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치킨 드시는 분 어떠셨나요?
집에서 오븐에 굽기 귀챦을 때 시켰었는데,
어째 매번 시킬때 마다 겉이 타서 오는지 노하우가 없나봐요.
타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도 여전히 탄데다가
이젠 안이 안 익어서 피가 보이는 부위가 몇 있네요.
그래서 얘길 했더니 다른 곳 같으면 다시 구워서 해준다든지 사과할텐데
자기네는 시간지켜서 하는 거라고 가끔 그럴수도 있다고
(그게 몇조각인지..집에서 굽는 것도 아니고 돈주고 파는 건데)
그러고 마네요.ㅠㅠㅠ
다시는 시키고 싶지 않은 곳이에요.
굽네도 지점마다 참 달라요 좋은 지점 만나면 맛나고 서툰 지점 만나면 최악이공
지점마다 맛이 달라요 그집이 제대로 못했네요
어젠가 오늘인가 치킨집 판매순위? 뭐 이런거 떴었는데 굽네 상위권이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네네치킨이 맛납니다
저희동네는 처갓집 괜츈해요 ㅋㅋㅋ
저희 동네는 매번 너무 덜 익혀 오네요.
한번은 좀 바싹 구워 달라고 했더니 평소보다 더 안익혀서 거의 모든 다리들이 벌겋게 왔더라구요.
후라이팬에 다시 구워 먹다가 너무 번거로워서 요즘은 절대 안시켜요.
일부러 더 덜 익혀 준 느낌이 들기도 했고요.
네*치킨은 쿠폰10장 모았길레 전화해서 돈더보태서 다른걸로 시킨다했더니
우리는 뭐먹고 사냐고 고래고래 고합을질러 기가막힌적이 있어요.
그러면 쿠폰발행을 하지말던가....
지점마다 서비스도 맛도 다 틀린가 봅니다.
179도에서 14분인가 굽는다는데, 이 온도 이시간으론 제 경험상 한마리는 좀 힘들 거 같아요.
울동네에 있는 오븐 굽는 치킨 집들이 오래 못가는 게 익히는 문제에서 실패해서 그런거 같아요.
세개 있었는데, 다 문닫고 이거 하나 남았어요. 그냥 집에서 구워야 겠네요.
먹어봤는데 우리동네는 맛도있고..지금까지 문제된적은 없어요..
남편이 너무맛있어해서 한동안자주시켜먹었는데 회식자리에서 이야기하다가 굽네 순살 닭을수입해오는나라..생각이 안나는데 거기닭이 보통 크기가 작은 애들만하다고...
그이야기 듣곤 주문한지 좀 됐는데..주문하자는말 안하던데..
왜그런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