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그날을 기다리며..

..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3-12-22 23:25:24
여기 기록처럼 글 남겨요.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난 그 아줌마을 충분히 이해해요.

오늘 아는언니들과 모임이 있었어요.
그중 한 아줌마 남편(A라 할께요.)과 제 남편은 따로 만나고 있었구요.

모임이 끝난후 전 아이들과 집으로 오고 나머지 언니들은
울남편과 A가 있는곳으로 갔어요.

간단하게 한잔하고 올줄 알았는데 6시 만난 사람이 이제 들어오네요.
술이 떡이되서...
중간에 통화 했는데 노래방이었어요.

술마시면 멍멍이 되는사람이라 얼마나 실수 했을지 눈에 선해요.
언니들 붙잡고 부루스췄을거구...애들 학부모 모임 인데...

전 창피해서 왜 술을 취하도록 마셨는지 뭐라 하니
미친#,시발#, 그러면서 절 밀고 주먹으로 얼굴도 치내요.
돈이나 벌라면서...

정말 바닥하고 결혼한줄 알고있지만...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아이들이 초등이라 이혼은 되도록 늦추려 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나가버리고 싶어요..

누군가를 이렇게 죽이고 싶다는마음 ...너무 괴롭네요..

IP : 125.178.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22 11:35 PM (203.152.xxx.219)

    직장 있으면 행동으로 좀 옮겼으면 좋겠네요.. 애들도 그런 집안 분위기에서 상처가 깊을텐데요..
    원글님 전업이시면 직장 준비하세요. 애들 크고 나면 스스로 능력껏 벌수 있는 돈이 힘입니다..

  • 2.
    '13.12.22 11:37 PM (175.118.xxx.234)

    에고야ㆍ 얼마나 고통스럽고 지옥같으세요ㆍ점점 더 참기 힘들게 할텐데 위험해지면 어쩌나요ㆍ소중한 님 , 일하고 계시면 되도록 빨리 준비해 끝내세요ㆍ애들도 아버지 폭력보면서 늘 힘들텐데 차라리 불안없는 생활 원할거예요ㆍ아빠 없어도요ㆍ저도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봤는데 너무 안타깝더라고요ㆍ제발제발 위험한 곳에서 벗어나세요ㆍ

  • 3. ...
    '13.12.22 11:48 PM (59.15.xxx.61)

    애가 어릴수록 빨리 결정해야 합니다.
    아이 마음에 더 상처주기 전에...
    아이가 더 보고 배우기 전에...
    아이가 더 폭력에 노출되기 전에...

  • 4. ..
    '13.12.22 11:58 PM (125.178.xxx.130)

    저도 같이 자리를 할줄 몰랐네요..따로 있겠지 했는데...
    아마 제 남편이 그리 하자 했을거에요..

  • 5. 결정되심
    '13.12.23 12:48 AM (58.143.xxx.49)

    가정법원에 증거 철저히 모아 사진이든 전화 녹취든 현장에서 남편이 어떤식으로 했는지
    녹취하시고 남편과는 욕한거 때린거 시인하는거 녹취해 전자소송하심 됩니다.
    증거위주로 되니 사전준비만 철저히 하시고 대도시로 가셔서 직장잡고 생활하셔야죠.
    가정법원 홈피 들어가심 전자소송 따로 올릴 수 있게 나옵니다.
    절박함,불안함 안고 사시는거 어필하시구요. 아이가 영향을 받기 전에 이혼결심한다는 식으로
    올리심 될듯

  • 6. ..
    '13.12.24 1:35 PM (125.178.xxx.130)

    윗분 감사해요...그런게 있는줄 몰랐어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540 동태찌게와 올리면 좋을 메뉴 뭐 있을까요? 10 상차림 2014/01/12 2,134
340539 아토피, 홍조, 생리불순, 수족냉증 - 좋은 약초나 차 추천부탁.. 1 ㅇㅇㅇ 2014/01/12 2,885
340538 뚱뚱한 사람들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까요? 10 ..... 2014/01/12 3,351
340537 애들이 말을 안들으면 숨이 안쉬어져요 3 호흡곤란 2014/01/12 1,390
340536 류마티스 환자분들... 계시는지요 10 ... 2014/01/12 3,670
340535 달팽이관 이탈 걸려보신 분 계신가요? 1 비실이 2014/01/12 3,160
340534 김어준 돗자리 깔아라 5 나는 꼼수다.. 2014/01/12 3,192
340533 여행결심하면 바로 표끊고 외국 다녀오신분들 계신가요? 10 가고싶어요 2014/01/12 1,744
340532 염지닭 사태에 즈음하여 간단 닭 레시피 하나씩 풀까용 6 닭닭 2014/01/12 2,922
340531 아기 낳고나니 남편이 더더욱 싫어져요 69 ㅠㅠ 2014/01/12 21,976
340530 집나가 따로 살고 싶단 남편 13 50대 아짐.. 2014/01/12 5,204
340529 아키라님 양파닭튀김 튀김 2014/01/12 1,152
340528 민국이 25 비손 2014/01/12 10,379
340527 팥죽먹고 체했는데 속이 너무.... 6 폴고갱 2014/01/12 2,642
340526 강아지 외로움 안타게 하는 방법 없나요? 15 강아지 2014/01/12 7,688
340525 상대방에게 카톡 노출시키지 않게 할 수 있나요? 1 카틀레아 2014/01/12 3,682
340524 닌텐도 위 wii 어떻게 사줘야 하나요? 4 파란만장 희.. 2014/01/12 1,185
340523 이불 커버, 침대커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9 9년차 2014/01/12 2,741
340522 저녁 뭐 드시나요? 7 식재료다떨어.. 2014/01/12 1,496
340521 김치냉장고 김치 2014/01/12 681
340520 1이 계속 남아있는 경우, 상대가 나를 차단했다고 봐야할까요? .. 13 카톡 2014/01/12 3,914
340519 진짜 엄마들은 왜 둘째가 더 좋나요? 25 궁금 2014/01/12 5,207
340518 일산분들 도와주세요!!!급 6 2014/01/12 1,618
340517 떡국 끓일때 1인분 양을 어떻게 가늠하면 될까요 9 잘될 2014/01/12 20,807
340516 청소년 길냥이가 안오는 게 벌써 일주일이에요. 11 널기다려 2014/01/12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