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언니집 냉장고에서 무화과쨈을 꺼내봤는데
위에 곰팡이가 꼈네요.
다른 한통은 곰팡이는 안꼈는데 위에층이 상태가 안좋네요.
이쨈들 살리는 방법 없을가요?
버리는게 맞긴하지만......
그 무화과 잔뜩 따주신 저희 아버지가 몇주전 멀리 떠나셨습니다.
가을마다 저희 생각하며 무화과 따주셧는데
그 무화과가 마지막이었네요.
진작에 들고가서 직원들 먹여버리지 냉장고에 지금까지 방치해둔걸 보고
화도나고 속도 상합니다.
버리는게 맞지만 버리고 싶지 않네요
최대한 살리는 방법 없을까요?
위에 낀 곰팡이 싹 거둬내시고
다시 한번 바글바글 끓여서 드세요
일단 맛을 보시고 괜찮으시면요
윗층부터 살짝 아래까지만 걷어내고 먹는다...답해드렸을텐데..
전에 위기탈출넘버원에서..
곰팡이균때문에 간암걸린 시어머니편..보고는...
곰팡이에 대해서 좀 공부를 해봐야지..하면서 못해봤네요.
걷어내거나, 떼어내거나(식빵 같은 종류...) 하면 되는건지..
일부에라도 곰팡이가 피면..다 버려야 하는건지..
저도 댓글 기다립니다.
곰팡이균때문에 간암걸린건 아마 견과류의 곰팡이 일겁니다.
최근 건강을 위해 견과류를 실온에 두고 먹은 분이 간암이 발병했는데, 견과류의 곰팡이 독소가 간에 치명적이다 라는 방송을 잠깐 본적 있어요.
견과류는 냉장, 냉동보관하고 곰팡이만 씻어먹어도 곰팡이균이 뿌리내려있으면 위험하다는 방송이었는데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쨈의 곰팡이라면 눈에 보이는 곰팡이 말고 한 1센티 정도 더 버리고 나머지를 설탕을 좀더 넣고 끓여 먹는건 어떨까 싶네요
윗님! 견과류 아니고 생강이었던것 같은데요
견과류도 곰팡이에 대해서 나왔나요?
위에 곰팡이를 포함해서 곰팡이 없는 부분까지 깊이를 약간 여유를 두어서 떠내 버리시구요.
설탕과 과일을 좀더 넣고 다시 바글바글 끓여 드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행여 곰팡이가 남아있더라도 죽겠죠..
요새 생무화과는 구하기 어려울 테고,
추가하는 과일을 꼭 무화과가 아니더라도
귤이나 사과나 다른 과일을 조금 추가하시고 설탕도 조금 넣고 해도 과일잼처럼 맛날 것 같아요...
아버지의 추억이 깃든 음식이라니, 귀한 거네요...
네 제가본건 (읽었는지 봤는지 잘..) 견과류였어요.
저도 식탁에 건강위해 아몬드랑 땅콩 비치하고, 곰팡이핀 호두 아깝다고 씻어서 먹었었는데 뜨악 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오늘 언니에게 한소리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끓이라고 알려주었네요. 내녀엔 저희가 무화과 따서 쨈 만들어야 겠죠..........
그리고 견과류 오랜된거에서 간독성물질 생기는건 맞는말인걸로 알고 있어요. 특히 아몬드
기억하기에도..
끓여도 죽지 않는다였어요.
확신이 없어서 댓글 기다렸습니다.
아몬드 잘 먹는데 어쩔
간독성물질 우흐~~
끔찍하네요
버려야 한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