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죽 롱부츠 샀는데 관리 힘들까요??

즐겁게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13-12-22 21:21:24
오늘 처음으로 롱부츠 사봤어요.
다리짧고 굵은 몸매라 늘 신어보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는데 오늘 드디어
백화점 가서 신어보고 구입했어요.

보기에 소가죽보다 양가죽이 더 가죽느낌이 좋고 고급스러워보여서
양가죽으로 샀는데요. 에휴 집에와서 잘 생각해보니 부들거는게 왠지 잘 까질 것 같은ㅠ

단단하게 모양잡혀있는 소가죽으로 살껄 그랬나봐요.

백화점 다닐때만 신을까요? ㅠㅠ

다리모양도 단단하게 잡힌 소가죽이 더 이쁠 것 같은 후회감이 몰려와 속상해요 잉잉

환불 하고 다시 둘러볼까요??



IP : 121.133.xxx.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12.22 9:29 PM (220.78.xxx.223)

    잘 까져요
    구두굽 거기 뒷꿈치 부분이라고 해야 되나 몇번 신었는데 홀라당 까져서 as해달랬더니
    그냥 검정색 구두약 칠해주더라고요 -_-
    방법이 없데요

  • 2. 즐겁게
    '13.12.22 9:32 PM (121.133.xxx.38)

    아 뒷굼치도 까지는군요 ㅠ 바꾸던지 환불해야하나봐요. 하나 사서 마흔넘어 십년은 신을랬더니...

  • 3. 저도 혹시나
    '13.12.22 9:38 PM (1.236.xxx.28)

    해서 인조가죽 부츠 샀어요.
    이것도 막 안신게 되네요 ㅋ

  • 4. 작년에
    '13.12.22 9:49 PM (122.254.xxx.4)

    제옥스에서 소가죽부츠 사고 난 후 탠디에서 양가죽 부츠 신어보니까 너무 가볍고 착 달라붙는 느낌이 좋아서 살까말까 아른거렸는데 이 글보니 안사는게 낫겠네요.

    구두를 험하게 신어서 소가죽 앞코에도 약간 기스났는데 별로 표시는 안나요. 양가죽이면 끝장날듯 하네요.

  • 5. 즐겁게
    '13.12.22 9:56 PM (121.133.xxx.38)

    환불쪽으로ㅜㅜ 몇번 신어보고 얼굴 익히고 왔는데 환불하려니 벌써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같아요 흑흑

  • 6. 아줌마
    '13.12.22 10:28 PM (220.86.xxx.87)

    키160에 66반 싸이즈 입습니다만 롱부츠 신어요.
    종아리 굵어서 기성화 못 신고 맞춰신는 수준...^^;
    살 빠질 때 기다렸다가는 평생 못 신겠길래 그냥 막 여기저기 막 신어요.
    신발 험하게 신고, 맘에 드는 신발 하나 있음 주구장창 신는 편인데,
    양가죽 부츠 까지는 거 잘 모르겠어요.
    요즘 거의 매일 같은 신발, 특별히 조심하지도 않는데두요.
    물론 소가죽보다야 상처 잘 나겠지만, 까져도 합성피혁보다는 덜 지저분해 보이고요. 기왕 사신 건데 이쁘게 신으세요~

  • 7. ....
    '13.12.22 10:49 PM (222.236.xxx.88)

    아니요..양가죽 부츠 진짜 좋아요.일단 다리 밀착력이 좋아서 날씬해 보이구요..
    양가죽도 가죽 나름이라..전 3년전에 텐디에서 20만원 훌쩍 넘게 준고 산 부츠인데 까지고 이런거 절대 없어요.
    아직도 가죽은 멀쩡..구두 굽 밑창 고무만 닳은 상태예요.
    전 전혀 후회 없어요.정말 잘 샀다 싶은 물건 중 하나입니다.

  • 8. ....
    '13.12.22 10:51 PM (222.236.xxx.88)

    아참..그리고 구두굽을 같은 재질의 가죽으로 싸놓은건 사지 마시요.
    굽은 까지기 쉬워요.굽은 따로 단단한 가죽으로 싸놓은 굽이 있어요.그걸루 사면 굽은 어지간 해선 잘 안까져요.

  • 9. ....
    '13.12.22 10:52 PM (222.236.xxx.88)

    엥..오타네요..마시요-마세요

  • 10. 즐겁게
    '13.12.23 12:03 AM (121.133.xxx.38)

    아줌마님.
    저도 이번에 용기내어 종아리에 부츠를 넣어보았습죠^^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제 종아리가 가뿐히 들어가서 막 사고싶은 용기가 나더라고요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팔랑귀라 그냥 신을까봐요ㅋ

  • 11. 즐겁게
    '13.12.23 12:06 AM (121.133.xxx.38)

    .... 님 답 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백화점에 250,000원이나 줬으니 싸구려 재질은 아니겠죠? 헤헤. 몇년 예쁘게 신는걸로 만족해야겠어요. 요즘 단화도 저정도 가격하니 비싸다 생각말고 오래 신어보겠다 생각말고 편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149 충남 논산 공주 부여 사시는분~~ 8 도와주세요 2014/01/17 1,985
342148 강의 개요를 어떻게 쓰나요? 2 강의 2014/01/17 1,282
342147 애들을 위한 참신한 점심 메뉴 뭐 없을까요? 7 메뉴 2014/01/17 1,468
342146 지금 남초 사이트에서 한참 논쟁중인 인지도 대결. 28 .. 2014/01/17 3,682
342145 남편이랑 사소한걸로 싸웠더니 꽁기꽁기..(뻘글+긴글) 5 나라냥 2014/01/17 1,269
342144 이번주 별..그대 두 편 다 보신 님 계실까요? 9 저기 2014/01/17 1,708
342143 노틀담의 꼽추책을 읽다가 3 2014/01/17 736
342142 'MBC 파업' 노조원 해고·정직처분 전원 무효판결 7 환영!! 2014/01/17 700
342141 mbc해직기자들,,그럼 복직되나요?? 2 ㅇㅇㅇ 2014/01/17 759
342140 美상원도 '위안부' 법안 통과…오바마 17일 서명 1 세우실 2014/01/17 439
342139 묵호항으로 나들이 가려는데 맛집이랑 나들이 장소 물색중이에요^^.. 3 여행 2014/01/17 2,293
342138 한살림 매장, 카드결재 되나요? 7 혹시 2014/01/17 1,796
342137 19) 부부사이 노력하면 될까요? 5 인생사 뭐 .. 2014/01/17 3,647
342136 공부하란 말 안하면 공부하나요? 5 아녜스 2014/01/17 1,332
342135 갱년기 안면홍조!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2 [[[[ 2014/01/17 2,093
342134 [단독]蔡군 개인정보 열람한지 9일뒤 조이제 국장에 수상한 돈 .. 열정과냉정 2014/01/17 1,265
342133 평생 전업으로 사셨던 50대후반 엄마가 취업할곳 있을까요? 4 ,,,, 2014/01/17 3,262
342132 "며느리보다 딸 수발 받는 노인이 더 우울"... 14 zzz 2014/01/17 5,641
342131 찹찹 합니다(인터넷게임 나무란다고 6학년 남아 아파트에서 뛰어내.. 11 2014/01/17 2,643
342130 u+ tv볼만한가요 3 고민되네 2014/01/17 649
342129 KBS 인금 인상‧고용률 모두 고위직에만 유리 역 피라미드.. 2014/01/17 390
342128 코스트코 아이* 아동용 잠바요.. 2 ㅠㅠ 2014/01/17 1,061
342127 저번 건초염 댓글단분~ 통증 2014/01/17 739
342126 황우여 찾아간 최연혜…”정치하고 싶으니 잘 돌봐달라” 7 세우실 2014/01/17 1,132
342125 자기 생각과 주장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에요 5 중2가 2014/01/17 944