 오늘 폐차시킵니다.

외벌이에 대출 잔뜩 있는 집 하나 있기에 새차나 중고차도 이젠 엄두를 못내고

차를 새로 장만한다는 기약도 없이 뚜벅이로 있기로 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괜찮은데....

어린 자식이 걸리네요.

이제 방학인데 소소하게 차타고 다닐 일이 꽤 많은데...

차가 있을때 가끔 버스를 타고 다니는것과

차가 없어서 버스를 타야만 하는것은 다르겠지요.

제주도도 가고 싶다고 그리 원하던 아이인데....

이제 차마저 없으니 미안한 마음만 더 커져갑니다.

자식이란건...제겐 참 고맙고도 미안한 존재입니다...

IP : 1.238.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삼
    '13.12.26 1:11 PM (183.97.xxx.192)

    폐차하면 나라에서 돈 주는거 아시죠?
    저희가게에서 쓰던 30만 키로 뛰었던 트럭 페차했는데
    150만원정도 받았네요~
    잘 알아보시고 고기 사드세용^^

  • 2. ___
    '13.12.26 1:29 PM (183.116.xxx.224) - 삭제된댓글

    힘내삼님, 어떤 조건일 때 폐차하면 나라에서 돈을 준다는 건가요??
    30만킬로 이상인가요?
    그리고 어느 부처에서 주는 거예요?

  • 3. 11
    '13.12.26 1:33 PM (175.252.xxx.94)

    저도 폐차하고 뚜벅이로 살아요
    잘사용안하는데 주차자리만 차지하고 보험료 나가고 교통사고걱정까지
    지금은 좀 불편해도 맘 편해요 운동도 되자나요~

  • 4. 힘내삼
    '13.12.26 1:37 PM (183.97.xxx.192)

    아~어떤 조건이라는거는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일단 폐차를 하게 되면 나라에서 지원금이라고 해서 준다고 해요
    저희는 가게에서 쓸 새트럭을 구입해서 영업소에서 폐차해주시면서 그런게 있다고 알려주셔서
    감사히 받았네요

  • 5. ___
    '13.12.26 1:48 PM (183.116.xxx.224) - 삭제된댓글

    힘내삼님,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트럭이라 보상금이 많은가 보네요.
    승용차도 50만원정도 받는다고 예전에 들은 거 이제 생각나네요. 고철값이라고.

    원글님, 처음엔 불편해도 곧 적응될 거예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차없이 살면 많이 절약되고 운동도 꽤 되고요.
    저도 힝내시라고 응원해 드려요.

  • 6. 무슨말씀이신지
    '13.12.26 8:36 PM (117.111.xxx.38)

    제 차 31일에 폐차예정이에요...상사하시는분이 폐차비50만원 주신다했는데 그거말고 별도로 또 있단말씀인가요? Ef소나타 99년식이에요

  • 7. 원글
    '13.12.27 9:56 AM (1.238.xxx.207)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 제 맘 같지 않다는거 아는데....
    저와는 상관없이 궁금한걸 댓글로 물어보시는 분들께는 서운한 마음이 들어
    어제 선뜻 댓글을 달지 못했어요.
    하루가 지나니 날선 맘이 좀 가라앉은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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