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제핸폰으로 인증받아 친구게임을 깔아줬네요.

어리석게도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3-12-24 17:02:30

 

초 6 입니다.

얼마전 둘이 잠파를 원하길래 시켜줬더니 그날 그렇게한거같네요.

엄마한테 아무 허락도 안구하고 친구에게

롤 게임을 가입시켰네요.

제(엄마) 핸드폰으로 인증을 받아서요. 제 핸폰은 집안에서 누구나써요.

내애의 게임을 깔아줄때 인증 받는과정 같이 하면서 보여줬는데 이렇게 이용할 줄 꿈에도 몰랐어요.

친구가 부탁을 해서라는데

그걸 들어줬다는것이 멍청한놈이란 생각밖에 안들고

엄마를 속였다는것이 너무 배신감이 치오릅니다.

 

자기 게임아이디랑 비번을 또다른 친구가 사용해서 게임을 하고 있었던일 이 있어서

게임 탈주자 같은 경고를 메일로 몇번 받고는 그걸 알게 되어서

지난번에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성에 대해서 강조를 하면서 혼내주었었는데도

이런 일이 생기니 정말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감정을 주체할 수없어서 온갖 욕을 퍼부었습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학원을 가더라구요.

 

근데 진심으로 자기가 무슨 큰 잘못을 한것인지를 모르고 있는거 같아서 더 속이 터집니다.

애한테 화를 심하게 낸것은 미안하지만

엄마의 핸드폰을 도용한것도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네 친구를 신고해서 처벌해봤자 너를 잘못키운 게 나고 너를 신고하는게 더 맞는거라고

말하고 정말 또라이자식이라고 욕을 했습니다.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이놈을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

 

 

IP : 180.70.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흥분 가라앉히고요.
    '13.12.24 5:04 PM (211.112.xxx.33)

    아이가 아직 보안이나 인증체계 같은 것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흥분한 상태로 설명을 하면 아이가 보기엔 혼내는 걸로 밖에 안들려서 이해못할겁니다.
    엄마는 설명을 해줬다고 생각하나 아이는 혼만 났다고 생각..

    엄마나 아이나 마음 가라앉히고 차분한 상태에서 다시 설명해주시고 주의 또 주의 주면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11 가구, 해외배송 제품은 어떻게 보내준다는 걸까요. .. 02:43:51 3
1729310 축의금이 15는 이상한가요 2 dd 02:29:52 115
1729309 양산이나 우산도 명품이 있나요 3 더조언 02:14:32 132
1729308 네이버페이 줍줍 ..... 01:59:52 133
1729307 위고비 과정 초기 보고 3 01:30:52 546
1729306 가수 정미조님 너무 멋지시네요 01:20:28 402
1729305 시어머니가 좋으신 분인 줄 알았는데 28 890 01:19:46 1,761
1729304 암웨이 체리맛 없어졌나요 ㅠㅠ 4 ........ 01:14:32 355
1729303 이번 통역관.. 통역관.. 01:11:02 571
1729302 정청래 법사위원장 사표 수리 안됐고 다음주중에 법사위 열려고 한.. 8 ... 01:02:52 964
1729301 근데 병원에서 마약한거 감춰주면 나중에 2 푸른당 00:56:50 915
1729300 1학기기말 이후 고3 생활 팁 있을까요? 울적 00:52:56 151
1729299 박보검의칸타빌레 정미조님 나오네요 1 joy 00:33:07 536
1729298 조국남동생 병원침대 실어 검찰취조실가서 조사받음 8 ㅇㅇㅇ 00:29:04 1,808
1729297 천가방 안에 지퍼 만드려는데 얼마나 들까요? 7 질문 00:22:24 437
1729296 가스라이팅 엄마 7 ... 00:14:41 1,039
1729295 완전 소름. 여기에 무려 22년도에 평택항 글이 있어요. 25 누구냐 00:12:22 4,456
1729294 모유수유를 2주만에 중단한 이유 7 ㅇㅇ 00:11:20 1,173
1729293 점핑운동 거의 허발 다단계였나요..? 8 . . 00:07:16 1,233
1729292 어머님의 진심을 알고싶습니다. 18 질문 00:01:04 2,021
1729291 어흐 이재명 대통령 짱드셈 7 2025/06/20 1,303
1729290 남친집의 이런부분 문제 없는걸까요? 22 의문 2025/06/20 2,568
1729289 저 50대인데 이거 됩니다:) 8 . . . 2025/06/20 2,887
1729288 오늘 이스라엘 풍경 4 ... 2025/06/20 1,978
1729287 고소영 유튜브 망언 11 ㅇㅇ 2025/06/20 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